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룸살롱 사장 열받아 의뢰했다, 여성 2명 태운 ‘카니발’ 정체 유료 전용
우리나라에서 불황을 타지 않는 대표적인 업종은 유흥업이다. 지역을 불문하고 소위 ‘유흥 박스’가 조성된 거리에는 허름한 잡거빌딩마다 내걸린 수백 개의 네온사인이 밤새도록 불을 밝
-
"엄만 왜 일만해?" 울던 빈대떡집 딸, 광장시장 힙플로 만들다 [비크닉]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의 모습. 사진 365일장. 정겹지만 올드했던 광장시장에 힙한 걸 찾는 MZ들이 모이고 있어요. 성수동에서 줄 서서 먹는 카페가 들어서고, 유명한 브랜드와의
-
일제에 맞서 피 끓는 투쟁, 종로는 조선 청춘의 전장이었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조선 사회운동 본거지 1929년 한 기자는 시골에서 친구가 서울에 온다면 꼭 구경시켜야 할 곳을 소개했다. 종합지 『별건곤』 23
-
‘해리포터 도시’에 뜬 도깨비·12지신…런던 '딜라이트' 전시
━ ‘프리즈 위크’ 런던에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펼쳐진 '서울' 런던 관광명소 버로우마켓 옆 버로우야드의 빅토리아 시대 창고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테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
-
“내 메뉴 베꼈지” 소송 걸자, 판사가 SNS 후기 보는 이유 유료 전용
━ 당신의 사건 8. 테이블 디자인까지 베껴가는 경쟁 카페 ■ 「 작은 카페를 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룬 청년 사장 이은영(가명)씨. 정성스레 원두를 고르고, 디저
-
북창동 밤거리 다시 화려해졌다…유흥주점 매출 3배로 급증
지난 14일 밤 10시 서울의 유흥가로 꼽히는 북창동 골목. 회식을 마친 것으로 보이는 40대 직장인 남성 4명이 지나가자 한 호객꾼이 “아가씨 나오는 2차 장소 찾으세요?”라며
-
티켓은 절반값, 좌석번호도 없다…신기해요 '와칸다 극장' [아이랑GO]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소년중앙] 멀티플렉스엔 없죠, 동광극장엔 있죠…최신 영화 레트로하게 즐기는 법
소중 친구들은 첫 영화를 본 극장을 기억하나요? 부모님과 극장에 방문한 첫 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텐데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추억 쌓는 일은
-
아이폰13 뭐가 변했냐고? 갤럭시가 못따라가는 결정적 '이것'[김경진의 테라스]
아이폰13 시리즈 중 가장 인기를 끈 '아이폰13 프로' 시에라 블루 모델. [사진 애플] ‘혁신 없다’ vs ‘아이폰은 아이폰’ 이달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 신제품은 전작
-
[소년중앙] 야경 비추던 네온사인 활용하면 우리 집 거실도 반짝반짝
김민아(왼쪽) 학생기자·김려원 학생모델이 직접 만든 네온사인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밤하늘의 별을 대신해 어둠이 내린 도시를 밝혀주는 불빛. 멀리서 보면 은하수처럼 잔잔하게 반짝
-
강남스타일 V·S라인 ‘외장개조’ 붐…참 아름다움은 뭔가
━ 미학 산책 요즘에는 외국 언론매체에서도 한국이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양가적이다. 그래서 우리 문화를 돌아보게 한다.
-
힙스터들의 성지, 베를린에 입성한 K패션…온·오프라인 스토어 동시 오픈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2020 텐소울' 팝업 전시 지난 24일 독일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Voostore)’에서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10
-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감주
서정민 스타일팀장 감주는 식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감주’는 ‘감성주점’의 줄임말이다. 그런데 감성주점은 요즘 생긴 말이 아니다. 2010년대 초반 홍대 앞에 ‘밤과 음악사
-
"클럽 붕괴로 공들인 수영축제 국제망신"…상인들은 불똥 우려
28일 오전 전날 복층 구조물 붕괴 사고로 2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C클럽 입구. 김준희 기자 부슬비가 내린 28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영화 제목과 같은 간
-
[라이프 트렌드] 사랑의 손길 잡은 미술 꿈나무들, 재능 기부로 사회에 보답
━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사업 지난 3일 코엑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간판이 내걸린 부스. 하지만 안에는 자동차는 물론 바퀴 자국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하트’ 인사 건넨 북 경비병 … 단둥엔 스파게티 파는 평양식당
━ 북·중 변경에서는 지금 중앙일보NK비즈포럼 북·중 접경 답사단이 지난 20일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대교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통일문화연구소] 평양
-
[江南人流] 할머니 집을 뒤져라 … ‘뉴트로’에 열광하는 20대
카페·식당 등 외식업계에 부는 복고 트렌드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인기를 끄는 식당이나 카페에 가보면 ○○상회, △△당 같은 옛날식 이름을 사용하고 개화기에나 사용했을 법한 글씨체
-
엄마의 자개장, 할머니의 컵…‘뉴트로’에 열광하는 20대
카페·식당 등 외식업계에 부는 복고 트렌드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인기를 끄는 식당이나 카페에 가보면 ○○상회, △△당 같은 옛날식 이름을 사용하고 개화기에나 사용했을 법한 글씨체
-
[인스타, 거기 어디?] 힙한 압구정동 분식집은 역시 다르다
'분식의 새로운 물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도산분식'은 오픈과 동시에 힙스터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사진 CNP푸드] 지난달 26일 서울 압구정동
-
[단독] 가깝고 값싸고 맛있다, 일본에 빠진 한국
서울 종로 종각역 12번 출구와 맞닿은 골목길엔 온갖 주점·커피점이 밀집해 ‘젊음의 거리’로 불린다. 저녁이 되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들이 경쟁하듯 불을 밝힌다. 최근 특이한
-
[라이프 트렌드] 이색 서비스·인테리어 여인의 개성미 살리다
소심하게 구경만 하다 나오는 화장품 매장은 이제 그만. 요즘 ‘코덕’(‘코스메틱’과 ‘덕후’를 합성한 신조어)들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뷰티숍으로 놀러 간다. 화장품을 사
-
생존 방식
━ 성석제 소설 국수광이라고 불리는 K에게는 단골 국숫집이 딱 하나 있었다. 국수광에게 단골이 하나만 있다는 건 이상한 일 같지만, 그는 진정코 국수를 좋아한다면 어떤 국
-
[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
[TONG]용돈 5만원 들고 떠난 인사동 쌈지길 여행
by 서희원·김예찬·박소온 폭우가 내리던 7월의 어느 날, TONG청소년기자 NLCS jeju지부 3명은 아주 제.대.로. 놀기 위해 작정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서울 종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