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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치료제 없어서, 있어도 비싸서 … 이중으로 고통받는 희귀암 환자들
2015년 6월 서울대병원에 33세 여성 이모씨가 호흡곤란으로 실려 왔다. 검사 결과 이름도 생소한 ‘NUT 정중선암’ 4기였다. 종양이 가슴(흉곽)까지 퍼진 상태였다. 정중선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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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 죽음 이르게 한 엄마의 '악마와 동거'
평범한 두 딸의 엄마였던 박모(43)씨의 인생이 파멸의 늪으로 빠져든 건 지난 2008년 대학 동창 백모(43)씨의 소개로 학습지 교사 이모(46)씨를 만나면서부터다. 박씨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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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입사 2년 차, 그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
[커버스토리] 내 서랍 속의 꿈 찾아 떠납니다지난해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한 이씨는 입사 1년 만에 사직서를 냈다. 이씨의 아버지는 “편한 일만 하겠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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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월소득 680만원 30대 맞벌이, 은퇴 준비 시작하고 싶은데
Q. 어린 두 자녀를 둔 백모(35)씨네는 아내의 월급을 합하면 월소득 600만원이 넘는다. 보유 중인 소형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임대료까지 더하면 680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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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자산 5억원 중 대출이 3억인 30대 맞벌이부부, 부채를 줄여라
어린 두 자녀를 둔 백모(35)씨네는 아내의 월급을 합하면 월소득 600만원이 넘는다. 보유 중인 소형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임대료까지 더하면 680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가족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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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 삼종지도, 남자가 따라야 할 세 가지 도리
新 삼종지도남자가 따라야 할 세 가지 도리는"어려서는 어머니 말씀을 듣고결혼해서는 아내에게 순종하고늙어서는 딸의 말을 따라야 한다" 삼강행실도 열녀편 ‘여종지례(女宗知禮)’.‘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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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딸 사망 원인, 폭행인가 질식인가
친어머니의 학대와 다수의 어른이 시신 유기에 가담·방조한 A양(2011년 당시 7세) 암매장 사건은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사망 원인, 가출 후 집단생활 이유, 딸들 주소지 이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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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손 안 벌리게 장기전세주택 늘리고 대출금리 1%로 낮춰야
서울 용산구에 사는 박모(57·여)씨는 4년 전 둘째 아들(34)이 3억원대 신혼집을 살 때 1억원을 보태줬다. 20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며 모은 돈에 남편 퇴직금을 보탰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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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이나 혼인신고 때 예비부모 교육시키자
충북 영동에 사는 일용직 근로자 김모(45)씨는 지난해 6월 술을 마시고 아들(10)과 딸(9)의 온몸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어린 시절 자신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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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 둔 남편, 본처 못 쫓아낸다” 50년 전 대법원 판례 바뀔까
“가정의 평화와 남녀의 본질적 평등을 무시하고 축첩(蓄妾) 행위를 한 데다 내연의 처에 대한 애정에만 사로잡혀 아내를 돌보지 않고 냉대한 결과 파탄을 초래했으므로 청구인의 이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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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4.2시간 > 워킹대디 1.8시간 … 맞벌이 육아 불평등
0~2세 자녀를 둔 맞벌이 엄마는 아이를 돌보는 데 하루 평균 4.2시간을 쓰지만 아빠의 육아시간은 1.8시간이다. 자녀가 3~5세이면 엄마는 3.5시간, 아빠는 1.4시간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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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육아 도와주지 못하는 가정과 사회
직장에 다니는 여성 김모(35·서울 중랑구)씨의 아침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아들(2)을 깨워서 씻기고 먹이고 입혀서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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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자살 사병 유족이 부대 찾아오자 첫마디가 "간부들 피해 없게 해달라"
2008년 8월 26일 제7공수특전여단 소속 이모(당시 20세) 일병이 부대 막사 옆 등나무 벤치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신경정신과 입원치료 후 부대로 복귀한 다음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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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커플 … 바람난 아내 미행시켰더니 사랑에 빠지고, 형부와 처제 사실혼도 인정해주고
결혼만큼 이혼이 흔해지면서 부부간 사랑과 전쟁은 모든 이의 관심사가 됐다. 천태만상의 이혼 사유를 극화한 동명 드라마(‘사랑과 전쟁’)는 고정 시청자가 있고, 가상의 재혼 커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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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커플 … 바람난 아내 미행시켰더니 사랑에 빠지고, 형부와 처제 사실혼도 인정해주고
결혼만큼 이혼이 흔해지면서 부부간 사랑과 전쟁은 모든 이의 관심사가 됐다. 천태만상의 이혼 사유를 극화한 동명 드라마(‘사랑과 전쟁’)는 고정 시청자가 있고, 가상의 재혼 커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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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커플 … 바람난 아내 미행시켰더니 사랑에 빠지고, 형부와 처제 사실혼도 인정해주고
결혼만큼 이혼이 흔해지면서 부부간 사랑과 전쟁은 모든 이의 관심사가 됐다. 천태만상의 이혼 사유를 극화한 동명 드라마(‘사랑과 전쟁’)는 고정 시청자가 있고, 가상의 재혼 커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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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대치동 사람들
강남, 내 이웃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십니까. 혹은 그들의 관심사가 뭔지 알고 싶으십니까.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중앙일보가 매주 강남을 속속들이 해부합니다.그 첫 번째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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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형 → 파기환송 → 20년형 … ‘의사 만삭 아내’ 죽음 진실은
지난해 1월 임신 9개월차인 박모(당시 29세)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장실 욕조에 쓰러져 목이 꺾인 상태였다. 범인으로 지목된 건 남편인 의사 백모(32)씨. 백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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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의사 부인 사망' 사건, 남편 살해 인정
만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의사남편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징역 20년 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윤성원)은 7일 '만삭 의사 부인 사망' 사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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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교 입학시키려고 위장 이혼·결혼한 엄마
#서울 강남에 사는 중견기업가의 며느리 오모(46)씨는 지난해 남편과 위장 이혼을 했다.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접촉한 브로커 조모씨가 제안한 방법이었다. 현지에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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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증거 부족” … 만삭 의사부인 사망사건 다시 원점
1, 2심이 살인 혐의를 인정해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던 의사 백모(32)씨 사건(‘만삭 의사부인 살인사건’)이 28일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됐다. 그러나 “‘무죄 취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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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부인 살해혐의' 의사남편 원심 파기 왜?
만삭 의사부인 살해사건이 "확신할만한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원점으로 돌아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8일 만삭의 부인을 살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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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늘 앉아 먼 산을 즐긴다 … 집 옥상에 ‘무릉도원’ 만든 부부
서울시립대 김한배(오른쪽) 교수 부부의 휴식 시간. 관목들로 둘러싸인 옥상정원에 앉아 아내는 연주하고 남편은 책을 읽는다. 우면산 기슭 3층집 옥상 132㎡ 공작단풍·배롱나무·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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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리모델링] 사업가 남편을 둔 전업주부…세종시 근처에 임대주택 짓고 싶다
대전에 사는 전업주부 백모(54)씨. 설비사업을 하는 남편과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첫째는 취업준비생이고 둘째는 고2 학생이다. 모아 놓은 자산은 아파트 2채에 상가, 강원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