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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해안침투 눈돌린 계기…목책 휴전선은 언제 철책이 됐나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전 휴전선에 방책 ’ 휴전선에 철책선을 설치한다는 국방부 발표를 기사화한 중앙일보 1967년 9월 15일자 1면 지면. 중앙일보 1967년 9월 15일 1면 기사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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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 지은 4조 방글라데시 대교…난제 풀어준 韓, 대박 터졌다
━ [세계로 뻗는 K-도로 ①] 파드마대교 하이패스 시연 장면. 강갑생 기자 지난 13일 오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 인근의 '파드마대교'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강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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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 구멍 수천 개, 납봉 수백 개…거문도야 울지 마라
━ ‘거문도의 눈물’ 그 후 1년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지난 5일 선박 302호에서 내려 거문도 갯바위에서 정화 활동 중이다. 김홍준 기자 “이 섬에 관심을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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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2] 라이더의 성지 피반령, 고갯마루 밑엔 라이더의 '묘지'가 있다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라이딩 행렬 줄 잇는 피반령 “찾아오는 오토바이·자전거 수가 승용차와 맞먹는 고개.” 피반령은 라이더들의 성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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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한국인 전범 마지막 생존자 이학래의 삶과 죽음
한국인 2차대전 전범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인 이학래씨가 96세를 일기로 지난달 28일 눈을 감았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본 정부의 사죄와 보상을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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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서남 잇는 서부선, '고무차륜' 신림선…서울 교통망이 달라진다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서울의 교통망이 달라진다. 서울의 서북부와 서남부를 잇는 새 교통축인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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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억 들인 428㎞ 경제대동맥, 수도권·수학여행 탄생시켰다
1970년 개통한 경부고속도로가 7일로 개통 반세기를 맞는다. [중앙포토] 「 경부고속도로가 7일 개통 50년을 맞는다. 반세기 동안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 발전의 대동맥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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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소화불량' 해결···車로 섬 일주 가능해진 울릉도
울릉 일주도로. [중앙포토] 울릉도는 배를 타지 않고는 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없다. 차량으로 섬 전체를 돌 수 없다는 의미다. 4.75㎞ 구간이 차가 다닐 수 없는 미개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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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세계 최장해상교 개통 "7대 기적" 자찬
23일 개통을 앞둔 강주아오 대교. [인민화보 제공]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강주아오(港珠澳)대교가 23일 개통된다. 홍콩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중국 본토의 광둥(廣東)성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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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넉달... 소요시간 40분 줄고 교통량도 분산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한지 넉달이 됐다. 개통 이후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소요시간이 40분 줄고,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흡수해 전반적으로 강눵도 가는길이 빨라지고 수월해졌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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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헤란·모스크바까지 고속철도 깐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상전벽해(桑田碧海·뽕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큰 변화를 비유하는 말). 중국의 변방인 신장(新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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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또다른 핵심, 테헤란까지 고속철도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상전벽해’ 우루무치 7월 9일 개통한 중국 서부 란저우~바오지 간 고속열차에서 승객들이 소수민족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우루무치를 비롯한 신장웨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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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 잇는 첫 자동차해저터널 개통
SK건설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첫 자동차 전용 터널인 유라시아해저터널을 개통했다.SK건설은 터키 수도 이스탄불을 아시아와 유럽 대륙으로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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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복선철도 ‘최대 난코스’ 강릉터널 관통
강원 원주∼강릉 복선철도 건설의 최대 난공사 구간인 강릉 터널이 뚫렸다.한국철도시설공단(공단)은 6일 원주~강릉 복선철도 건설 구간 중 ‘쉴드(Shield)-TBM 구간’터널(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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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48m에 ‘완전 방수’ 도로 3.7㎞
차량이 다니는 해저터널은 우리나라에 한 곳뿐이다. 대우건설이 건설한 가덕해저터널이다. 부산시 가덕도와 중죽도를 연결한 이 터널은 6년 전인?2010년 우리나라 기술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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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사장' 카타르 해외건설 큰장 섰다
현대건설이 카타르 도하에 공사 중인 루사일고속도로 현장. 지하 30m 깊이의 땅을 파내고 양쪽 벽에 물막이 작업을 한 뒤 차량이 지나는 지하터널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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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희생 난공사 옥천터널 … '고속도 은퇴' 뒤 김치 창고 변신
1969년 국내 최초의 3단 아치형 구조로 건설한 대전육교의 현재 모습(사진 왼쪽). 최대 난공사 현장이었던 옥천터널은 상행선을 폐쇄하고 하행선만 지방도로로 사용 중이다(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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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속으로] 땅속 30m'잠수함',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
마지노선(La ligne Maginot)은 거대한 방어망이다. 그 방어선은 서사(敍事)적 드라마다.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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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난공사에서 두각
쌍용건설의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건설 공사현장. 공사비가 1m당 8억2000만원에 이른다. 2010년 6월 23일. 싱가포르에서는 마리나베이샌즈 복합리조트의 화려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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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느티나무 벤 뒤 13번의 낙반사고
금강휴게소 근처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순직자 위령탑. 공식집계 77명, 비공식적으론 수백 명.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희생된 이들이다. 건국 이래 최대 건설 사업이었던 만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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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세상을 바꾼다 국산 기술로 해낸 2단계 난공사
대구~경주~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11월 1일 운행을 시작한다. 2002년 2단계 공사의 첫 삽을 뜬 지 8년 만이다. 현재 3시간 가까이 걸리는 서울~부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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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악 '난공사' 후버댐 아치교 완공
'후버댐 우회도로' 의 최고의 난공사 구간인 후버댐 아치교가 8년만인 14일 완공됐다. 사진 위는 완공된 후버댐. 아래는 최악의 난공사로 불리던 후버댐 공사중 사진. '후버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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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 7월 7일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점으로 불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68년 2월 1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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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시공에는 16개 민간 건설사와 3개 건설공병단이 참여했다. 군 장비를 대거 동원, 군사작전처럼 진행했다. 연인원 892만8000명과 165만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전체 7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