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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쌀 30만톤 지원 비공개 요청
4일 남북 양측이 7차 장관급 회담의 일정과 의제에 합의함으로써 지난해 11월 결렬된 후 첫 장관급 당국 대화가 마련됐다. 또 4월 초 임동원(東源)특사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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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추궁 미흡
지난 2일 실무접촉 대표단을 배웅하던 정세현(통일부 장관)장관급 회담 남측 수석대표는 웃는 표정의 한 회담 관계자에게 '경고'를 줬다.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정부가 "짚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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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NLL(북방한계선):北,분쟁수역 부각 美와 직접 협상 노려
북한이 8일 자국 해군의 기습공격으로 지난달 29일 서해상에 침몰한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인양작업을 사전통보한 뒤에 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은 서해 북방한계선(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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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왜 NLL 문제 들고 나오나 北·美협상 주도권 노려
북한이 서해상에서 교전을 도발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30일 "북방한계선(NLL)을 제거하지 않으면 군사정전위원회 개최에 응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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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한미 안보협력은 불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북한 정책의 변화 여부, 이로 인한 한.미관계와 남북관계가 초미의 관심이다. 이 중 공화당 정부의 대(對)북한 정책은 대략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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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철 북한대표 미군철수 언급"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은 8일 "지난 9월 제주에서 열린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측 대표인 김일철(金鎰喆)인민무력부장이 인사말에서 '미군 철수하고 우리끼리 통일하자' 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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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내 군사적 문제 남북간 협의
앞으로 경의선(京義線) 철도와 문산~개성간 도로가 개설되는 비무장지대(DMZ)내 남북 관리구역에서의 군사적 문제는 남북한 군당국에 의해 협의.처리된다. 북한과 유엔군사령부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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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유엔 서명한 합의서 의미]
17일 북한과 유엔사가 서명한 합의서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29번째로 내용은 간단하다. 그러나 상징적인 의미는 그 어느 때 것보다 크다. 제한된 지역이지만 남북한이 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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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유엔 서명한 합의서 의미]
17일 북한과 유엔사가 서명한 합의서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29번째로 내용은 간단하다. 그러나 상징적인 의미는 그 어느 때 것보다 크다. 제한된 지역이지만 남북한이 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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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공동위 구성되면…]
김대중 대통령이 25일 밝힌 '군사공동위 설치' 구상에는 남북한 군사 긴장완화 문제를 제도화한 틀에서 다루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상호 비방중지' 등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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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은 NLL 준수하라' 촉구
[워싱턴 = 연합]미국은 2일 북한에 대해 북방한계선 (NLL) 의 현실성을 인정하고 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필립 리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장성급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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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장성급 회담] 북 '교전사과' 억지 되풀이
북한은 22일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사와의 장성급회담에서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북측 이찬복 (중장) 대표는 "서해 교전으로 인명이 희생되고 함정 1척이 침몰된 만큼 남측은 사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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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은 더 이상 모험 말라
북한 경비정 침범으로 인한 서해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그제 벌어진 함정간 교전으로 북한측이 훨씬 더한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지만, 우리는 북한이 이런 식의 무모한 도발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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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남북 대화 핫라인 없다
남북간에는 군사긴장 상태를 다룰 수 있는 공식적 직접대화 채널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 15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성급 회담은 유엔사령부와 북한간의 군사대화 채널. 지난해 6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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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북, 포격 10분전에 '남한서 쐈다' 주장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을 무력화하려는 북측과 이를 방치할 수 없는 우리 해군이 마침내 포격전으로 맞붙었다. 지난 11일 우리측의 '충돌식 밀어내기' 공격 이래 긴장의 도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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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무력도발 중단하라
서해상 남북한 군사대치는 끝내 무력충돌로 이어졌다. 북한 어뢰정이 우리측 고속정에 선제공격을 가하자 우리 해군이 즉각 응전함으로써 10분간 교전을 벌였다. 꽃게잡이 어선 보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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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3인 긴급좌담] 북, 대미 평화협상 노린 속셈
북한의 북방한계선 (NLL) 침범과 선제공격에 따른 교전상황은 정전체제의 불안정성을 부각시켜 북.미간 평화협정 명분을 쌓기 위한 수순이라고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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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방한계선은 지켜야 한다
오늘부터 유엔사와 북한군간의 장성급 회담이 열린다. 지난 8일간 벌어진 서해의 군사적 대치상황을 대화로 푸는 전기가 마련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장성급 회담 자체가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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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침범 속사정]
21일 베이징 (北京) 남북 차관급회담을 앞두고 경비정을 동원해 NLL을 침범한 북한 군부의 노림수는 무엇일까. 우리측 북한 전문가들은 군 지휘부가 자신들의 존재를 안팎으로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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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회 공동성명(요지)]
▶천용택 (千容宅) 국방장관과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국제안보상황과 한반도 내외의 안보환경을 평가했다.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양국군이 한반도에서 전쟁억지와 동북아지역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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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6주년]
24일로 수교 6주년을 맞은 한.중관계에 조용한 변화의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중시돼 왔던 경제분야에서는 적잖은 이견이 노출되고 소원했던 정치.안보분야에선 새로운 협력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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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수습해야 할 장성급회담
유엔사와 북한간의 장성급 회담이 무장간첩사건 이후 대화창구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급 회담이 무장간첩 침투에 대한 북한측의 자세변화를 타진하는 유일한 공개창구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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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정 시신 송환 표정·파장]
북한 잠수정 승조원 등 시체 9구가 일반의 예상보다 빠른 3일 송환된 것은 남북한이 사건의 조기 매듭에 이해를 같이 했기 때문이다. 자칫 남북 긴장을 고조시킬 뻔 했던 '도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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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DJ식 통일해법
지난 한주는 새 정부의 대북 (對北) 정책이 한차례 통과의례를 치르는 중대한 고비였다. 정확히 표현하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국민적 심판대에 오른 한주였다. 햇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