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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김영희 대기자가 본 '남북 정상회담'
대통령의 '현직 프리미엄(Incumbency premium)' 행사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 국민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고, 임기는 5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내세울 업적이래야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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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일 열리는 한·미 을지연습 축소·연기 가능성
남북 정상회담이 열림에 따라 올해 한.미 합동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이 축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복수의 워싱턴 소식통이 9일 밝혔다. 올해 UFL 연습은 이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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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한 변수
고려 말에는 왕의 꼴이 말이 아니었다. 충선왕은 후궁을 좋아하다 원나라 공주인 왕비의 고자질로 원나라에 소환됐다. 다시 왕위에 오른 아버지 충렬왕이 죽은 뒤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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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좌담 - 2차 정상회담 어떻게 볼 것인가
사회 김영희 대기자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2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린다. 제1차 정상회담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 6월과 달리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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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긴급 보도
남북한이 이달 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8일 오전 발표하자 외신들은 이를 긴급 뉴스로 다뤘다. 외신은 2000년에 이어 남북 정상이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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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인터뷰 "북한보다 한국이 다급히 원했을 것"
"별로 놀라지 않았다. 노무현 정권은 임기 중에 북한과 정상회담을 하기를 늘 원했던 걸 알기 때문이다. 문제는 두 번째 회담이라 기대치가 훨씬 높아졌다는 점이다." 4월까지 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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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북풍' 태풍일까 역풍될까
12월 대선을 넉 달 앞두고 남북 정상회담이란 회오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8일 정상회담이 대선에 미칠 영향을 따져 보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범여권은 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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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상회담 참 잘된 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서울 동교동 사저에서 TV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공식 발표를 지켜봤다. 박지원 전 비서실장, 최경환 공보비서관 등 측근들이 자리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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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상회담 명과 암
분단 55년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앉은 2000년 6월의 첫 정상회담은 ▶민족 화해 ▶긴장 완화 ▶교류 협력이란 원칙 등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물은 6.15 남북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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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130명보다 대표단 규모 줄 듯
2차 남북 정상회담에는 관련 부처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은 물론 기업인과 사회 각 분야 대표로 구성되는 대표단이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다음주부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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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상봉 … 리무진 55분 동승, 김정일 '파격 영접' 재현되나
8월 28일 평양의 노무현 대통령은 어떤 모습일까. 2000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 때와는 어떤 게 같고 어떤 게 다를까. 노 대통령이 어떻게 평양에 도착할지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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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달인' 노 대통령 직설화법 통할까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7시 청와대 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여기서 '제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현 정부 들어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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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는 전격적 평화선언 나올 가능성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테이블에 가장 먼저 오를 화두는 무엇일까. 8일 발표된 합의문에선 '평화와 민족 공동의 번영, 조국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는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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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 정치' 김 위원장 깜짝 이벤트 있을까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죽음 뒤 북한을 통치해 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권력 유지'다.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따른다는 유훈 정치도, 군부를 끊임없이 회유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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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잘 아는 외교통 … 김 위원장 깊은 신임
2차 정상회담 협상의 북측 주역인 김양건(69) 통일전선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임을 단단히 받고 있는 인물이다. 평남 안주 출신으로 당 국제부에서 잔뼈가 굵은 외교통이며 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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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몰랐다
한국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 몇 시간 전에 미국 정부에 통보했으며, 사전에 미국과 전혀 상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8일 오전(미국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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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쟁점 대선 변수 되나 … 이면합의 없나 … 궁금한 민심
8일 발표한 남북 정상회담 합의와 관련한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정부는 8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내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의 궁금증은 여전하다.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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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대특종! 8·28 평양 정상회담 7일자 1면에 첫 보도
8일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한 당국이 '8.28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하기 하루 앞서 중앙일보는 7일자 1면에 '8.28 평양 북핵 정상회담설'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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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김정일 28일 평양서 만난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8~30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남북한 정부가 8일 동시에 발표했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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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전기 보내고 북한 광물 들여오고 ‘윈윈’ 의제 논의될 듯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는 3대 남북 경제협력사업인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도로·철도 연결이다. 특히 개성공단은 남북 경협사업의 상징으로 꼽힌다. 이번 제2차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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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남북 정상회담 개최 관련 기자회견
1.「제2차 남북정상회담」개최 합의 내용 및 의의 o 정부는 그동안 남북정상회담이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유용하다는 인식 아래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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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평양서 남북 정상회담' 중앙일보 대특종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8~30일 평양에서 만나남북 정상회담을 갖는다.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정부가 7월 먼저 제의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월 전격 수락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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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평양 북핵 정상회담설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28일 평양에서 만나는 4자 정상회담을 당사국에 제의한 상태라고 정부 소식통이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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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푸는역시] 한국전쟁 끝낸 ‘정전협정’분단된 한반도 해법 못 내놔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지며 종결됐다. 전쟁으로 남북한은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고 정신적으로도 큰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