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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10만점 모으다 밀수업자 오해도”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 완구박물관을 세운 소재규씨. 20년 이상 모아온 10만여 점의 장난감으로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사진=최승식 기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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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연극 ‘나쁜 자석’12월 15일(토)까지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 일·공휴일 오후 3시· 6시(월 쉼)두산아트센터 space111문의: 02-764-8760혹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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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을] 밤마다'생쇼'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차분한 인상에 끌렸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건 화를 내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 다혈질인 나는 그와 함께 있으면 들뜬 기분마저도 차분해졌다. 하지만 결혼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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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가을, 축제 속으로
곡성군이 4일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막한 심청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불효자 옥살이’체험을 하는 모습(左), 심청축제장의 코스모스 꽃길(中), 제주마축제의 말 사랑싸움놀이. [사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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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마음 다스리는 1·2·3 '공주의 매직'
엄지원은 화면 속보다 실제가 더 예뻤다. 동글고 갸름한 얼굴형과 뽀얀 피부는 가까이서 보면 질투가 날 정도다. 탱탱하게 튜닝된 목소리는 서른을 넘긴 배우라고 여기기 힘들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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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비양도, 서비백사
쇠소깍 쇠소깍가슴 시린 사랑의 전설을 품고…김재윤 | 서귀포-남제주 | 열린우리당서귀포의 시인 안정업은 쇠소깍에 가면 그리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리움이 깊은 사람은 쇠소깍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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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하이닉스는 안 주고 軍부대 받으라니 경기도가 봉입니까”
‘성장이 멈추면 분배도 멈춘다’ ‘중국보다 빠른 성장, 서울보다 잘사는 경기’ 인구 1100만 명의 경기도를 이끌고 있는 김문수(56) 경기지사의 캐치프레이즈다. ‘발로 뛰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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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하이닉스는 안 주고 軍부대 받으라니 경기도가 봉입니까”
신인섭 기자 “진~짜 경우 없는 사람들이다.” 김 지사는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남북철도 시험 운행 탑승자 명단에 자신이 빠졌다는 사실을 거론했다. 경기도가 경의선 복선화에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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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印畵의 힘으로 초현실을 노래하다
사진가 언셀 애덤스는 ‘필름은 악보이고, 인화는 연주이다’라했다. 디지털카메라가 대세인 지금 암실 작업을 떠올려 보니 그다지 오랜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닌데 아득한 과거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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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빙하·고래의 군무·환상의 오로라...대자연의 파노라마
알래스카-. 에스키모어로'위대한 땅'을 뜻한다. "왜 위대한가"라고 묻는 건 지극히 우문(愚問)이리라. 자연은 그 자체로 경외의 대상인고로. 빙하·빙벽이 수억년의 생명력을 뿜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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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시한부 섬 몰디브
"이 섬은 가라앉고 있어. 30년 후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걸."'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몰디브는 그런 섬이다. 너무 아름답기에 너무 아쉬운 섬,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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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예기사 훈장 받은 원로화가 이한우씨 개인전
원로화가 이한우(79.사진)씨가 프랑스에 한국 미술을 알린 공로로 22일 프랑스 문예기사 훈장을 받았다. 문예기사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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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밤 꼬박 새우고 해맞이" … 심야상영 프로 매진
열 돌을 맞았던 지난해보다 전체 상영 편수는 줄었지만, 부산을 찾는 관객들의 식탐은 올해도 여전하다. 개막도 하기 전에 8만여 장의 표가 팔려나갔고, 30여 편의 영화가 완전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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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작가' 작가 코엘료가 중앙일보에 전하는 말
코엘료의 친필 메시지. '중앙일보 창간 기념일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번창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파울로 코엘료(59)는 프랑스 남부 피레네산맥 기슭의 작은 마을 생마르탱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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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미국에서 1992년 출간 이후 13년간 장기 베스트셀러 기록, 2007년에는 미국에서 영화로도 만날 수 있는 화제의 소설!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는 1992년에 초판이 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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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의 북한 출신 화교들 "돈 있으면 북한도 살만한 곳"
단둥(丹東)은 중국에서 가장 큰 변경 도시다. 인구도 100만을 향하고 있다니 꽤 크다. 그리고 북한과 무역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건의 70%이상이 단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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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3색 여행
캐나다를 여행하고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캐나다를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문명이 주는 편안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입을 모은다. 캐나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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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 스파
꽃샘추위가 잠시 시샘을 냈지만 천지만물은 온통 봄빛이다. 묵은 찌끼를 걷어내고 생기 넘치는 봄을 맞이할 때다.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탓인지 기지개를 켜니 춘곤의 나른함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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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우리 도시 살맛나게 확 바꾸자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박용남 지음, 시울, 336쪽, 1만6000원 새해 첫머리라 그런지 건강 챙기자는 소리가 드높다. 오래 잘 사는 방법으로 권하는 첫째 비결이 걷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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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지금 호텔은 동화 속 꿈의 나라
밀레니엄힐튼호텔 "점심도 집에서 대충 먹었겠다, 어디라도 좀 나가야 할 텐데….' 하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장소가 없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 늦은 오후. 이럴 때 특히 이 계절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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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되찾은 반쪽의 역사, 허스토리
▶ 조한혜정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지난 반세기, 여성과 남성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둘러싸고 전세계적 차원에서 아주 극적인 일들이 벌어져 왔다. 1960년대 초 미국 중산층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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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태국에서의 개꿈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다. 첫 해외 나들이에 부푼 마음을 추스르며 태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아름다운 바닷가, 풍부한 해산물과 과일, 각종 볼거리와 예쁜 여자 후배들은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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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이전 수도권문제 해결위한 전략적 선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과 관련,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의 새로운 비전은 우리들의 꿈의 크기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라며 "행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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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현 볼거리] 온천, 그리고 난·식초·자동차
일본 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아이치.나고야. 이곳에서 국제박람회가 3월 25일부터 열린다. 아이치현은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박람회를 관람한 뒤 둘러보면 좋다. 아이치현은 일본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