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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사계] 중국 탈북 7인 처리 딜레마
중국이 큰 딜레마에 빠졌다. 뜨거운 감자인 탈북자 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것이다. 1997년 황장엽(黃長燁)씨의 한국 망명사건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중국은 이에 버금갈 사건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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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산책] 르완다 대학살 '보편적 처벌'
20세기 인류의 최대 범죄 중 하나인 아프리카 르완다의 인종 대학살에 대한 역사적 단죄가 사상 처음으로 벨기에 법정에서 내려진다. 브뤼셀 중죄법원의 배심원단 12명은 8일,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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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탈북 여성 미국서 첫 난민 인정
[뉴욕〓신중돈 특파원]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달아났던 전건우(45)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한국경찰과 뉴욕경찰(NYPD).미 이민국(INS)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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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종교란 이름의 야만
종교는 문화를 꽃피우지만 한편으로 문화를 파괴하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 조상(彫像)들은 코가 온전한 것이 없다. 기독교도들이 이교(異敎)의 상징인 이집트 조상들의 숨구멍을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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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 칼럼] 누가 우리를 속였는가
타리크 알리가 편집한 이 책 '전쟁이 끝난 후' (이후.2000) 는 우선 불온하다. 미국은 '우둔한 깡패' 이며 클린턴을 '전범 재판' 에 부치라는 아찔한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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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 칼럼] 누가 우리를 속였는가
타리크 알리가 편집한 이 책 '전쟁이 끝난 후' (이후.2000)는 우선 불온하다. 미국은 '우둔한 깡패' 이며 클린턴을 '전범 재판' 에 부치라는 아찔한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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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또 꼬여"…인기만회 문서 유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떨어진 인기를 만회하려고 스스로 작성한 내부문서가 언론에 의해 공개돼 이래저래 망신을 당하고 있다. 보수당은 즉각 "총리가 자신이 인기가 없는 줄은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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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줄거리] 신사와 안개의 나라 영국, 바바리 코트와 빅벤, 그리고 이층버스... 그속에서 살아가는 런던 사람과 보스니아 사람의 좌충우돌, 유쾌한 러브스토리! 보스니아 앞 뒷마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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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난민 못받겠다"
난민에 대해 가장 관대했던 서유럽 국가들이 난민 유입을 막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보수당의 윌리엄 헤이그 당수는 19일 난민촌을 만들어 현재 각 지역의 공공 주거시설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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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외 10대 뉴스]
◇ '불타버린 코소보' … 나토 78일간 공습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3월24일 유고공습을 전격 단행했다.코소보에서 벌어진 알바니아계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조직적 인공청소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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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탈북자문제 냉철한 접근을
북한 배급체제의 붕괴에 의해 탈북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탈북자 문제가 우리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로 등장했고, 최근에 와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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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獨 "불법이민 감시 강화"
영국.프랑스.독일은 최근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줄 것을 유럽연합(EU)에 촉구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이들 3국이 발의한 새 제안에는 순수 박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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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태국방 '동티모르 파병부대 주민보호임무 주력'
조성태 (趙成台) 국방부장관은 19일 우리 군이 동티모르에 파병할 보병부대는 현지에서 무장민병대로부터의 주민보호.난민호송.지역방어 등의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趙장관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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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분쟁지역 민간인 보호 인권침해 범죄 처벌"
[뉴욕dpa.AFP=연합]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7일 각국 정부에 분쟁지역의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고 인종학살 행위와 인권침해 범죄를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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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이후 과제] 코소보 '피의 보복' 예상
발칸전쟁이 89일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유고군이 20일 0시 코소보 철수를 완료했고,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유고에 대한 공습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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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기소 아르부르 검사] '전범과 타협없다'
"전쟁범죄자와 협상은 없다. "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과 고위 관리 4명을 전범 혐의로 기소한 유엔 유고전범재판소 루이즈 아르부르 (52) 수석검사. 96년 자리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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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예상되는 북한주민의 문화충격 적응 문제①
우리 민족이 당면하고 있는 최대의 민족적 과제인 남북통일이 성공적이 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의 궁극적인 주체가 남북한의 일반 주민, 즉 "사람"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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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 불법입국 외국인 추방 요건완화 판결
[워싱턴 = 김종수 특파원]미국 대법원이 3일 불법입국 외국인에 대한 추방요건을 완화하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미국의 이민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 대법원은 93년 불법입국한 과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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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또 하나의 전쟁' 성폭행
"차라리 그들이 절 죽여줬으면 했어요. 가족들 앞에서 그런 일을 당하고…. "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코소보 난민 캠프. 이달 초 고향을 등지기 전 집단강간 당하던 때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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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아이 낳았으면 책임을'外
▷ "지금 진행되는 경제 청문회는 완전히 야바위.짜맞추기식 청문회에 불과하다. " - 한나라당 안택수대변인,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발언이 여권과 빅딜한 결과라며.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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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탈북자들 방치만 할것인가
지난 16일 중국 공안당국은 지린 (吉林) 성 퉁화 (通化) 시에서 대대적 단속을 벌여 탈북자 (脫北者) 1백50여명을 붙잡아 북한으로 압송했다고 한다. 북한이 범죄자 인도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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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못내리는 탈북 귀순자들]어떻게 생활하고 있나
자유를 찾아 남한에 온 북한인들이 남한사회 적응에 실패하고 있다. 직장도 못 찾아 길거리 노숙자로 전전하는가 하면 범죄의 유혹에도 쉽게 말려든다.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속에 남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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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피범 강제송환 길 열려
1년 이상의 징역 및 금고 등 자유형에 해당되는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주한 범죄자들을 빠르면 연내 강제 송환할 수 있게 된다. 박상천 (朴相千) 법무장관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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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기쁨찾자]제4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으로 펼치는 '제4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10월6~12일)에 각 단체.개인들로부터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중앙일보 자원봉사사무국에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