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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1945년 히로시마의 여름, 일제는 끝났지만…
원폭 피해자 안월선 할머니·정정오 할아버지“나는 지옥을 보았다” 등장인물 안월선(80) 할머니 고향은 경남 합천. 1930년생. 점점 더 심해지던 일제의 극심한 수탈을 이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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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히로시마 원폭 65년, 오바마도 핵 감축 팔 걷었지만 …
사람들은 위협적인 늑대의 존재를 무시하며 자신을 기만하다 잡혀 먹힌 ‘양치기 소년’의 교훈을 곧잘 잊는다. 핵무기도 비슷하다. 65년 전 8월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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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65년 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두 발의 핵폭탄으로 22만 명이 사망했다. 그중 4만 명이 한국인이었다. 핵 공격을 받은 유일한 나라는 일본이지만 한반도만큼 핵의 위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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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최초의 핵무기 실험 … 지구촌에 ‘핵 공포’의 시대 시작되다
1945년 7월 16일 미국 뉴멕시코주 아라마고드에서 최초의 핵실험인 트리니티 실험이 진행되는 모습. 1945년 7월 16일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맨해튼 프로젝트하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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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아시아의 세기’ 기다리며 중국에 거는 기대
21세기는 과연 ‘아시아의 세기’가 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은 산업화 성공 이후 근대사의 중심축으로 군림했던 서양 중심의 시대로부터 서서히 동서양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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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하토야마도 ‘미·일 동맹’ 강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13일 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13일 시작된 버락 오바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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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가사키 원폭’ 규모 핵폭탄 8발까지 만들 수 있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번 방한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우리 정부 인사들과 만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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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핵실험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미국 뉴멕시코주 앨라모고도의 사막 한가운데서 강렬한 빛과 함께 거대한 버섯 모양의 구름이 피어올랐다. 이날 사용된 20kt짜리 핵폭탄의 암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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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북한 안정적 핵무기 기술 아직 완성 못 해”
북한은 2차 핵실험을 통해 핵 기술 발전을 대내외에 과시했지만 안정적 핵무기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핵 전문가들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지그프리드 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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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미군기지 코앞까지 날아온 러시아의 장거리 폭격기 Tu-95
러시아가 8일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전략폭격기를 미군 기지가 있는 태평양의 괌 섬 인근까지 출동시켰다. 일종의 무력 시위다. 냉전 종식 이후 처음 있는 일이어서 미국도 상당히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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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미국은 사과해야 하는가?
미국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에 ‘우주로부터의(from the universe)’ 공격을 명령했다. 원자폭탄 두 발은 두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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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만 전 기조실장 "盧 연정 제안으로 北核 해결 모멘텀 실종"
■ 북한 핵무장 통한 비대칭적 군사행위 부메랑 될 수도 ■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조정관 임명이 협상 국면 신호탄 ■ PSI 참여는 군사제재하는 격… 협상국면 유도에 전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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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북핵제재결의] 사실로 드러나는 북 핵실험
북한의 핵실험은 핵탄두 결함 때문에 핵물질(플루토늄)의 1%만 폭발한 것으로 15일 추정됐다. 북한이 함북 길주에서 진짜 핵실험(9일)을 했다는 사실이 미국의 방사능 탐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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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송이의 수난
송이 버섯에 대한 일본인의 애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본에서 "송이 드셨나요?"라고 묻는 건 품위 있는 가을철 계절 인사다. 일본인은 혀로 느끼는 맛보다는 송이의 향을 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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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 막강·초정밀 … 핵 막는 핵우산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핵 무장이 현실화되면 한국은 핵에 대해 '비무장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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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시 "北, 핵무기 나가사키형 1-2개만 있을 수도"
북한은 이미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핵무기 1-2개 외에 핵무기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무기급 플로투늄을 더 많이 갖고 있지만 핵무기 소형화 기술과 운반수단 능력이 없어 플루토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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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여름휴가 중 탐독 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여름휴가 중 독서 테마는 '핵무기'였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4~13일 텍사스주에 있는 자신의 크로퍼드 목장에서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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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쟁 억지력은 없다
남북한 군사력을 비교해 보면 한국이 우세하다 할 분야가 있다. F-16 전투기나 들여오기 시작한 F-15 전투기는 미국의 첨단 전투기들이기 때문에 북한의 구식 전투기들이 대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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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NPT 35년
핵폭탄이 '평화의 무기'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1945년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畸)에 투하된 직후의 짧은 시기다. 핵폭탄이 아니었으면 제2차 세계대전 조기 종식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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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일본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
일본의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 겸 경제평론가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62)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원자력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오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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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핵 공갈
'공갈의 균형'이란 말이 있다. A나라가 전투기 100대를, B나라는 10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자. 무기 성능이 비슷하면 A국은 강대국이고 B국은 굽실거리는 처지가 된다. 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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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플루토늄
흔히 볼 수 있는 태양계 지도는 9개의 행성이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 순서다. 그러나 이런 지도는 한 장의 종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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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핵폭탄의 원리는…
▶ 1945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돼 거대한 버섯 구름이 일어난 모습. 아래 사진은 당시에 사용된 원자 폭탄. 한국원자력연구소가 했다는 우라늄 농축, 플루토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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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라늄
1896년 앙리 베크렐 교수는 서랍 속에 들어 있던 사진 판에 우라늄 덩어리의 흔적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사진 판 위에는 우라늄 염(鹽) 덩어리가 놓여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