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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든 정신 일깨우는 서릿발 같은 말들

    잠든 정신 일깨우는 서릿발 같은 말들

    [뉴스위크] 저자 노재현 중앙북스 대표는 중앙일보에서 29년 간 기자로 일하면서 도쿄 특파원·정치부 차장· 문화부장·논설위원을 거친 노련한 언론인이다.어렸을 때 억지로 읽던 명언집

    온라인 중앙일보

    2015.12.26 00:01

  • [분수대] 권력과 언론

    일본 최대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讀賣)신문의 와타나베 쓰네오(渡邊恒雄.77)사장 겸 주필이 '문예춘추' 3월호에 '고이즈미 총리에게 우정으로 직언한다'는 글을 기고했다.

    중앙일보

    2003.02.20 19:22

  • [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12월 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지 12월 보도 내용과 편집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金위원장과 신종원(辛鍾元)서

    중앙일보

    2001.12.31 00:00

  • [분수대] 대통령 경호

    "카메라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줄을 지나 거의 차에 다다랐을 때 한두 번의 불꽃이 내 왼쪽에서 팍, 팍 하고 터지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 돌아서면서 '무슨 소리지?'라고 물었다.

    중앙일보

    2001.12.28 00:00

  • [분수대] 간접 성차별

    경쾌한 음악과 함께 예쁜 여성(고소영)이 남자들의 엉덩이를 탁탁 치며 걸어간다. 세번째 사람의 엉덩이를 쳤는데, 알고 보니 그는 여자 청원경찰. 모델은 쑥스러운 듯 미소짓는다.-요

    중앙일보

    2001.12.21 00:00

  • [분수대] 괴문서

    주간지(週刊文春) 기자 출신으로 자신이 수집한 괴문서들로 개인문고까지 만든 일본의 '괴문서 전문가' 롯카쿠 히로시(六角弘)에 따르면 괴문서는 세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출처

    중앙일보

    2001.12.14 00:00

  • [분수대] 공약 (空約)

    남의 약속을 어리석으리만치 고지식하게 믿는 경우를 일컬어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 한다.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 사람 미생이 애인과 다리 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약속한 사람이 나타

    중앙일보

    2001.12.07 00:00

  • [분수대] 개고기 문화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돔부리(덮밥)'메뉴 중에 '오야코(親子) 돔부리'가 있다. 밥 위에 닭고기.달걀.버섯 따위를 덮어놓은 대중적인 요리인데, 어미(닭)와 새끼(달걀)가 한데 있다

    중앙일보

    2001.11.30 00:00

  • [분수대] 문민과 제왕

    올 봄 국내에서도 개봉된 영화 'D-13'(원제 Thirteen Days)은 1962년 쿠바 핵미사일 위기를 맞은 케네디 미 대통령과 보좌관들의 활약을 그렸다. 군부의 강경파는 핵

    중앙일보

    2001.11.23 00:00

  • [분수대] 연착륙

    라이트 형제가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 해안의 밋밋한 모래언덕에서 인류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한 날은 1903년 12월 17일이었다.동생 오빌이 12초 동안 36m, 형 윌버가

    중앙일보

    2001.11.16 00:00

  • [분수대] 풍문 탄핵

    조선시대의 언관(言官)인 대간(臺諫)이 왕이나 관료들의 잘잘못과 부정부패를 따지는 근거는 모두 여덟 가지였다. 풍문(風聞).명문(名聞).허문(虛聞).실문(實聞).실견(實見).허견(

    중앙일보

    2001.11.09 00:00

  • [분수대] 러닝 하이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지의 한적한 아침 바닷가를 다정하게 산책하고 있었다. 바람은 상쾌했고, 파도는 약간 높았다. 아무 말 없이 걷던 신랑이 갑자기 바다를 향해 큰 목소리로 외쳤다.

    중앙일보

    2001.11.02 00:00

  • [분수대] 간통죄

    '사랑은 당나귀에조차 춤추는 법을 가르친다'는 프랑스 속담이 있다.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건,다 잊은 줄 알았는데 느닷없는 손님처럼 찾아온 중년의 사랑이건 여하튼 사랑은 사람을 마취

    중앙일보

    2001.10.26 00:00

  • [분수대] 역(逆)머피의 법칙

    오랫동안 줄서서 기다려 내 차례가 되었는데 극장입장권이 매진된다. 일년에 한두 번 쏟는 커피는 꼭 컴퓨터 자판기 위만 덮친다. 공중화장실에서 내가 점찍은 칸에 먼저 들어앉은 인간은

    중앙일보

    2001.10.19 00:00

  • [분수대] '權-拳 유착'

    "고마 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영화 '친구'에서 주인공(장동건)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일본영화 '인의(仁義)없는 싸움'을 떠올렸다. 폭력단의 조무라기 조직원들을 훈련

    중앙일보

    2001.10.12 00:00

  • [분수대] 신불출 (申不出)

    만담(漫談)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라디오 전파나 LP음반을 타고 전국을 풍미했다. 장소팔.고춘자의 대화식 만담을 추억 속에 떠올리는 이들이 아직도 많을 것이다. 우리 만담의 원

    중앙일보

    2001.10.05 00:00

  • [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9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金위원장과 신종원(辛鍾元) 서울YMCA 시민사회개발부장, 김주영(金柱永)변호사, 조

    중앙일보

    2001.09.29 00:00

  • [분수대] 운 나쁜 보디가드

    지난 1월 20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취임식장에 리처드 위버라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목사인 그는 검정색 코트 차림으로 초청장도 없이 백악관에 들어가 부시와 악수까지 나눴다.

    중앙일보

    2001.09.28 00:00

  • [분수대] 황제를 위하여

    필자는 최근 이문열의 장편소설 『황제를 위하여』를 다시 읽었다. 20여년 만인데도 처음 읽을 때 느꼈던 유머와 신랄한 풍자, 곳곳에 밴 페이소스가 여전히 다가왔다. 때아닌 재독(再

    중앙일보

    2001.09.21 00:00

  • [분수대] 슈퍼 개인

    1979년 11월 4일 이란의 미국대사관이 무장한 군중에게 점거 당했다. 미국인들이 인질로 잡혔다. 이슬람 지도자 호메이니는 무장세력을 옹호하고 나섰다.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

    중앙일보

    2001.09.14 00:00

  • [분수대] 호열자

    영국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천연두 예방법인 우두(牛痘)접종을 최초로 시행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소의 젖을 짜는 부녀자들이 천연두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러나

    중앙일보

    2001.09.07 00:00

  • [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8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지난달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지 8월 보도 내용과 편집 방향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金위원장과 신종원(辛鍾

    중앙일보

    2001.09.01 00:00

  • [분수대] 고달픈 대변인

    대통령.여야 정당의 대변인 만큼 '피말리는' 직업도 드물 것이다. 1986년 당시 레이건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 도중 화가 나자 배짱좋게(?) "개자식(선 오브 비치)" 이라고 중얼

    중앙일보

    2001.08.31 00:00

  • [분수대] 권력과 담배

    '디스' 담배는 한갑에 1천3백원. 안에는 담배 20개비가 들어 있다. 어떤 지독한 애연가가 이 담배를 꼭 피우고 싶어 했다. 그러나 주머니 속엔 1천원짜리 지폐 한 장뿐이었다.

    중앙일보

    2001.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