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지은이는 손사막(孫思邈).평생 벼슬을 마다한 재야(在野)의 명의로.진인(眞人)'의 존칭까지 받았으며 도교(道敎)서는 지금도 약왕묘(藥王廟)에 받들어 모시고 있다. .손진인비급천금요

    중앙일보

    1996.12.30 00:00

  • 6.공주병

    “긴 바지를 찢어 입었고/빨간 두건도 지금 쓰고 있어/노랗게머리 염색을 하고/모델같은 표정을 지어봐도/잡지 속의 예쁜 애들처럼 이뻐보이지 않는 이윤 뭘까….” 주주클럽의 노래.공주

    중앙일보

    1996.12.26 00:00

  • 작가 조성기씨가 말하는 새 연재소설 ‘브이 세대’

    ‘X세대는 끝났다. 이제 V세대를 선언한다.’ 이 문구는 물론 작가 자신의 말이 아니고 작중 인물이 주장하는 말이다. 원래 X세대라는 말은 미국의 어느 작가가 ‘Gene-ratio

    중앙일보

    1996.12.26 00:00

  • 달아 높이곰 돋아사

    공방(空房)살이 하면서 이따금 자위(自慰)의 유혹을 느꼈다. 중년에 남편을 여읜 동창 친구에 의하면 동굴이 에이듯 꿈틀대는 것이 괴로워 그야말로 목근(木根)이라도 있었으면 싶지만

    중앙일보

    1996.12.11 00:00

  • 장사익 '新소리'로 첫무대-24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울림」이 있는 소리의 주인공 장사익(47)이 24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소리판을 벌인다.태평소 연주자로 전주대사습등 국악경연대회를 휩쓸던 그는 마흔 여섯의 나이에 발표한 첫

    중앙일보

    1996.11.18 00:00

  • 태국 최고의 커팅 기술자 아피롬 피반씨

    『다이아몬드를 한면씩 깎아가는 일은 가려진 빛을 하나씩 찾아내는 것처럼 신기하고 놀라운 작업입니다.』 국민학교를 졸업한 열네살의 나이에 친구의 권유로 다이아몬드 커팅기술을 익히기

    중앙일보

    1996.11.03 00:00

  • 달아 높이곰 돋아사

    고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특설 주부강좌 「역사대학」에 수강 신청을 한 것은 나선생의 스피치를 들은 며칠후의 일이다. 명색이 대학의 사학과를 나왔지만 고대사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게

    중앙일보

    1996.10.24 00:00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새벽이 오고 있었다. 유리창이 희끄무레 깨어나고 벽시계가 네시를 가리키고 있었으나그는 을희를 놓지 않았다. 그를 당기고 계속 옥죄었다.감탄을 닮은 외마디 소리와 함께 구실장은 을희

    중앙일보

    1996.09.14 00:00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여자 나이 마흔. 그새 충분히 「여자」일 수 있었다 하겠고 이제부터 농익을 무렵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갓 마흔.참 좋은 때지.』 고교수는 언젠가 농담처럼 말했다.어째서 「

    중앙일보

    1996.09.08 00:00

  • 추석 앞둔 극장가 흥행전쟁 1라운드

    이번 추석 극장가의 흥행전쟁은 여름시장보다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박봉곤 가출사건』『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언픽스』등 국산영화 세편을 비롯,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중앙일보

    1996.09.07 00:00

  • 홍콩 여성감독 쉬안화의 영화 "여인사십"

    인생의 「사추기」(思秋期)로 접어드는 여자나이 마흔.평범하게결혼한 여자라면 엄마로서,아내로서,며느리로서 짊어져야 할 부담이 만만치 않을 나이다.특히 개인주의보다 가족주의가 강한 아

    중앙일보

    1996.09.05 00:00

  • 구효서 장편 "비밀의 문" 上.下권

    『이제 나이 마흔.불혹(不惑)에 이르러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까지 너무 세상에 혹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이야기가 떠오르면 이런 식으로,저런 이야기가 떠오르면 또 저런 식으로

    중앙일보

    1996.08.04 00:00

  • 46세 늦깎이 가수 장사익 '입소문'타고 음반 불티

    나이 마흔다섯에 대중음악계에 뛰어든 늦깎이 가수가 있다.아직방송매체를 통해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음에도 『요즘 대단한 가수가 나왔다더라』는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퍼지고 있다. 그의

    중앙일보

    1996.07.29 00:00

  • 이덕무"사람답게 사는 즐거움" 허균"숨어..."

    『남자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기 집을 망치고,여자를 가르치지 않으면 남의 집을 망친다.그러므로 미리 가르치지 않는 것은 부모의 죄다.』 교육의 중요성을 이처럼 재미있고 압축적으로 표

    중앙일보

    1996.07.27 00:00

  • 육상 금메달 英크리스티.美베일리 남100M 0순위

    육상은 올림픽과 영욕을 같이해온 「올림픽의 원형」이자 「올림픽의 꽃」-. 육상은 애틀랜타올림픽에서도 전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1백32개(금.은.동메달 각 44개)의 메달이 영광의

    중앙일보

    1996.06.20 00:00

  • 8.성산사회복지관 최의현 총무

    21세기를 코앞에 두고 「삶의 질」을 높이자는 소리가 높다. 하지만 진짜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할 「삶의 질」이란 어떤 것일까. 서울마포구성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안에 자리잡은

    중앙일보

    1996.06.06 00:00

  • ◇블랙 다알리아(제임스 엘로이 지음)=47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여자 토막 살인사건을 소설로 재구성. ◇아듀,유럽(임영훈 지음)=실재하는 외인부대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

    중앙일보

    1996.06.02 00:00

  • 홀연히 재계은퇴 캐나다로 김현철 삼미前회장

    지난해 12월 어느날 갑자기 대기업 총수자리를 동생에게 물려주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른 전 삼미(三美)그룹 회장 김현철(金顯哲.46)씨.그의 갑작스런 재계은퇴 선언은 여러모로 의외

    중앙일보

    1996.05.27 00:00

  • 5.주부작가 이청해씨

    「글쓰기」라는 작업을 통한 주부들의 자기표현 열기가 뜨겁다. 각 문화센터 문학교실마다 「원고지 안에서 나를 찾겠다」는 나이 지긋한 주부들로 만원이며,방송작가 연수원에도 대다수의 수

    중앙일보

    1996.05.02 00:00

  • 장선우 감독

    영화 『꽃잎』이 5일 개봉됐다.광주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이 영화는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제작발표 때부터 국내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을 뿐만아니라 CNN뉴스를 통

    중앙일보

    1996.04.08 00:00

  • 2.서양화가 안정숙씨

    「결혼한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마흔넘어 다시 시작한 그림으로 지난해 대한민국미술대전과 MBC미술대전에서 내리 특선을 따내는 등 뒤늦은 전성기를 맞고 있는 늦깎이 서양화가 안정숙

    중앙일보

    1996.04.04 00:00

  • 영등포乙 합동연설회

    30일 오후2시 서울영등포구대림동 대동초등학교 운동장엔 설렘과 흥분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합동연설회가 시작된 첫날 첫 경쟁연설이 진행될 참이었다.단상에 나란히 앉은 영등포을 선거

    중앙일보

    1996.04.02 00:00

  • 1.실내 디자이너 이정규씨

    인생살이에도 「연령파괴」가 유행이다.육체적 나이에 아랑곳없이젊고 활기찬 생활을 연출하는 신세대 중년이 늘고 있다.주부로서,엄마로서 일상을 쪼개가며 치열하게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고

    중앙일보

    1996.04.01 00:00

  • 拔苗助長-서두르다 오히려 일을 망침

    맹자(孟子)가 강조한 것은 내면의 수양이었다. 천부적인 선한 성품을 열심히 갈고 닦으면 누구나 성인군자(聖人君子)가 될 수 있다고 했다.유명한 「성선설(性善說)」이다. 그는 자신의

    중앙일보

    1996.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