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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드기 강원도까지 북상, 알래스카서도 비브리오균
콜레라·진드기질환 등 후진국형 감염병의 발생은 지구온난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해상과 육지의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이나 진드기·모기 등 질병 매개 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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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슈렉’처럼 변한 미모의 여배우, 말단비대증 때문이죠
말단비대증 : 성인이 된 이후 광대뼈와 턱 끝이 돌출되고 코가 길어진다. 손·발가락이 굵고 길어지며 혀가 두꺼워진다.최첨단 장비로 병을 진단하는 시대지만 환자의 얼굴을 보고 질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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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서운 결핵, 허술한 결핵 관리
지난달 이화여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와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 간호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7일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의심환자로 신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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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결핵 너무 얕본다
신성식복지전문기자국내 법정감염병은 75개다. 이 중 가장 무서운 병은? 정답은 결핵이다. 발생률·사망률 압도적 1위다. 매년 3만 명 이상이 걸리고 2300명 이상 숨진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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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분의 1 잠복결핵…‘1인 5만원’ 검사비 확보 못한 정부
이화여대 목동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27·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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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백신별 접종 시기 체크, 권장 횟수 완료해야 ‘0.5mL의 기적’ 일궈
이번 주 ‘세계 예방접종 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예방접종 주간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벌여온 캠페인이다. 예방접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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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독일사 산책 外
인문·사회 ● 독일사 산책(닐 맥그리거 지음, 김희주 옮김, 옥당, 584쪽, 2만8000원)=영국의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독특한 방식으로 독일 역사를 보여준다. 독일의 다양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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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00년엔 사라진다던 결핵이 지금도 위험한 까닭은
지금 전 세계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행 기준치의 4배가 넘을 정도의 독감이 기승 중이죠. 대체 의학이 얼마나 더 발달해야 우리는 질병으로부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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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남자의 건강염려증과 불안 마케팅
김형경 소설가한 친구는 오늘도 그의 아버지가 사다 놓고 방치한 건강보조식품 약간을 처리했다고 말한다. 그의 아버지는 외출할 때마다 누군가 몸에 좋다고 말하는 동식물성 건강식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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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나가는 제약업계…바이오시밀러도 한몫할 듯
제약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약품 내수시장의 한계를 딛고 해외진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신·신약을 중심으로 한 성과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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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뇌사 상태도 깨어났다" 속여 녹용 판 일당 검거
“뇌사 상태였던 사람도 이 녹용을 먹고 완치됐습니다.”기차역 주변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무료 찜질 등으로 노인들을 유인해 단순 녹용즙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업자 2명이 경찰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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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금연 추진보다 위해 줄이는 정책 필요 더 해로운 담배에 더 많은 세금을
담뱃세가 인상된 지 9개월이 지났다. 애초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이 2000원 오르면 성인 남성 흡연율이 7%포인트 가량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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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인은 모두 즉시 치료 받아야"
2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에이즈학회(International AIDS Society, IAS) 회의에서 'START'(Strategic Timing of Antir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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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쩍 말라서 성인병 없다고? … 면역력 약하고 임신 힘들죠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 체지방·근력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난임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단기간에 살을 빼면 대상포진·결핵 같은 면역질환에 걸리기 쉽다. 저체중이면 질병에 노출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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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부 월 소득 108만원 … 13%가 ‘4중고’ 시달린다
지난 2월 경기도 안산에 사는 임모(73)씨는 아내 김모(72)씨를 살해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던 임씨는 손목을 그어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는 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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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아닌 15분 암 진료 시대
경남 거창군에 사는 폐암 환자 김모(65·여)씨는 2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차로 4시간을 달려 왔는데 1분 남짓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모니터를 통해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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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아내 돌보던 70대, 부인 살해 후 자해
경기 안산시에서 70대 노인이 투병 중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본인도 자해를 시도했다. 26일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해경 신고전화(122)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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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방사선치료, 70세 이상 임플란트에 보험 적용"
내년부터 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의료기사의 면허신고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또 건강보험 혜택이 확대돼 임플란트의 경우 현행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보험적용 대상이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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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격렬함에 정신 번쩍 … 삐따기 위한 안정제
화가 들라크루아가 그린 28세의 쇼팽(1810~1849). 루브르박물관. 내게는 삐딱하다는 평판이 꽤 따르는 편이다. 소영웅주의로 앞뒤 분간 못하는 청소년기도 아니고 이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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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보건정책, 월별로 구분하면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치과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20세 이상은 치석 제거에 연 1회 보험 혜택을 받는다. 특진료와 입원비가 크게 줄어 환자 부담이 경감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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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에 우물·유치원 건립"
나눔의 씨앗이 싹을 틔웠다. 한인들의 손으로 만든 작은 전시회가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우물을 파고, 북한에 결핵치료제를 보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5월 LA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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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60만 개, 어린이집 1000개 … 실현 가능할까
기초연금 같은 거대 복지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는 아동안전 등 생활 속 복지가 더 와닿는다. 올해 복지예산은 중앙정부 106조원, 지방정부 40조원(중앙정부의 국고지원금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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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몰리는 환자들…병원 의료양극화 심화
“우리만 힘든 줄 알았더니 다른 곳도 마찬가지네요.올해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지냅니다.” 개원가 생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병·의원은 늘어나는데 환자는 갈수록 줄고 있어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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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은 기본, 감염 경로도 전화로 감시 … ‘만사폰통’ 시대
1 운동량 측정기. 허리에 차고 걸으면 거리·운동 강도·소모 칼로리 등이 측정된다. 이 정보는 병원 등에 전송 가능하다. 2 ‘랩온어칩’(Lab-On-A-Chip). ‘초미세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