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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성 신경질 '자폭 … 자퇴'
모비스 양동근의 진로 방해로 넘어지며 공을 놓친 KTF 신기성(右)이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다.[부산=뉴시스] 울산 모비스가 프로농구 챔피언 등극에 한 발짝만을 남겼다. 정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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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입대하는 KTF 조성민 '이 악문 사연'
지난해 9월 조성민(24.KTF.사진)은 들떠 있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프로농구 KTF에 입단한 그는 난생 처음 미국 땅을 밟았다. 팀의 LA 전지훈련에 참가한 것이다.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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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반격은 시작됐다' 문자메시지
모비스 센터 크리스 모비스(2m5cm)가 블록슛을 하러 뛰어 오르자 KTF 송영진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부산=뉴시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죽으려고 하면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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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김동우·양동근 "우승하고 입대"
"이번에 꼭 팀을 우승시키고 함께 입대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를 4강 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이끈 두 주역 김동우(27)와 양동근(26)의 다짐이다. 두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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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모비스 챔프전행 '액셀'
"플레이오프 같은 단기전에는 항상 '미치는 선수'가 나오게 마련이잖아요. 1차전에서 이병석(13득점.3점슛 4개)이 해줬으니 오늘은 동우가 해주지 않을까요." 모비스 유재학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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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그대로' 여제 등극
'레알 신한' 안산 신한은행이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상을 밟았다. 2005년 여름리그 이후 세 시즌만이고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통합 챔피언이다. 신한은행은 5일 서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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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박정은 결승 3점포
베테랑의 투혼과 저력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빛을 발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박정은(30.8득점)의 역전 3점슛에 힘입어 벼랑 끝에서 탈출,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승부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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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말·말·말
2006년에도 숱한 '말'들이세상을 들썩였다. 그 중심엔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다. "참여정부는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말로 한 해를 연 노 대통령은 "링컨 흉내 좀 내봤는데 욕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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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한국어 척척 + 매너 싹싹 이싸빅
"형, 안녕하세요." "(놀라서)어, 그래. 오랜만이구나. 요즘 어디 살지?" "저~기 영통에요. 형도 잘 지내시죠?" "그래, 일요일 경기 잘해라." 16일 경기도 기흥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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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김승현 꼼짝 마'… 삼성, 챔프전행 1승만 더
삼성 서장훈(위)이 오리온스 이은호의 수비를 피해 슛을 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이 5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삼성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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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마차도, 골 넣지 마라" 가슴 졸이는 '황금발'모임
'황금발'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프로축구 K-리그 역대 득점왕들의 모임입니다. 1983년 초대 득점왕인 박윤기(서울공고 감독)씨가 회장을 맡고 있고 백종철(영진전문대 감독).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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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첫 우승에 MVP, 안 믿겨요"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배구 KT&G 2005 V-리그에서 여자부 우승을 이끌어 낸 최광희(32.KT&G.사진)는 9일 "상복(賞福)이 없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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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눌러 여자농구 평정
축포 세 발이 "펑, 펑, 펑" 장충체육관을 흔들었다. 춘천 우리은행의 세 번째 챔피언 등극을 알리는 신호. 오색 꽃 종이가 날리는 속에서 선수들은 황영기 행장과 박명수 감독을 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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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여자복싱 챔프 김주희
▶ 김주희가 링 바닥에 엎드려 웃고 있다. 복싱하는 분위기를 부탁하자 글러브를 로프에 걸더니 관장실 앞에 있던 성탄 트리까지 링사이드에 갖다놓고 성탄절 분위기를 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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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생명 뒤집기 승
▶ 우리은행 이종애(右)가 삼성생명 변연하의 점프슛을 완벽하게 블록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첫 승을 따냈다. [수원=연합]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 역전승, 플레이오프에서 첫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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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5연패 '건설'
▶ 우승이다.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도로공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서로 껴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처음부터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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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생명 리그 우승
삼성생명이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998년 여름리그 이후 여섯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삼성생명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3점슛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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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꺾고 성숙해진 '토네이도 테란'
▶ 프로게이머 이윤열지난 13일 'KT.KTF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십' 결정전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24. 4U)을 꺾고 우승한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21.투나SG)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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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고대 또 제압 "1승 남았다"
한라 위니아가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겼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라는 1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03 강원도컵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챔피언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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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 판 남았다" KAT배 서울 南北 결승
서울팀끼리 '남북 대결'을 벌이고 있는 KAT시스템배 통합챔피언전에서 서울(남)팀이 2대0으로 앞서며 우승컵 앞으로 성큼 다가섰다. 서울(남)은 한판만 더 이기면 200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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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유창혁 對 이창호 13일 패왕전 결승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개의 결승전이 주말에 잇따라 열린다. 하나는 13일 열리는 유창혁9단과 이창호9단의 국민Pass카드배 패왕전 결승전. 현재 유창혁9단이 2대0으로 리드하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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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9단 격파 박영훈4단 불계승
박영훈4단(사진)을 주장으로 한 서울(남)팀이 이창호9단의 전북팀을 3대0으로 완파하고 KAT시스템배 전국바둑최강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창호9단-송태곤4단이 주축인 전북팀은 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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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 허재·동양 김승현, 가드 싸움
"어이, 허재! 할 수 있겠어?" 창원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최종 5차전. TG의 전창진 감독은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지시할 작전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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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딱 걸렸어" 네 츠
LA 레이커스와 뉴저지 네츠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레이커스는 3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NBA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결승(7전4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