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각장·발전소 전국서 '님비' 몸살…선거가 혐오 부추긴다
20일 충북 청주시의 한 소각업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주민들이 업체 내부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화면. 정종훈 기자 2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산업폐기물 소각업
-
[더 하이엔드] 무신사도 가품에 울었다…"냄새 맡는건 기본" 진짜찾기 전쟁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 중고 거래나 리셀(Resell·재판매), 명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이야기다. 최근 몇 년간 정품보다 가격이 싸게, 혹은 공식 매장
-
AI 헬로키티도 만들었다…이제 '동반자 로봇' 꿈꾸는 일본 [김현예의 톡톡일본]
김현예 도쿄특파원 크루아상, 치즈롤, 프렌치토스트…. 문을 들어서자 갓 구워져 나온 고소한 빵 냄새가 풍겨왔다. 지난 12일 오후 3시, 일본 도쿄(東京) 우에노(上野)역 앞에
-
'음쓰' 싱크대에 버린다고?…尹이 공약한 '디스포저' 뭐길래
한 가정 싱크대에 설치된 디스포저 제품. 편광현 기자 ■ 쓰레기사용설명서는... 「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라. 다시 보면 보물이니" 기후변화의 시대, 쓰레기는 더 이상 단
-
[중앙시평] 버림받은 애국심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옛날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위인전을 참 많이 읽었다. 위인으로 꼽히는 사람들 중에 과학자들도 꽤 있었는데, 특히 과학적 업적이 훌륭할 뿐 아
-
스벅 빨대서 난 '휘발유 냄새' 진실…본사 "유해물질 아니다"
[사진 스타벅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휘발성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글들이 게재돼 논란이 일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아니다”라며
-
별점 2개에 욱한 분식집 사장…고객 신상 정보 공개해버렸다
고객의 낮은 별점에 분노한 분식집 사장의 답글. 몇호에 사는 지는 ‘○○호’로 표기해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부산시의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앱에서 낮은 별점을 준 고객의 개인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능력만 보겠다? 그 능력은 누가 판단하는가
━ 새 정부 내각 인사 논란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시간을 14년 전으로 돌려보자.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의 첫 인사도 편향성 시비를 불렀다. 청와대 수석 인선이
-
[분수대] 예능정치
장주영 사회에디터 정치인들은 ‘예능 정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선거 같은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는 버라이어티쇼나 인터뷰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에 경쟁적으로 출연한다. 딱딱
-
카사노바, 권태 달래려 와인 즐기며 하루 13시간 글 써
━ 와글와글 와글와글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은 베네치아의 카사노바 생가를 매입할 정도로 그에게 매료됐다. 두 사람 모두 이탈리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다는 공통
-
'남편만 확진, 부부관계 문제' 꺼낸 전문가 "소위말해 위트"
[마상혁 경남의사회 감염대책위원장(전 대한백신협회 부회장) 페이스북 캡처] 마상혁 경남의사회 감염대책위원장(전 대한백신협회 부회장)이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본질적인 의
-
시총 5위 회사가 이 속도로 크는데 무슨 걱정을[앤츠랩]
오늘 분석할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입니다. 앤츠랩에서 정확히 1년 전 한 번 다룬 적이 있는데요. 당시 주가는 74만8000원. 당시 저희 레터에선 보기 드문 ‘개미 5마리’ 평
-
[비크닉] 22만원이 1300만원에 팔리는 한정판 신발의 마법
브랜드랑 썸타는 101가지 방법-②새 신을 팔고 뛰어볼까 팔짝 ━ 나이키, 눈물의 에어포스원 20여년 전, 중학교 2학년 때였어요. 어머니가 버스비와 간식 사 먹을 때 쓰
-
'위험한 동네'에 2030여성 줄섰다…오사카 코리아타운 무슨 일이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봄을 알리는 비가 세차게 내린 지난 18일 오전, 점심시간을 앞둔 오사카(大阪)시 이쿠노구(生野)구 코리아타운 입구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 찼다. 식당 앞 좌판에서 노릇노릇 익어가
-
21년간 잔혹사 겪은 '여가부'…'N번방 추적단' 만난 뒤 운명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뉴스1 ‘여성가족부 폐지’ 지난 1월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던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일곱 글자의 단문 메시
-
[단독] 여가부 운명, 첫 여성 행정학회장 박순애 손에 달렸다
“최초의 여성 한국행정학회장이 여성가족부의 운명에 관여하게 됐다.” 국민의힘 관계자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인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두고 1
-
돌고 돌아 막판까지 ‘주술 대 대장동’…李·尹 서로 “정작 니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는 20일 유세에서 등에 ‘공약 9단 이재명’이라 새겨진 도복을 입고 송판 격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의 '
-
英 코로나19 감염 실험…접촉 후 절반 감염, 이틀만에 증상 나타나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의 성토머스병원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취소하는
-
"남의 쓰레기에 300원 챙겨주라니" 1회용컵 보증금 논란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몰려올 때 컵 가져와서 300원 달라고 하면 어떡하죠.” 경기 수원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는 이모(44)씨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벌써 걱정이다. 환
-
진중권 "설강화가 문제? 그럼 '쉰들러 리스트'는 나치 미화냐" [진중권 칼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설강화’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드라마가 군부독재를 미화하고 민주화운동을 모독했다는 것이다. 누군가 청와대에 드라마의 방영중단을 요구하는
-
"이러니 출산 줄어들 수밖에"...정자 1/4 사라졌다, 범인은 이것
신생아.[픽사베이] 통계청은 최근 올해 한국 인구가 517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 명 줄면서 인구 감소가 시작됐고, 2070년에는 인구가 1979년 수준인 3776만 명까지
-
[안장원의 퍼스펙티브] 재산은 같은데 세금 40배 차이…개편 외치는 대선 후보들
━ 뜨겁게 달아오른 종부세·양도세 논란 집값 안정을 위해 도입된 종부세·양도세가 ‘세금 폭탄’ 논란을 낳으며 내년 대통령선거의 쟁점이 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
”탄소중립“ ”숨 못쉬겠다“···폐기물 태워 만드는 시멘트 논란
강원 영월군의 한 시멘트 공장 전경. 강찬수 기자 # 16일 청와대 사랑채 앞.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로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손을 잡고 '전
-
"나꼼수 이제 뭉치기 힘들 것" 이재명 때문에 더 갈라진 4인방
2012년 18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로 출마한 김용민 씨와 나꼼수 멤버들. 왼쪽부터 주진우 전 기자, 김용민 씨, 김어준 씨. 정봉주 전 의원은 BBK사건 폭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