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훈의 직격인터뷰] “보훈이 정권 이념·성향에 따라 정치화하면 안된다”
━ 김원봉 서훈 논란을 보는 ‘보훈 전문가’ 목진휴 국민대 명예교수 김원봉(1898~1958)이 또 논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그의 공적을 공식적으
-
[유성운의 역사정치] 친일경찰에 따귀 맞고 월북? 北 눌러앉은 김원봉의 행로
약산 김원봉 [중앙포토] “고전적인 유형의 테러리스트로서 냉정하고 두려움을 모르며 개인주의적인 사람이었다. 거의 말이 없었고 웃는 법이 없었으며,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며 시간을
-
암살자 안중근의 나라, 일본식민지 된 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
-
[사람 속으로] 묘도 못 써 죄스러웠는데 … 일장기 말소 81년 되는 날 흉상 제막
━ 아들 이태영이 말하는 ‘내 아버지 이길용 기자’ 이태영 체육언론인회 자문위원장이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인공인 부친 이길용 기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도 대를 이어 체
-
애국지사 변론, 간토 학살 폭로 … 일제가 두려워한 '일본의 양심'
일본인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은 후세 다쓰지 변호사가 법복을 입은 모습. [사진 국가보훈처, 현암사]일본인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받은 ‘일본의 양심
-
김규식 부주석 명예회복 완결판 … 6·25 납북 공식 인정
김규식 임시정부 부주석이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됐다.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2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회의를 열어 김규
-
독립유공자 재조명 시리즈 ② 석오 이동녕 선생
충남 천안은 충절의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부터 석오 이동녕, 유석 조병옥 선생,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을 배출한 고장이다. 아산에도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치열한 독립운동의 현
-
암울한 시절 기꺼이 희생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산실
김제에서 옮겨져 새로 단장된 장현식 고택. 전주시는 영빈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실내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ㄴ자형 안채와 ㅡ자형 중간채로 돼 있다. 신동연 기자 전주의 풍광이 한눈
-
48년 만에 간첩혐의 벗은 죽산 조봉암
이승만 정부 시절 진보당 사건에 연루돼 사형된 죽산(竹山) 조봉암(曺奉岩.1898~1959.사진) 선생의 명예가 국가기관에 의해 공식 회복됐다. 1959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사형
-
24人의 독립투사들, 남북이 함께 기린다
평양 대성산 주작봉 정상에 조성된 혁명 열사릉 전경. 김일성과 함께 항일무장투쟁을 했던 인물 중 간부급 160명이 묻혀 있다. 북한은 일제시기독립운동사를 김일성의 활동을 중심으로
-
한국 언론이 처음 가 본 북한 '열사릉'
북한의 국립묘지인 대성산 혁명열사릉의 반신 동상과 비석들. 김일성과 독립운동을 함께했다는 주요 인물들이 묻혀 있다. 사진 맨 앞의 최효일 열사는 남북한이 동시에 독립유공자로 지정했
-
[삶과 추억] 독립운동가 고 송남헌옹
지난 20일 87세를 일기로 타계한 송남헌(宋南憲)옹은 평생 구도자(求道者)의 길을 걸었다.그는 일제 하에서는 독립을,해방 후에는 민족의 단결과 분단의 극복을 위해 가시밭길을 마다
-
국회 예산심의 일정 논란
국회는 5일 정무, 통일외교통상, 국방, 교육위 등 10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 여성특위를 열어 총 101조300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 및 법안심의를 계속했으나 예산안심의일정 및
-
엄항섭 선생 첫 추모제 열려
독립운동가 일파 엄항섭 선생의 추모제가 작고한지 30년만에 처음으로 30일 오전 11시 대전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장녀와 애국지사 숭모회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
-
일제하 지식인 재평가 활발|한국역사연구회, 「식민지시대의…」학술토론회
현대사 연구분야에서 역사적 인물을 통해 시대를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할만한 전집출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목되는 인물연구는 주로 일제하 지식인에 집중 조명
-
원로정치인 원세훈·명제세·김약수·신성균씨/평양근교서 묘소 확인
◎6·25때 납북·월북… 그동안 생사 몰라/59년∼67년새 사망날짜 밝혀져/춘원 3남 이영근박사가 현지서 찾아 6·25전쟁때 월북했거나 납북됐던 제헌국회 부의장 김약수(당시 61세
-
독립유공자 공산주의계열 18명포상
납북 독립유공자들이 지난해 3·1절 처음으로 독립활동이 공식인정돼 정부포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공산주의독립운동계열로 분류됐던 독립운동가들이 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해방이후
-
독립유공자 20명 추가로 포상/김병조선생엔 대통령장 추서
◎3ㆍ1절 71돌 맞아 정부는 3ㆍ1절 71주년을 맞아 3월1일 독립선언 33인중 한사람으로 3ㆍ1운동과 한일의병활동에 참여한 김병조선생(북한에서 거주하다 사망추정)에게 대통령장을
-
임정 법통 지킨 세 대들보-유동설, 윤기섭, 김붕준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이래 1945년 8월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27년 동안 외압과 내분을 극복, 안으로는 각종 항일투쟁의 지도와 민족역량의 결집에 헌신
-
(2)안재홍 냉전에 희생된 「중도우파」
『민주주의는 ①좌에서 무산계급 독재를 전제 요항으로 하고 개성의 자유와 재산의 일정한 사유세계의 원칙을 무시하는 공산주의의 강요를 반대함이요, ②극우에서 봉건적·대지주걱·자본??적
-
(1)건국 강령이 기초 삼균주의 창시
정부는 지난 9일 그동안 납북되었다는 등의 이유로 포상이 미루어져 왔던 독립 유공자 22명을 포상키로 의결했다. 조소앙·김규식·안재홍 등 한국인이라면 이름을 모를 사람이 거의 없는
-
포상받는 납북독립유공자의 공적 요지
◇조소앙=1919년 임정수립에 참여, 국무원 비서장·외무총장·의정원의장 등을 역임. 김구 등과 한국독립당을 창당, 삼균주의에 입각한 당헌을 마련. 42년 임정외무부장으로서 연합국측
-
보훈처 3·1절에-납북 조소앙·김규직·안재홍
이상연 보훈처장은 30일 대통령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에서 『해외순국선열 93위의 유골봉안을 민간차원에서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독립유공자의 모국방문초청과 우리 나라의 독립을 도운
-
김규식씨 등 납북 독립유공자 24명을 서훈키로
정부는 조소앙·김규식씨 등 광복운동에 공을 세웠으면서도 6·25 당시 납북된 탓으로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에서 제외돼온 독립운동가 24명에게 훈·포장을 수여, 보훈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