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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 영상 2800개…"하루 500만원 번다" 판치는 조폭 유튜버
유튜브 채널 '신단장tv'의 운영자 40대 A씨(맨 오른쪽)가 수원 남문파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과 지난달 8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조폭 응징 자경단 콘텐트를 제작하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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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권하자 “월급 얼마예요”…기성세대 조폭도 MZ 버겁다 유료 전용
2022년 10월 어느 날, 대구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A 경감의 책상 앞에 약 스무 명의 20대 청년이 고개를 숙인 채 앉았다. 손에는 수갑을 찼다. 조직폭력배(조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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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항의 방문한 野 "MBC 압수수색, 언론자유 심각 훼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왼쪽부터), 조승래, 민형배, 고민정, 이해식, 정필모 의원이 31일 경찰의 MBC 압수수색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질문에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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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MB, 당뇨로 형집행정지…정경심 하지마비인데 가혹"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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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깡패, 나는 애국자" 갱단 두목이 당당한 나라 어디
'바비큐'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갱단 두목 지미 셰르지에. 경찰 출신인 그는 아이티 연료망을 장악하고 "총리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아닌 갱단이 수도의 절반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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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240조인 틱톡을 MS가 48조에 차지한다?
틱톡 이제 관심은 중국계 숏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의 인수가격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다음달 15일까지 틱톡 인수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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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정진웅 몸싸움에, 진중권 “깡패정권 이제 막장 달린다”
한동훈 검사장(왼쪽) 정진웅 부장검사 (오른쪽)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한동훈 검사장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정진웅 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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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로키(low-key)'?…현대중, 타다 이슈에 입 다문 민주당
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에서 대우조선지회 조합원들이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의 방문을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법인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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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영화 '청년경찰' 500만 돌파, 중국동포들이 뿔났다
■ 「[영화 청년경찰 포스터]영화 '청년경찰'이 논란입니다.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한 건 제작사로선 기분 좋은 일인데, 국내 거주하는 66만 명의 중국동포들이 단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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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 모인 '왕년의 조폭'들..."남들은 깡패라고 해도"
1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 연회장에 백발의 노인들이 모여들었다. "형님 잘 지내셨어요?", "언제 퇴원했어?" 서로의 안부를 묻는 평범한 인사가 30~4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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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영화도 온통 나쁜 놈들 벌 주는 얘기 … 후련하긴 해, 그래서 뭐?
“정의? 대한민국에 여즉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 있당가?” 영화 ‘내부자들’에서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는 정의를 외치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에게 이렇게 묻는다. 대신 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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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쓰는 조폭은 지고 머리 쓰는 조폭이 대세”
[월간중앙] ‘ 삥 뜯는 양아치’서 IT·금융회사 CEO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돈 버는 방법도 제각각 ‘돈 냄새 맡는 귀신’ 뒷골목에서 상인들의 돈을 뜯어내던 조폭의 시대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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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교사와 조폭이 고향 같다고 어울려 … 미국선 상상도 못 해
존슨 펄트 박사는 한국의 조폭을 연구하기 위해 당국의 통계나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건달에서부터 전직 장관까지 다양한 사람을 직접 만났다. 그는 “한국을 사랑해 시작한 연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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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당히 사법절차에 응하겠다더니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사법절차가 진행되면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한 건 지난달 30일이었다. 한국어 구사자라면 누구나 “적극 수사에 응하겠다”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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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력 용역 엄벌해야 공권력 산다
법치국가에선 ‘사적 폭력’이 용인되지 않는다. 하물며 ‘폭력 용역’을 업으로 삼는 기업이 버젓이 영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 노조원들이 농성 중인 (주)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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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회색분자도 사람이다
이철호논설위원 요즘처럼 흑백논리가 판칠 때도 없다. 이번엔 소설가 이문열씨 이야기다. “왜 언론이 안철수를 아바타처럼 키우느냐”는 인터뷰가 진보 쪽 누리꾼의 융단폭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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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티 입은 미 하원의원, 의사당서 퇴출
비무장 흑인소년의 피살사건과 관련 발언권을 얻은 바비 러시 의원이 28일 하원 전체회의 연단에 올라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진은 양복을 입은 러시 의원이 발언 도중 양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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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폭 난투극을 경찰은 보고만 있었다니
영락없는 ‘조폭(조직폭력배)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21일 인천 도심에서 벌어진 조폭 조직원들의 유혈 난투극이 그랬다. 검은색 복장의 건장한 청년 130여 명은 두 편으로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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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퇴진에 “마살라마, 마살라마”
해방(타흐리르) 광장에 여명이 비친다. 이집트를 30년간 철권 통치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났다. 18일간의 싸움 끝에 승리를 쟁취한 이집트 국민들은 “마살라마, 마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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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만행 증언하는 사형장 앞 ‘통곡의 미루나무’
사적 제324호인 서대문형무소 옥사(獄舍). 1987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로 옮겨가기 전까지만 해도 옥사는 모두 15개 동이었으나, 현재는 옥사 7개 동, 사형장, 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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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언론인 인터뷰 전문 ②
-박정희 이후의 대통령들은요? "전대통령 집권기인 1980년대에 한국 GNP성장률이 연 평균 10.1%였습니다. 185개국 중에서 1등이었어요. 그 기간에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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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제정구와 남경남
내가 그를 처음 본 것은 1987년 서울 상계동 재개발지역 철거 현장에서였다. 용역반원들이 달려들어 살던 집을 부숴버리자 주민들은 빈 터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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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프랑스 대통령 뽑는 날 '1974 추억' 재연되나
'사르코지의 근소한 우세'.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6일)를 이틀 앞둔 시점의 판세는 이렇게 요약된다. 지난달 22일 1차 투표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중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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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복 두려워 숨는 나라, 공권력 어디 갔나
인기 영화배우 권상우씨가 폭력조직 두목 출신 김태촌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놀랐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대표적 한류 스타가 어둡고 축축한 곳에서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