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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달아오르는 6·4 지방선거
6·4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1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천안·아산 시장선거에 14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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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7) 대통령의 종이 한 장
오랫동안 많은 대한민국 총리가 대독(代讀)·방탄(防彈) 총리로 불려왔다. 대통령 대신 자리에 참석해 청와대가 써준 연설문을 읽거나 대통령이 받아야 할 비판을 대신 받는 게 본업(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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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도 좌향좌 … 힘받는 올랑드 개혁
프랑스 1차 총선이 열린 10일 올랑드 대통령이 고향인 중부 도시 튈의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튈 로이터=뉴시스] 10일 실시된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결과 집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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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치는 자기 양보, 난 어디 가서 싸운 적 없어”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과 고흥길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환한 표정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에, 고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지난달 29일 사실상 확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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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김생기 민주당 후보 확정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 내세울 광주시장 후보로 강운태(62·광주 남구) 국회의원을 뽑았다. 그러나 전남·전북·제주지사 후보 경선은 파행을 겪고 있다. 강 의원은 10일 실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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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테러가 최대 이슈 … 총선 뒤에도 ‘경제 제일주의’가 대세
1989년 실시된 제9대 총선은 의원내각제 국가인 인도의 현대 정치사에 분기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선거 사상 최초로 어떤 정당도 하원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해 연립정권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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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친박계 추천받을 의향 있다”
“개각의 ‘개’자도, 조직 개편의 ‘조’자도 나오지 않았다.” 9일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그러나 여권에선 연초 인재 재배치를 위한 본격적인 물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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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수놓는 유등 4만 개 … 관광객 220만 ‘유혹’
7일 저녁, 논개의 얼이 도도히 흐르는 경남 진주시 촉석루 앞 남강. 크고 작은 4만여 개의 유등(流燈)이 강물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었다. 강폭 200m에 진주성 주변 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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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위원회 '동행명령'에 제동 건 박진환 판사
과거사 규명과 관련된 위원회가 강제수단으로 사용해 온 '동행명령제'가 위헌 논란에 휩싸였다. 동행명령제는 김대중 정부 때 '역사 바로 세우기'를 명분으로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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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예비후보 62명, 잠룡인가 잡룡인가
잠룡(潛龍). 아직 하늘로 오르지 않고 물속에 숨어 있는 용을 일컫는 말이다. 요즘 정치권에선 자의든 타의든 잠룡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잠룡(潛龍)이 아니라 잡룡(雜龍)’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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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정부서 넘길 건 과감히 넘겨야 지방분권 성공
이명박 서울시장(中)과 김흥식 장성군수(左)가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과 함께 ‘지방행정의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좌담은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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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때 이슬람 테러 가능성"
독일 월드컵에 테러 경보가 내려졌다. 다음달 10일(한국시간) 시작될 총 64게임 중 21개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공격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팀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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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⑧ 제주지사
'조랑말 탄 신사' 진철훈 단식투쟁 끝 여당 후보로 '삼성 CEO 출신' 현명관 뚝심·소신 … 공들여 영입 '9급 출신 도지사' 김태환 행정경험 풍부 … 재선 도전 ◆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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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 폭탄제조 용의자 '미스터 M' 카이로서 검거 밤샘조사
▶ 15일 영국 런던 러셀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런던 테러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서 한 참가자가 꽃다발에 적힌 애도의 글을 읽고 있다.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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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도미노… 이번엔 '나일강 혁명'?
조용하던 나일강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이집트에서 불기 시작한 민주화 요구 바람 때문이다. 이집트는 중동의 최대 정치강국이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25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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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재선거 관료 출신 대결
6.5 제주지사 재선거가 정통관료 출신 후보간 대결로 압축됐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16일 제주지사 후보 선출 선거인단(3853명) 대회를 갖고 진철훈 전 서울시 주택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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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아쉬움 남은 '해임 건의' 보도
이번 국회의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 건의는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 유별나다. 우리 헌정 사상 '해임건의'란 이름의 국무위원 해임안 가결은 이번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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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러시아 내각후보 명단 입수]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당선자의 새 내각에 입각할 후보 명단이 밝혀졌다. 본사가 현지 소식통으로부터 단독 입수한 대통령 직무대행실 인사자료에 따르면 푸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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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3년간 40여억원 상금받아 각종 민원사업 해결
민선1기 3년동안 40여억원의 상금을 받아 각종 민원사업을 해결해 온 지자체가 있어 화제다. 인구 6만2천명의 경남 하동군 (군수 鄭九鎔.55) . 하동군은 95년부터 지금까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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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左右 '동거정부' 좌파연합 총선승리 - 총리에 조스팽 지명
[파리=배명복 특파원]프랑스 제5공화국 사상 세번째 동거정부가 탄생했다. 프랑스 내무부의 2일 총선 최종집계에 따르면 사회당등 좌파연합은 전체 하원의석의 과반수인 2백89석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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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구청 인사권 갈등 일단락
…서울시와 구청장들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지속돼왔던 구청기획실장의 인사권 문제는 서울시와 구청장들이 21일 인사권을 구청장이 행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일단락. 이에따라 각 구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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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급식시설費 지원 강행 송석찬 유성구청장
『대전시가 승인해주지 않으면 학교후원회를 통해서라도 초등학교급식시설비는 집행할 것입니다.』초등학교 급식시설비 지원과 구청예산 전용문제등으로 시와 마찰을 빚고 있는 송석찬(宋錫贊)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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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인구센서스결과 빈집 크게 늘고 있어
95년 센서스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빈집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빈집 증가는 경제적 측면에서 손실임은 물론 이농(離農)현상에따른 도시 인구집중으로 교통난.환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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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관련 8人 公訴사실 요지 2.
그 무렵 광주 외곽으로부사령관에게 무장헬기 및 전차를 동원하여 시위를 조속히 진압할 것을 지시하였으나 거절당하고,이희성은5월21일 19시30분 육본 기밀실에서 방송을 통하여 정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