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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 그 현실과「비전」|본사주최 통일·안보 대강연회 연설 초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통일문제에 대한 현실과 전망을 정확히 파악, 국론 통일에 기여하기위해『통일과 안보에 관한 대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김영선 통일원장관과 김경원 교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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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찾기운동 예비회담
8월 20일 남북적십자사 파견원간의 접촉이 판문점에서 행해졌는데,21일 대한적십자사 최두선총재는 예비회담에 관한 제의의 내용을 밝히고 이를 북한적십자사측에 전달키로 했다는 성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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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상초|공존의 환상
25년을 두고 두껍게 얼어붙은 남북간의 빙산이 강대국간 평화공존의 희미한 햇살을 받아, 그 표층이 녹을까 말까한 단계에 들어섰는데 마치 얼음이 다 녹은 것으로 생각하고 성급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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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기대의 엄계
남북한 적십자사회담개최를위해 양측의 대표들이 접촉을 할 날짜가 박두함에 따라 지금 우리 사회에는 남북관계 현상타파의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했다. 남북을 가로막고있는 분단의 장벽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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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정세변화의 의미
「탁구외교」를 신호로 나타나기 시작한 미·중공접근의 움직임은 국제정치상황을 크게 동요시키고 있다. 20년을 두고 서로를 뿌리깊은 불신과 증오감을 가기고 적대관계를 지속해왔던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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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립화론의 허구
지난 13일 미 하원외교위원회는 이 위원회에서 지난 6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한미관계」 비밀청문록 사본을 공개, 이 자리에서 「윌리엄·J·포터」 전 주한미대사가 『긴장완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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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26주와 한국의 전도
어제 우리는8·15해방 26주를 기념했다. 일본제국주의의 패배해체로 자유·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던 우리 민족이 그날부터 4반세기가 넘는 오늘날까지 두 조각으로 나누어져 분열대립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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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사균형-김홍철 이호재 이영호 교수
군사적 균형은 남북관계의 가장 기본조건이다. 무력통일정책을 포기하고 평화통일성취의 방향설정에 남북이 동조할 수 있는 발단은 무력에 의한 통일 이 불가능하다는 분명한 인식에서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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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북적십자회담-김홍철 이호재 이영호 교수
분단의 장벽에 의해 흩어진 「가족 찾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남북한적십자사 대표회담제의는 단절된 남북관계에 사실적 접촉의 길을 트는 최초의 「이니셔티브」다. 순수한 인도적 문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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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법 등의 개정논의
국제정세가 격변하는데 따라 한국의 좌표설정과 안보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민가운데 국가보안법이나 반공법을 개정해야 된다는 논이 대두되고 있다. 국회의 대정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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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중공의 삼각관계
소련은 지난 24일 미국대통령의 중공방문계획에 대해서 침묵의 승인을 보냈으나 『미국은 「북평-워싱턴」간 접촉을 소련에 대한 어떤 압력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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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계조류와 민족의 사상|대표집필: 신상초,
세계는 크게 변동하고 있다. 우리는 격동하고 있는 역사의 와중 속에 휘말려 있다고 표현하지만 역사적 사상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내고 그럼으로써 자신이 놓인 위치를 확인하며,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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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주변정세 격변
정부는 닉슨 미 대통령의 중공방문 결점으로 조성된 아시아 정세의 급격한 변화에 전진적인 자세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통일 안보에 관해 중대한 외교적인 이니셔티브를 취할 것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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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사
사랑하는 5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제2차 세계 대전의 포화가 멎은 지 어느덧 4반 세기. 오늘 우리는 인류의 이상인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새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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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대통령의 취임
7월1일은 제7대 대통령취임의 날이다. 4·27선거에서 승리한 박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를 개시하는 날이요, 대한민국으로서는 제7대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다. 내·외 귀빈 다수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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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의 작은 일보 미·중공 접근|내한한 미 언론인 「포터」씨
「볼티모·선」지 「워싱턴」지 국장이며 극동문제 통으로 알려진 「필립·포터」(56)씨가 서울대 신문대학원 초청을 받아 1주간 예정으로 20일 내한했다. 조선「호텔」에 여장을 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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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교란 공작
북괴의 소위 최고 인민회의 제4기 제5차 회의는 4월12일 북괴 외무상 허담으로부터『현 국제정세와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촉진시킴에 대하여』라는 장문의 보고를 받고 형식적인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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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국 일곽처리론을 엄계한다
분단국문제가 근래 「유엔」을 비롯, 강대국 내에서 이란 방법으로 거론되고있는 경향에 대해 우리는 중대한 관심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분단국 일괄처리론의 근거를 살펴보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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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증강광분이 평화통일 의사표시인가|최 외무 성명 요지
▲평화통일방안에 대해=북괴의 소위 「정부비망록」에서 드러난 연방제, 불가침 약정, 남북 감군 등은 60년 초부터 선전해 온 것을 반복한 것으로서 그 내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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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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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설
「깅히데·무샤꼬지」교수(일「소피아」대)는 통일문제와 외부협력 관계를 풀어『분단국의 통일과정은 분단 당사국과 그들 쌍방의 우방이란 4행위자에 달려있다』면서(한국의 경우 북괴의 우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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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소련의 불가침 협상
「발터·셸」서독 외상과 「그로미코」소련 외상은 27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양국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회담을 갖기 시작했다. 몇달 전부터 서독, 소련간에는 불가침 조약을 맺기 위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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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공의 대사교환
소련과 중공은 곧 대사를 교환하고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리라고 한다. 「모스크바」로부터의 보도는 중공이 소련서 임명한 「블라디미르·스테파코프」를 주북평대사로 받아들이는데 대해 「아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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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감축의 부당성
주한미군감축제의에 따른 안보문제전반에 관해 대 정부질의를 벌여 오던 국회는 14일 그 처리방안으로 안보대책에 관한 대 정부건의안과 미국행정부 및 상하 양원에 감축반대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