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 방탄 유리장 설치해라” 이병철이 가장 아낀 ‘주전자’ 유료 전용
■ 「 이번 주 ‘마스터피스’는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으로 갑니다. 이건희 컬렉션의 뿌리, 호암 이병철(1910~87) 삼성그룹 창업 회장이 모았던 국보들이 있는 곳입니다.
-
[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사대부도 노자·장자 정도는 달달 외웠다
━ 유(儒)·불(佛)·도(道)가 스며든 삶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한때 조선시대를 주자학 일변도의 사상계라고 비난하면서, 불교나 도교가 절멸됐다고 서술하곤 했
-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도인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요즘 우리나라에 갑자기 도인 열풍이 불었다. 도인·법사 등 만화책에서나 볼 법한 인물들이 느닷없이 정치판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긴 수염을 기르고
-
[사진] 대형화면으로 즐기는 고미술품
대형화면으로 즐기는 고미술품 삼성전자와 리움미술관이 ‘더프레임’ TV에서 고려·조선 시대 국보급 문화재 등 고미술품 17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보기 어려운 미술품을
-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세 가지 오해
━ 리움 재개관으로 돌아본 ‘이건희 기증관’ 재개관한 리움미술관의 고미술 전시실. 현대미술가 아니쉬 카푸어의 조각과 고려 불화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문소영 기자 오늘 재
-
[사진] 19개월 만에 다시 문 연 리움미술관
19개월 만에 다시 문 연 리움미술관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 재개관 프레스 프리뷰에서 미술 관계자가 김홍도의 ‘군선도’를 살펴보고 있다. 1년7개월 만에
-
국보급 청자·백자만 100점···현대 걸작까지 360점 다 펼쳤다
리움미술관 로비에 설치된 미디어 월 전경 제니퍼 스타인캠프, 태고의, 2, 2020, 영상설치, 가변크기 ⓒ Jennifer Steinkamp, 2020. [사진 리움] 이번 전
-
[박정호의 문화난장] 옛 선비들에 배우는 ‘홈트’
박정호 논설위원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명작 ‘세한도’(歲寒圖·국보 제80호)가 14년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 24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내년 1월 31
-
신선·일월오봉도·복숭아 … 불로장생을 꿈꾸다
신선 그림의 걸작으로 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군선도’(부분). 『도덕경』을 읽는 노자(老子), 천도복숭아를 든 동방삭(東方朔) 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영
-
[팝업] 은하수를 붙잡은 산 … 한라를 알면 탐라가 보인다
조선 후기의 네 폭 병풍그림 ‘제주도도(圖)’ 중 백록담(부분). [사진 국립제주박물관]‘은하수 한(漢)’에 ‘붙잡을 라(拏)’, 은하수를 끌어당길 정도로 높은 산이란 뜻에서 ‘한
-
고종이 순종의 독일 소꿉친구에 하사한 병풍 … 100년 만에 돌아오다
1908년 고종이 볼터 가족에게 하사한 10폭 병풍 ‘해상군선도’. 지난달 경매에 나와 6억6000만원에 낙찰되며 100여년 만에 귀환했다. 맑은 색채, 유려한 붓질 등 단원 김홍
-
[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귀양 온 선녀’ 17세기 중국 홀리다
① 조선 19세기 궁중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요지연도’의 서왕모 부분 문학에도 한류(韓流)가 일어날 모양이다. 지난달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에서는 김영하 등 한국 작가
-
조선 회화 ‘가멸찬 눈요기’
김홍도의 ‘군선도(群仙圖·1778)’ 부분, 종이에 수묵담채, 132.8×575.8㎝, 국보 제139호. 화원은 도화서(圖畵署)에 있으면서 왕실의 각종 공적 업무를 수행했던 예술
-
그림으로 만나다, 얼굴 없는 조선 왕실화가 ‘화원’
단원 김홍도는 젊어서 ‘신선도’로 이름을 날렸다. 이 ‘군선도’(1776)는 단원이 서른한 살 때 그린 것로, 시기가 확실한 그의 작품 중 가장 이른 것이다. 신선 19명이 등장
-
[팝업] 신선들 보러 대학박물관에 가보시죠
군선도(群仙圖). 김홍도, 18세기, 종이에 수묵, 가로 31cm, 세로 26cm, 서울대박물관 소장.퇴계 이황은 『활인심방』이란 책을 남겼다. 감정조절·호흡법·체조·식이요법 등
-
[전시회 산책] ‘단원 김홍도 상설 특별전’ 外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이 ‘단원 김홍도 상설 특별전’을 10월 10일까지 열고 있다. 국보 139호 ‘군선도’, 보물 782호 ‘병진년화첩’ 등 단원의 대표작과 병풍 형태로
-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오해하지 말자”, 드라마 속 오류 바로잡기
‘바람의 화원’에서 등장하는 그림은 25점 남짓이다. 정조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만, 팩션이라는 장르적 특성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도 있고, 타이트한 촬영 여건
-
‘바람의 화원’의 숨은 주역 ‘핸드 싱크’ 이종목 교수
섬세한 신윤복의 ‘미인도’부터 호방한 김홍도의 ‘군선도’까지, SBS TV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을 보면 한국화의 변화무쌍함과 아름다움에 절로 빠져
-
드라마 ‘바람의 화원’ 모사화 제작 현장
단원(檀園) 김홍도와 혜원(蕙園) 신윤복의 국보 회화들을 브라운관을 통해 감상할 기회가 왔다. 9월 24일부터 SBSTV로 방영될 20부작 드라마 ‘바람의 화원’(장태유 연출,
-
“신윤복 눈썰미 놀라워…마치 여자가 그린 듯”
단원(檀園) 김홍도와 혜원(蕙園) 신윤복의 국보 회화들을 브라운관을 통해 감상할 기회가 왔다. 9월 24일부터 SBSTV로 방영될 20부작 드라마 ‘바람의 화원’(장태유 연출,
-
간송미술관 '…산수인물 명품전' 정선·김홍도등 100選 걸작으로 본 조선회화
강변의 모래톱과 버드나무, 관악산은 겸재 정선의 전통적인 진경산수화풍으로 묘사하고 중심의 절벽은 단원 김홍도의 산수화풍을 받아들여 가볍고 정취있게 묘사했다. 정자의 풍류객뿐 아니
-
금관·청자·불화… 월드컵 손님 맞는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미술 명품들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의 개관 20주년 기념전 '한국미술 명품전'이다(12월31일까지).
-
[우리문화 속뜻 읽기] 5. 박쥐
옛 가구나 자수품 등을 보면 박쥐가 새겨져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김홍도가 그린 '군선도'라는 그림에도 신선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박쥐가 있다. 신선들 사이에 박쥐가 날아
-
'김홍도와 궁중화가' 전시회
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한 조선조 궁중화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삼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김홍도와 궁중화가' 전시회가 바로 그것. 호암미술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