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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영동 … 폭설 멎자 태풍급 돌풍
12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청대리 한 주택의 철제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인근 전봇대를 덮쳤다(위). 서울에서도 이날 강풍이 불어 청계광장에 전시된 6·25 사진들이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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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에 ‘9월 황사’
21일 가을비가 온 뒤 황사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황사가 온다면 1965년 이후 44년 만이다. 기상청은 “19, 20일 기압골이 네이멍구(內蒙古) 지방을 통과하면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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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항해 스토리(10)
정성안 선수입니다. 지난해 가을 독도 레이스에 저와 함께 출전해 인연을 맺은 그는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국내에서는 요트가 인기 스포츠가 아니어서 빛을 못보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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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일주‘집단가출호’2차 항해] 태초의 모습 그대로 뛰어들다
안면도 앞 바다에 있는 초도 부근에서 선원들이 MOB(Man Over Board·항해 중 물에 빠지는 사고)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이정식 작가] “갈매기다!” 말린 생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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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66㎜ … 한 달 새 901㎜ … 부산 100년 만의 폭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6일 오전 부산에 시간당 최고 90㎜,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266.5㎜의 비가 내렸다. 이날 폭우로 연제구 연산6동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신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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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탄 장맛비 수도권·남해안 때린 곳만 때린다
폭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부산시 남구 대연사거리 하수구가 역류하는 바람에 자동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부산에는 이날 하루 266.5㎜의 비가 내렸다. [부산=뉴시스]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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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553㎜ … 서울 69년 만의 큰비
서울·경기지역에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14일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이 비바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새벽에 그치고 장마전선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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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발생 맞혔다” 안도 … 7시간 뒤 진로 바뀌자 허탈
15일 오후 2시30분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기상청 2층 국가기상센터. ‘황사 특보를 내려야 할까, 언제 내릴까’. 전준모 기상예측2과장과 국립기상연구소 전영신 황사연구과장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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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보령 怪파도' 예측 무시 논란 "사고 전날 3m 파도 예상했다"
지난 5월 4일 충남 보령 죽도에 ‘괴(怪)파도’가 덮쳐 관광객 9명이 사망했다. 기상청은 그 일대에 지진이나 큰 파도가 관측되지 않았다며 ‘이상현상’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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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보령 해수 범람, 해일이 원인은 아니다"
기상청은 4일 낮 충남 보령 해수범람 사고에 대해 “만조시 강한 조류가 방파제에 부딪치면서 큰 파도를 일으켜 방파제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이날 '해수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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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삼촌의꽃따라기] 울릉도 섬현호색
날씨가 좋지는 않았다. 물빛도 흐렸다. 묵호항을 떠난 배는 놀이기구처럼 요동쳤다. 많은 승객의 얼굴이 20분 만에 허옇거나 노랗게 변했다. 배 전체가 멀미를 하는 듯했다.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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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우리말 바람 이름
일기예보에서 “북서풍의 영향으로…” “남서풍에 의해…”와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하듯이 대부분 동서남북의 방위에 맞춰 바람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바람을 이르는 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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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엘니뇨 해수면 온도 올라 발생한대요
엘니뇨 현상은 지구촌 곳곳에 기상 이변을 일으켜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다. 사진은 1997~98년 엘니뇨 당시 가뭄이 심했던 인도네시아에서 산불이 발생해 열대우림이 잿더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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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광 연안 냉수대 주의보
국립수산과학원은 23일 동해남부 연안 수온이 기장 15.4℃, 일광 15.2℃, 울진 15.5℃, 감포 14.5℃로 주변 해역의 정상수온 20℃에 비해 5℃ 이상 낮게 나타나 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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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빨리 온다… 이달 하순부터 '찜통'
▶ 더워서 좋은 날 전국적으로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 온 한 가족이 분수터널을 지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이달 하순부터 사실상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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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 28일 31도
28일 대구와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일부 지역에서 한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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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산불] 불길, 설악산으로…강풍에 속수무책
▶ 5일 산불로 가옥이 소실되자 양양군 강현면 지정3리의 한 주민이 타버린 집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고 있다. [강원일보 제공]▶ 낙산사 스님과 신도들이 불에 타 주저앉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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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름 고깔 쓴 부산 봉래산
부산 영도 봉래산(해발 394m)을 덮은 해무가 만년설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부산 앞바다에 남서풍이 불면 표면의 더운 바닷물이 밀려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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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기오염물질 절반 중국서 날라와
이산화황(SO₂) 질소산화물(NOx) 등 한반도 대기오염물질의 최고 49%가 중국에서 날라왔다고 10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서울대 박순웅(朴淳雄.지구환경과학부) 교수팀은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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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날씨ㆍ28일] - 조선중앙방송
▲개황 :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신의주, 평성, 남포, 사리원, 해주, 강계, 함흥, 원산 지방은 갬. 혜산, 청진 지방은 대체로 흐림. 바람은 남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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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날씨ㆍ27일] - 조선중앙방송
▲개황 : 남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갬. 바람은 남서풍 5-8m. ▲평양지방 : 대체로 개겠으며 남서풍 4-7m. 아침 최저기온이 0도로 평년과 같았으며 낮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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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날씨ㆍ28일] - 조선중앙방송
▲개황 = 북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신의주, 평성, 남포, 사리원, 해주 지방에 비가 오고 청진과 함흥지방은 맑은 뒤 흐림. 강계, 혜산, 원산 등 나머지 지방에는 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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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당분간 포근…연말·연초 기습 한파
올 겨울은 예년(영하 6도~영상 8도)보다 기온이 높아져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지 못한 채 지나가면서 올 겨울은 대체로 포근하겠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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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날씨ㆍ31일] - 조선중앙방송
▲개황 :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과 서해 남부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신의주, 평성, 남포, 사리원, 해주, 개성, 강계, 혜산, 청진, 함흥, 원산 등 지방은 대체로 갬.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