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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리포터의생생쪽지] 피아노·운동 교육 적기는 7세 전후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주부 민지성(35)씨는 7세 남자 아이 엄마다. 아이가 축구를 좋아해 어린이 축구교실을 알아보고 있다. 미술 교습도 1년 이상 해왔다. 음악교육도 시켜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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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도시의 보헤미안'
그래픽 크게보기 "장래 희망 직업 20개+α 그게 내가 숨쉬는 이유" 콘티 작가 강숙(33)씨의 서울 평창동 집은 보물 창고 같다. 희한한 물건들이 구석구석에서 툭툭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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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도시의 보헤미안'
그래픽 크게보기 "장래 희망 직업 20개+α 그게 내가 숨쉬는 이유" 콘티 작가 강숙(33)씨의 서울 평창동 집은 보물 창고 같다. 희한한 물건들이 구석구석에서 툭툭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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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뽐내는 통일 독일의 힘
한스 하케가 동서독 각지에서 모은 흙과 식물로 국회의사당 안마당에 꾸민 39독일 인구에게39독일의 봄은 몹시 더디게 온다. 베를린 시내를 휘감는 싸한 바람이 뼛속으로 파고든다.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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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둘리가 구글 로고에 도움"
"광복절에 태극기 문양의 구글 로고를 전세계 구글 사이트에 내보내며 뿌듯했죠." 데니스 황, 한국명 황정목. 길에서 마주쳤다면 그저 인상 좋은 한국 청년으로 보였을 스물아홉살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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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21) ‘어린 왕자’는 이렇게 탄생했대요.
3월 중순이 되자 봄 기운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이강이 소왕을 만난 지도 네 달이 되었다. 어느 날 소왕은 이강에게 시간을 좀 길게 낼 수 있느냐고 물었다. 다른 나라도 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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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보이 메카 된다
서울시는 6월 1일부터 3일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잠실체육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비보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보이(B-Boy)란 힙합 댄스의 일종인 브레이크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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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유구상 작가 로베르 콩바스 국내 첫 전시
1986년 작 ‘들꽃다발’(캔버스에 아크릴. 253x180㎝) 앞에 관람객이 모여 있다. 보라색과 푸른색 남자들이 성적 대상으로 꽃을 감상하고 유혹하는 내용이 특이하다. [서울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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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작가 바스키아, 그 수수께끼 속으로
리처드 마샬이 바스키아의 ‘무제(타르와 깃털)’ 앞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낙서 같은 그림에 새 깃털을 붙인 것으로 바스키아의 대표작 중 하나다. 김성룡 기자 "모두 그의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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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12. '인간가족'전
‘인간가족’전의 대미를 장식한 유진 스미스의 작품 ‘낙원에 이르는 길’. 누구나 그렇듯이 나도 사춘기를 겪었다. 하지만 친구들과는 좀 달랐다. 이성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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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꿈을 디자인해 놓은 고교생 '떡잎 디자이너'
청소년디자인캠프에 참가한 윤진혁군이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있다.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은 안 듣고 연습장에 이런저런 낙서를 했던 기억이 있다. 남들은 무엇을 썼는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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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붉은 뺨
현실에 저항하고 판타지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에서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과연 진짜일까 의심도 되고, 조금 허무맹랑하기도 하다. 하지만 손자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세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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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나란히 … '리히터·펭크 전'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1983년 작 ‘촛불과 해골’. 게르하르트 리히터(74)와 A. R. 펭크(67)는 독일이 자랑하는 스타 화가다. 흔히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독일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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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비주얼의 폭력, 간판의 숲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다 잠시 다니러 왔던 선배와 함께 차를 타고 서울 동대문 근처를 지나는 길이었다. 화가인 선배가 높다란 축대에 누군가 그려 넣은 그림을 가리키며 도대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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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추적] 死後 110년 명성황후 진짜 사진 가린다
‘월간중앙’이 명성황후 사진 진위 논쟁과 관련, 새 사진 3장을 입수해 공개한다.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을 맞고 비명에 간 지 110년이 된 시점을 기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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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인먼트 사업하려면] "공부놀이 꾸준해야 효과" 소문나게
▶ 영유아를 대상으로 게임교구를 이용해 창의력을 기르는 감성놀이교실 ‘위즈아일랜드’의 이재환 사장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들어가는 돈은 아끼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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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헬무트 뉴튼 '패션 누드 사진전' 外
*** 헬무트 뉴튼 '패션 누드 사진전' "고상한 취향이라는 말은 나에게 추잡하다는 단어와 같다." 패션사진가 헬무트 뉴튼(1920~2004)은 자신의 말 그대로 품위를 벗어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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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메모] 소니코리아 外
◇소니코리아가 3.5인치 한글메뉴 LCD를 탑재한 디지털캠코더 신제품 2종(모델명 DCR-HC65, DCR-HC85)을 출시했다. 3.5인치 터치스크린 LCD에 한글메뉴를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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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판] 3. 세계적 도시들 이렇게 바꿨다
- 가지런히 크기·위치 규제…어기면 제재 ▶ 일본 최고의 유흥가인 긴자의 밤거리.일본 최고의 유흥가인 긴자의 밤거리. 일본의 유흥문화 1번지인 도쿄(東京)의 긴자(銀座)거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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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 입구에 피똥 누끼고?"
'투데이'가족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던 '엽기강사' 정효찬 교수의 2002년 '미술의 이해' 기말고사 정답을 알아보겠습니다. 보기엔 그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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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엽기강사의 엉뚱한 기말고사
엉뚱한 시험문제로 '엽기강사'란 닉네임을 얻고 언론의 조명을 받았던 정효찬씨가 올해 모교의 러브콜을 받고 복귀한다고 합니다. 당시 정씨는 시험문제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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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 잃어가는 문화유적] 세계유산 등록 추진 담양 소쇄원
인파에 밟히고 아스팔트에 묻히고… 국내 대표적 문화재들이 신음하고 있다. 밀려드는 관광객들에 시달려 옛 정취를 잃어가는 전남 담양 소쇄원을 전문가와 함께 찾아갔다. 문화재 관련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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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바람부는 독일미술] 下. 헌 집 속으로
베를린에는 분단 독일 시절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딱지처럼 자투리 장벽이 남겨져 있다. 총탄 자국과 낙서와 비바람의 흔적이 밴 그 장벽 너머로 분단 시대의 헌 집과 통일 시대의 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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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의사로다
귀가 잘린 고흐의 '자화상'을 떠올려 보자. 꿈틀거리는 선(線)이 그의 격정과 분노를 보여준다.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대표작 '절규'.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눈과 입을 크게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