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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외국의 제도는 … 스웨덴 “젊은이는 일해라” GDP 2.8% 투자
‘복지 천국’으로 불리는 스웨덴은 한국보다 반세기 먼저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다. 노인 간병을 위한 간호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도 고령화 1세대 국가다. 2007년 현재 한국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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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지금 ‘따뜻한 IT 혁명’ 중
헬싱키 영어 유치원 ‘플레이 & 런’에서 교사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카메라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이 사진은 실시간으로 유치원 홈페이지에 올라가 부모들이 보며 댓글을 달거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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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환자는 100만 고통은 500만명
23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셔온 양계월씨. 친엄마처럼 생각하고 의지하고 살았다. 그랬던 시어머니가 5년 전 치매에 걸렸다. 인생의 기억도, 자신을 둘러싼 관계의 의미도 지워졌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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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어르신들 건강한 웃음 가족이 만들어 주세요
평균 수명 78.5세(남 75세, 여 82세).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지표는 흠잡을 데 없는 선진국 수준이다. 하지만 증가하는 노인 인구 중엔 자살이란 극단적 방법으로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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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소리없는 가정 파괴범 … 쓰러지는 30, 40대
서울에 사는 정모(43)는 5년 전 어느 날 출근하기 위해 옷을 입으려는데 입을 수가 없었다. 옷을 입으려니 계속 한쪽으로만 양팔을 집어넣게 됐다. 정씨는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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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실버 운전’ 안전대책 빨간불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에서 70대의 주인공 미스 데이지는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에야 운전사를 둔다. #1 1960년대부터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해 온 이형기(7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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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넘게 사는 건 운이 아니다
▶남미 에콰도르의 빌카밤마 마을에서 직접 텃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106세의 아고스틴 할아버지와 함께한 필자.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늙게 마련이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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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노인 운전, 안전대책은
‘천천히, 노인께서 운전 중입니다’ 시내를 운전하다가 혹시 다른 자동차에 붙은 이런 문구를 보신 적이 있나요? 경찰청과 대한노인회가 2005년부터 배포하고 있는 노인 운전자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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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나…” 하지 말고, 운동 하세요!
퇴행성관절염은 대표적인 ‘나이병’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2% 이상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데, 60세 이상에서는 60%, 75세 이상에서는 80% 이상이 퇴행성관절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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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민족 쇄국주의’ 벗어나야 21세기 경쟁력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일대의 ‘국경 없는 마을’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곳이다. 거리에는 이국적인 간판을 단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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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우리딸이 보여요” 잠비아 할머니 기쁨의 눈물
김동해 원장(VCS 대표)이 14일 잠비아 루사카 안과병원 수술실에서 백내장 수술에 앞서 환자의 눈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강기헌 기자]아프리카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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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여진 온다” 200만 명 집 뛰쳐나와 노숙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중심부의 런민(人民)공원 내 어린이 자동차 놀이장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19일 노숙을 하고 있다. [사진=최형규 특파원]쓰촨(四川)성 대지진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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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도우미에서 중증질환 ․ 호스피스까지 전문간병인의 활약
누구나 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그러나 막상 집안에 아픈 환자 한사람만 있어도 특히 환우가 오래가는 환자일수록 간병하는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지게 마련이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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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자살률 10년 만에 3.5배로
지난 2월 김모(65)씨가 서울 신림동의 셋집에서 목을 맸다. 목수 일을 하며 혼자 생계를 유지하던 김씨는 3년 전 중풍으로 움직이기가 불편해지자 일을 그만두고 허드렛일을 하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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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야기방]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
우리나라의 가족 형태는 예전부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로 부모와 자녀만 사는 핵가족이 많아졌습니다. 대가족에선 가부장(家父長)이 중시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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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대회
전남도는 55세 이상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뿐 아니라 노인층에도 정보화 마인드를 심어 계층간 격차를 해소하자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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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루슈머 7’ 뜨는 신 소비집단
서울 목동에 사는 가정주부 권수현(41)씨는 오후 4시만 되면 ‘휴대전화 위치확인 서비스’를 통해 두 딸이 어디에 있는지 살핀다. 학원에 잘 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최근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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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야기] 식욕증진제
‘맛있게 먹어 본 게 언제지?’ 식욕부진은 정신적·신체적 장애로 입맛이 떨어져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체중 증가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자기 신체상(像)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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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도보기행 ⑤ 토리노를 아시나요?
포 강변을 따라, 이탈리아의 옛 왕족처럼… 이탈리아 여행가 권오경(32)이 마지막으로 준비한 곳은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인구 85만의 작은 도시 토리노다. 우리에게는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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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증산동 개발계획 결정, 서울 3차 뉴타운 사업 ‘탄력’
서울시가 2005년 이후 지정한 3차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3차 뉴타운 11곳 중 여섯 번째로 수색·증산 뉴타운의 개발계획(재정비 촉진계획)이 결정된 것이다.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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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은 장애인 후진국
대한민국은 후진국이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었으니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문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애인 복지 수준을 보면 명백히 후진국이다. 눈으로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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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농촌 공동화의 해법 ‘도시 은퇴자’
은퇴는 누구나 맞는다. 예상한 일이지만 막상 현실로 내 앞에 닥치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퇴직한 후 적당한 일감을 찾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도시에서 일거리를 찾는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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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일본의 외국인 지원정책에서 배울 점
얼마 전 두 딸과 함께 도쿄 신주쿠의 한 동네 공원을 찾았다. 미끄럼틀을 타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역시 어린 아들을 데리고 나온 백인 여성이 말을 걸어왔다.“실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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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性 욕망의 무대~ 지혜의 불 밝힌다
2년 전 ‘나라가 못하는 일 내가 하겠다’며 제주도에 성 박물관을 차린 남자. 다들 쑥스럽고 웃긴다고 했다. 쾌락이 아닌 교육으로서 성교육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완배 회장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