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주재 무역진흥공사 직원 한영길 씨 실종 75일만에 대사관에 도움 요청
【파리=주섭일 특파원】행방불명됐던 「프랑스」주재 무역진흥공사(KOTRA) 직원이 북괴 요원의 공작에 시달리다가 75일만에 「파리」 대사관에 나타나 구원을 청했다. 무역진홍공사 직원
-
『내 집』갖고 싶은 건 세계 모든 사람의 꿈
특히 한국·일본 등 동양에서는 집에 대한 애착이 구미보다 강하다. 이웃 일본에서 복권당첨금액이 사상최고인 3천만「엔」까지 올라 첫 당첨자 3명을 대상으로 『그 큰돈을 어디에 쓰겠느
-
독점의 원인 규제설
정부는 독점화에 의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원인 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현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독점금지법의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한다. 현 단계에서 정부가 독점금지법을 제정할
-
박 대통령 새마을 지도자들과 환담
▲박 대통령=물가는 연말까지 얼마나 올라갈 것으로 보나요. 현재의 물가 추세는 어때요. ▲서석준 기획원 차관=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을 작년 말 대비 16∼17%로 보고 있으며 지난
-
속셈도 가지가지 EMS-12월 EC수뇌 회담 앞둔 각국 입장
내년 1월1일 창설 예정인 구주통화제도(EMS)에 대한 낙관론·회의론이 엇갈려있다. EMS에 걸린 서독·불·영은 물론 EC각국의 이해는 제각기 다르다. 세계의 경제전문지들은 국제통
-
급증하는 수요…부진한 양성|유 자격 기능공|「국제 기능 올림픽」을 계기로 본 실태
제24회 국제 기능 「올림픽」 대회가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부산 기계 공고에서 열린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2백98명의 기능공들이 참가,
-
KAL기 사건…앞으로 남은 문제|기장·항법사·기체는 어떻게 되나
승객과 승무원이 돌아옴으로써 KAL기 소령강제 착륙은 억류중인 KAL기의 기장·항법사 및 기체 송환만이 교섭대상으로 남게 됐다. 한·소 양국이 소령공 침해에 대한 원인행위를 어떻게
-
(8)|충분한가…도의 교육|국민교 경우
『「바른 생활」 (도의)을 가르치면서 일선 교사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것은 선생의 말과 그후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점입니다』-. 모방과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들은 이 같은 경우
-
박동선씨 주변
검찰청 출두의 거의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있던 박동선씨는「헌들리」변호사의 권유로 19일 「워싱턴」동경에서 온 미국기자 7명을 부천 별장으로 초대, 3시간동안 만찬. 박씨는 평소 자기
-
홍종자 체불기『어느 정치적 살인자』 요지(하)
『홍종우의 정신속에는「독립」이란 것과 천진난만한「굴종」이 이상하게도 혼합되어있었다』고「레가메」는 설명했다. 이것은 그후 홍의 김옥균 암살행위를 설명하는 한 단서가 됨직도하다. 다음
-
서구상품 판치는 동구상가
【본=이근량 특파원】 동독이라 해도 서구의 화폐가 있는 한 「프랑스」제 향수에서부터 미국제 「위스키」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다. 아무리 공산권이라지만 대도시마다 찾을 수 있는 「
-
반국가 행위자의 재산 몰수
정부와 여당은 해외에 거주하는 반국가 행위자의 국내 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사실 김형욱과 같이 권세를 누릴 대로 누리고도 부족해 종당에는 국가를
-
중공의 막후 정상 등소평
모택동 사후의 중공은 표면상 화국봉 체제를 확립했다. 그러나 화의 집권 1년의 실적을 놓고 볼 때 화 체제의 이념적 실체는 주은래-등소평으로 이어지는 실리 우선. 온건노선임이 확실
-
(3)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명문은 많아도 학원은 없다 프랑스
철저한 정예교육을 통해 발탁된「엘리트」들에게「영광된 장래」가 보장되는「프랑스」 고급관료나 교수·고급관리직을 바라는 야심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예외 없이 고통스런 진학경쟁이 뒤따르고
-
대입예시의 본고사 대치
오는 79학년도부터 대학입시의 본시험을 없애고 예비고사성적만으로 대학신입생을 선발케 하려는 논의가 구체화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예비고사 성적의 신빙도가 해마다 높아져가고 있는 실정
-
(3)안팎의 시련
기업에 대한 나쁜 선입관이나 그 경제적 기능의 오해는 기업규제의 강화 압력이 되고 이것이 종국적으로 국유화론을 몰고 온다. 대표적인 것이「런던」의「시티」국유화론이다. 「런던」의「시
-
관료주의
요새「프랑스」에서「베스트셀러」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색은「알랑·펠피트」가 쓴『프랑스 병』. 「펠피트」는 역사가이며 일곱 번씩이나 각료를 지낸바 있다. 따라서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
부쩍 늘어난 서적수출
우리나라 도서출판 총량이 1만종을 돌파, 도서출판종류로는 세계 선진국대열에 뒤지지 않게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서적의 해외수출도 부쩍 늘어나 76년 도 우리나라 도서수출은 3백88
-
국제법 책에 예거될 북괴 「밀수외교」
북구제국이 북괴외교관에게 취한 것과 같은 추방조치는 적대관계가 아닌 나라사이에 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한 조치 중의 하나. 국제관습을 법전화, 61년 채택한 「외교관계에 관한 「빈
-
신문|독자·광고 감소에 용지 부족까지 비틀거리는 구미신문
구미 신문계는 60년대 이후 계속되는 △독자와 광고수입의 감소 △신문용지의 부족과 가격 상승 △종업원의 잦은 파업 등으로 생긴 신문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구조적 개선을
-
소, 북괴에 차관중단
【파리=주섭일 특파원】북괴는 「프랑스」등 서구각국의 상업차관에 대해 이자지불을 다시 중단함으로써 소련 및 동구권에서마저 외면 당하게 되었다고 「파리」의 경제계소식통이 6일 밝혔다.
-
″중공은 미-소에 낀「샌드위치」〃
「프랑스」의 주간지「누벨·옵세르바톼를」는 최근호에서 지난 73년9월12일 북경에서 있었던 당시「풍피두」「프랑스」대통령과 모택동의 회담내용 전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경중남해의 모
-
서구통화 일제 공격에 고전하는 프랑화
유럽을 강타한 가뭄의 댓가를 프랑스만큼 비싸게 치르는 나라는 없을 것 같다. 이는 프랑스의 「프랑」화에 대한 서구 통화들의 일제 공격이라는 형태로 우선 나타났다. 지난 6일파리의
-
북-소 관계에 찬바람 몰고 온「지스카르」의 새 방위전략
「프랑스」의 신 방위정책이「모스크바」를 비롯한 동구 각국의 격렬한 비난을 받고 있다. 「크렘린」의 반불「캠페인」은「타스」통신·「프라우다」지에서 시작해서 동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