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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숨은 꽃명소 호젓하게 걸어볼까
남녘에 꽃구름이 번지고 있다. 섬진강 주변의 산수유와 매화가 봄 햇살에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제주도에서부터 개나리.진달래의 꽃부리도 활짝 벌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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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골, 13만 명 … '축구의 봄'이 피었습니다
축구 열기로 꽃샘추위를 녹여라. 12일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K-리그 개막전이 벌어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는 영하의 추위에도 3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 축구를 즐겼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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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어머니의 '꽃샘 앓이'
삼일절 이른 아침에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 왜 그러세요? 마음 좀 가라앉히고 천천히 말씀해 보세요." 전화를 받은 아내의 목소리가 상기됐습니다. 10여 분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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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봄맞이 유니폼
해마다 3월이 되면 생각나는 옷이 한 벌 있다. 내가 대학을 입학하던 해 2월 어머니께서 옷을 사주신다며 백화점에 가자고 하셨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어머니께서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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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 물렀거라" 달리고 또 달린다
지난 16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변. '송파구 육상연합회' 회원 10여명이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었다. 달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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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Check] 참외 오르고 딸기는 내려
꽃샘 추위 탓에 참외가 비싸졌다. 이번 주 들어 참외는 3㎏당 2만2500원(농협 하나로클럽 기준)씩 하고 있다. 지난주(1만8900원)보다 3600원 정도 오른 값이다. 비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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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기상"
▶ 지난해 지리산에 방사된 러시아산 반달가슴곰 ‘천왕’(수컷)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지난해 10월 러시아 연해주에서 들여와 지리산국립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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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하나 좋아서 여기 와서 막노동"
▶한택식물원 강정화 식물팀장. 꽃샘 추위가 가셨다. 볕이 제법 따스하다. 빌딩 숲에는 여전히 바람이 거세고, 아스팔트 바닥에서 풀을 볼 수는 없지만 말이다. 경기 용인시 백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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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보낸 편지 18만통
"올해는 시작부터 어렵습니다. 1~2월 실적 누계 영업적자가 1400억여원 났습니다. 물론 자재비 인상, 환율 하락의 영향이 컸습니다.그렇지만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보고만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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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봄날 난 너 겁 안나
봄을 맞는 피부는 유리와 같다.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금세라도 깨질 듯 위태롭다. 봄철 피부의 3대 적은 건조한 날씨와 황사, 그리고 자외선이다. 마른 날씨의 꽃샘바람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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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심술쟁이 봄날 난 너 겁 안나
봄을 맞는 피부는 유리와 같다.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금세라도 깨질 듯 위태롭다. 봄철 피부의 3대 적은 건조한 날씨와 황사, 그리고 자외선이다. 마른 날씨의 꽃샘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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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특파원이 전하는 런던·베를린·파리·뉴욕의 봄
봄이다. 황석우 시인의 노래처럼 가을 가고 결박 풀어져 봄이 왔다. 무던히도 춥던 지난 겨울. 올 여름 100년 만의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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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꽃샘 폭설
24일 대관령에 27.1㎝의 눈이 내리는 등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봄을 시샘하는 폭설이 내렸다. 이날 16.1㎝의 눈이 내린 강릉시내 도로변 가로수에 눈이 쌓여 한겨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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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길을 걸어요… 내달 1일 여의도 벚꽃축제·불꽃놀이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님의 시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의 한 구절이다. 봄날은 꽃이 피는 순간 성큼 다가선다. 꽃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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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추운 겨울을 기억하길
3월은 봄도 겨울도 아니다. 3월에는 기압골이 두세 차례 지나가고 꽃샘 추위도 찾아온다. 이 시기는 다가오는 봄이 물러가는 겨울에 관용을 베푸는 공존의 시간이다. 추운 주말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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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꽃샘추위 녹인 '2천점 기부 물품'
▶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참가한 김우석 사장(앞치마 두른 사람)이 물건을 팔고 있다.[자산관리공사 제공] 꽃샘 추위가 한창이던 지난 9일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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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지각 … 서울 내달 9일 꽃망울
올해 벚꽃은 지난해보다 일주일쯤 늦게 선을 뵐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2월과 3월 상순의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낮고, 3월 중순에도 추운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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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이네, 봄맞이 대청소 용품을 사다
동면하던 동물이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이 5일이다. 꽃샘 추위가 심술을 부리지만 봄 바람이 살살 불고 있다. 겨우내 찌든 때 묵은 때를 씻어주고 집안을 화사하게 정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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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방] 두피 염증 심하면 감국 마사지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삼월이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데다 꽃샘바람으로 먼지가 날려 외출 후 피부관리가 더욱 어려워진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봄철 다빈도 질환에서도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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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향약집성방] 두피 염증 심하면 감국 마사지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삼월이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데다 꽃샘바람으로 먼지가 날려 외출 후 피부관리가 더욱 어려워진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봄철 다빈도 질환에서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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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봄 '지각' 3월 하순에 황사
올해는 봄기운을 다소 늦게 느끼게 될 전망이다. 3월에 접어들어도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꽃샘 추위가 자주 닥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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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이달의 심사평
투신으로, 탄핵으로, 폭등하는 유가로 세상은 어수선해도 밀려오는 봄기운은 막을 수 없는가 보다. 생강나무.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볕드는 데 도도록해진 진달래 꽃눈도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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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차하
바람길 막는다고 겨울이 금 안 가나 햇살은 벌써 풀어져 샐샐샐 웃고 있고 개나리 댐 문 열고서 터질 준비 한창이다. 아기 냄새 향긋한 젖니 돋는 새싹들 들판에 앉고 기는 건 하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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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땅끝 해남, 春色에 물들다
지난주 후반 충청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고 한겨울 같은 추위가 몰아닥치는 바람에 계절이 잠시 거꾸로 가는 듯했다. 말 그대로 '봄이 왔으나 봄답지 않았다'(春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