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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무시험진학
78학년도 서울시내 중학교 무시험 추첨배점이 9일상오10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전산실에서 실시된다. 이번에 배경될 학생수는 총14만2천4백36명(남자7만7천5백17명,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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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20년대「조선문단」전후(8)|박화성|문학의 온상
아무리 나 혼자 앙앙 불락 해본들 현재에 엄청나게 뒤져 있으니 그의 지도를 받지 않을 수 없는데 천질이 시인이라서 그런지 시의 작법이나 해설에 있어서는 어린애라도 깨우칠 만큼 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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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취임전후의 「워싱턴」
○…「카터」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9일『미국을 위해 새시대가 밝아오고 있다.』는 고별사를 「조지아」주 「플레인즈」의 고향 사람들에게 남기고 마지막으로 민간 항공기를 이용, 섭씨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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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유학생을 모집|육 여사 추모 장학회
고 육영수 여사 추모 장학 위원회는 미국 「켈리포니아」주 「샌터클러러」 대학교에 유학 할 제3차 (77년) 도미 유학 남녀 장학생을 모집한다. 자격은 남녀 대학 졸업자로서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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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미 웨스트포인트 최초의 여 사관생도들
【뉴요크=윤호미·장홍근 특파원】 지난 1백74년간 미국 남성들의 성역으로 군림해왔던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가 최초의 여자사관생을 입학시킨지 두달. 『웨스트포인트 생긴 이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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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은 「신경성 집단 전환증」
지난달 23일부터 경북 예천, 강원 정선, 전남 나주 등 10개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번지기 시작한 집단 괴질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친 괴질 종합조사반(반장 김상협 박사·서울대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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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재임용제 시행을 기회로 본 그 실상
여교수가 되는 길은 남자의 경우보다 훨씬 어렵고 까다롭다. 아직도 사회 밑바닥에 깔려있는 남존여비사상 때문인 것 같다는 어느 여교수의 말이다. 현재 전국 98개 국·공·사립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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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현 문협 이사장 사퇴표명
지난주 시나리오 『남녀공학』의 표절문제로 예륜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던 조연현씨가 30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직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75넌1월 이호철씨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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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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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간에도 남녀부동석|사우디아라비아 여자대학
「아랍」 사회에서 가장 보수성이 강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남녀공학 실시 여부를 놓고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공학이라 해도 같은 교실 안에서 얼굴을 맞대는 합동 수업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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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도 남·녀를 따로 파는 이란|박용찬·김의륭씨의 풍물기행
고대「페르샤」왕국으로부터의 2천5백년의 역사와 문화 위에 최근에는 막대한「오일달러」의 위력으로 근대화작업을 추진중인「이란」. 그 풍물과 국민의 생활상을 금년「테헤란」국제무역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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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성격문제」로 고민한다-각 대학 학생상담소 분석결과
우리 나라 대학생들은 인간관계와 성격문제로 가장 고민하고 있음이 조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시내 각 대학 학생상담소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상담실을 찾은 학생의 가장 많은 수가 성격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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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주변 윤락녀 늘어
시내일부 주택가와 학교근처, 철도역·고속「버스」「터미널」근처에 윤락녀들이 들어서 주거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다. 윤락녀들이 길가에까지 나와 유객행위를 하는곳은 수학여행온 시골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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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하셨던대로 아버님을 돕고 있죠|근혜 양, NYT 동경 지국장과 회견
【뉴요크 15일 동양】「뉴요크·타임스」지는 15일 미국 신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면의 3분의 1을 할애, 박정희 대통령의 영애 근혜 양과의 「인터뷰」 기사를 상세히 보도하고 근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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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이상학생 수업중단 강제노동"|소년단·근위대 등에 가입|정치학습·군사훈련 광분
지난 2월15일 강원도고성군저진 앞바다에서 우리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으로 격침된 북괴무장간첩선의 고사포사수였던 이원복군(19·북괴국가정치보위부 함북청진시 정치보위부 해안통행검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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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단 월말까지 조직
문교부는 고교이상 각급학교 학도호국단 조직과 학교별 발단식을 오는 30일까지 끝내고 시·도별 발단식을 7월5∼15일 사이에, 중앙발단식(최고제대장만 참가)을 오는8월 하순에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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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위향상 위한 건의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주최로 대구에서 열린 『여생지위향상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던 60여명의 참석자들은 11일 각계에 보내는 다음과 같은 3장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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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주택가 비집고 기형학교 건축 허가|서울 만리동 경흥학원
밀집주택가 틈바구니에 문교당국이 시선기준이 미달되는데도 사립전수학교의 설립을 인가, 무리한 증축공사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은 인근주택이 도괴 될 우려가 크고 일조권마저 빼앗겨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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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얼마
서울의 각 대학교는 73년 말에 밀어닥친 유류 파동으로 인한 경기 불황과 심한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75년 졸업생 취업율이 90%에 달한다고 발표, 『본 대학에 관한 한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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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중학학군 및 학구
◇공동지역 ▲초등학교=혜화 창경 돈암 효제 삼선 매원 정덕 우촌 은석 안암 성신사대부▲중학교=삼선 동성 고명 보성 용문 경신 동대부 성신여 정신여 한성여 성신사대부 ◇정릉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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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폐교로 새 길 찾는 미 여자대학들
미국의 여자대학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남녀공학의 물결에 밀려 신입생이 계속 감소, 공학으로 바꾸든 가, 통합·폐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1960년에 2백98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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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양악백년
「테너」이인범 초창기의 성악가 안기영 현제명을 이어서 「테너」로는 이인선·이유선형제, 그 다음에는이인범이 활약했고, 「소프라노」로는 정동모 채선섭을 이어 이관옥 김자경 김천애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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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으로부터의 해방"에 발맞춰-인도에도 서구화 선풍
인도의 젊은 여성들이 입고 있는「사리」가 서구의 여성들이 즐겨 입는 바지와 「스커트」 등 다양한 유행의 의상들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인도의 한 「디자이너」는 『세계에서 가장 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