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산림사범 집중딘슥|치안국, 식목철 맞아

    치안국은 1일 식목철을 맞아 잦을것으로 예상되는 관상용 수목의 부정채취·반출및 판매 행위와 묘목절도등 산림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펴도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치안국은 이지시에서

    중앙일보

    1974.04.01 00:00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중앙일보

    1974.01.01 00:00

  • 접객업소등의 화재 위험

    4일하오 부산시 부전동 소재의, 이른바 「향토색」 술집에서 일어난 화재참사는 화재의 위험에 무감각했던 소방당국과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이와 비슷한 「토속」술집들은

    중앙일보

    1973.12.06 00:00

  • 취객이 술집에 방화…11명 소사

    【부산】4일 하오8시4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254「주촌」주점(주인 권오상·38)에서 불이나 술을 마시고 있던 남녀주객 20여명과 종업원 11명 등 31명중 11명이(여자

    중앙일보

    1973.12.05 00:00

  • 화초의 월동

    11월이 되면 꽃밭이나 화분에 심겨져있는 화초의 월동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화초의 종류에 따라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정도를 파악해서 각기 알맞은 월동대책을 새워 주도록 한다. 월동

    중앙일보

    1973.10.29 00:00

  • (380)고유한 미각의 상등 과일-곶감

    상강이 지나 찬 서리가 내릴 무렵, 곶감은 사라지는 가을의 마지막 빛을 온몸으로 불사른다. 마치 다가오는 겨울에 반항이라도 하듯. 그러나 사계의 위엄에 짓눌린 가을의 여운은 곶감

    중앙일보

    1973.10.27 00:00

  • 유자와 모과는 첫서리 내린 요즘에 사도록

    따끈한 차한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요즈음 어느 가정에서나 일상적으로 마시고 있는 차는 거의가 「코피」아니면 홍차이지만 향기와 맛과 풍류가 담긴 한국 고유의 차를 즐기는 것도 가

    중앙일보

    1973.10.26 00:00

  • (24)|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제5화 북해도 한인 위영탑의 엘레지(5)

    「삽보로」(찰황)에서 국제공항이 있는 「지도세」(천세)시를 거쳐 곧장 남쪽 태평양 연안까지 내려와, 해안선을 따라 실란·함관에 이르는「하이웨이」는 장장 6백㎞에 달한다. 「도남관광

    중앙일보

    1973.10.23 00:00

  • (4)|경주 백55호 고분의 출토품들|관모의 용도

    155호 고분 출토품에 대한 엄밀한 집계는 아직 없지만 약 7백점을 헤아리고 있다. 재료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순금제품=78점 (금관·관식· 과대 등) ▲금동제품=95점 (마탁

    중앙일보

    1973.10.05 00:00

  • "백55호 고분은 지증왕릉"

    6개월간의 작업 끝에 찬란한 신라 때의 보화를 모두 들어낸 경주155호 고분의 주인공은 신라가 비약적인 발전을 꾀하는 6세기초 22대 지증왕임이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 서울대 박물

    중앙일보

    1973.09.19 00:00

  • 달걀껍질 등 출토

    【경주】문화재관리국은 17일 155호 고분 묘곽 내부의 유물조사·수거를 일단락 지으면서 달걀껍질·다리미·머리 빗을 포함하는 8번째의 출토품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출토유물 가운데

    중앙일보

    1973.09.18 00:00

  • 신라미술·공동사 연구에 결정적인 자료|기마인물 채색화 발견

    앞서 천마도가 발견된바있는 경주155호 고분 속 신비의 부장궤안에서 서조와 기마인물이 그려진 자작나무 껍질의 채화 판 2장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무늬 칠기 30점이 다시 드러나 신라

    중앙일보

    1973.09.10 00:00

  • 학자들은 이렇게 본다|제155호 신라 고분서 나온 천마도

    155호 고분에서 나온 자작나무 껍질에 그린 「천마도」와 마구들에 관련해서 문화사적·미술사적으로 학자들의 견해는 다양하다. 일부에선 이들 자료들을 일본의 강상 교수의 「기마 민족설

    중앙일보

    1973.08.27 00:00

  • (371)|한국 최고의… 신라의 「오색천마비천도」

    천마가 구름을 헤치고 달린다. 목덜미의 갈기와 힘차게 뻗쳐 올린 꼬리털이 바람에 휘날린다. 사지마다에 날개가 달리고 입에서도 힘찬 입김을 느끼게 한다. 날개 모양 또는 반달 모양

    중앙일보

    1973.08.25 00:00

  • 천연기념물 5백년 생 녹나무|껍질 벗겨 고사위기에

    【제주】 남제주군 중문면 도순리 206번지 냇가 비탈에 있는 천연기념물 162호 녹나무 자생지 안의 가장 큰 5백여년 생 녹나무 5그루가 지난달 30일 밤에 밑동에서 위로 2m 높

    중앙일보

    1973.06.02 00:00

  • 아스팍 민예품전

    「아시아」6개국의 민속예술품이 한자리에 모인 「아스팍」 민예품 전시회가 19일∼5월 9일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회원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상호이해를 드높

    중앙일보

    1973.04.23 00:00

  • 밤송이가 「하드·보드」등 내장재로|서울임업시험장연구팀 개발 성공|섬유질 우수하고 접착제 「타닌」성분함유

    밤송이가「하드·보드」·「파티클·보드」·「택스」등 건축 내장을 고급목재의 원료로 쓸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임업시험장 목재이용과 규재명과장(40)을 단장으로 한 연구「팀」의

    중앙일보

    1973.04.05 00:00

  • (15)

    하루는 동트기도 전에 밥을 먹고 산 속에 숨으러 갈 때 마침 나는 밥을 더디 먹었다. 모두 먼저 집을 나서며 뒤따라 오라고 했다. 젖어미(유무)만이 남아서 나와 함께 비탈에 가서

    중앙일보

    1973.03.22 00:00

  • 오늘부터 새 산림법 발효 예비단속서 드러난 부작용

    치산녹화 10년 계획에 따른 산림법의 강화와 낙업채취 등의 단속이 19일부터 실시되는데앞서 곳곳에서 연료난에 따른 갖가지 부작용이 일고 있다. 대부분의 연료를 산에 기대오던 벽지·

    중앙일보

    1973.03.19 00:00

  • (1046)

    청주의 부패를 막느라고「살리실」산을 넣고있는데 국제보건기구에서 유해하다고 해서 보도기관에서 크게 취급하고 있었다. 청주에「살리실」산을 방부제로 쓰는 것은 일정 시대부터 내려오는 방

    중앙일보

    1973.02.06 00:00

  • 새해를 맞으면 언제나 그렇듯 지난 1년동안 농사일에 잘잘못을 가려 새해 설계를 짜야한다. 영농일지와 현금 출납부를 만들어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는 짜임새 있는 영농을 위해서 하

    중앙일보

    1973.01.04 00:00

  • 여름의 잔해-박범신

    버스가 지나는 도로변에서 8킬로나 산 속으로 떨어져 있는 재실(재실)속의 석진 오빠는 언제나 음산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색 바랜 작업복을 걸치고 초저녁부터 이즐 앞에서 움직이지

    중앙일보

    1973.01.01 00:00

  • (20)영암 참빗

    삼단같이 검은머리에 쪽진 은비녀가 옛 아녀자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됐던 것은 검고 윤기있는 머리를 빗어 넘기는 성근 참빗 때문이었다. 들기름을 먹인 장지를 네모지게 접어 그 속에 크고

    중앙일보

    1972.12.28 00:00

  • (18)원주 나전칠기

    두 평 짜리 온돌방3간에 크고 작은 함과 문갑들이 즐비하다. 엷고 짙은 색깔의 나무 그릇을 만지는 손놀림이 재빠르고 칠흑 위에 반짝이는 자개가 황홀하다.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76

    중앙일보

    1972.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