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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의 고통, 국가·사회가 함께 감당해야”
박선영(34·여)씨는 스물 일곱살이던 2009년 6월 출근길에 황산 테러를 당했다. 임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전 직장 직원들이 박씨의 얼굴을 향해 공업용 황산 800㎖을 끼얹고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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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습기 살균제 누가 책임 있는지 2001년부터 모든 경과 확인 중”
김현웅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있었던 모든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고 17일 말했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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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가습기살균제, 과거부터 쭉 확인해야 할 것"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17일 가습기살균제 관련 조사를 과거 정부로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서다.김 장관은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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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출범
김현웅 법무부 장관(왼쪽)은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출범식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게 1호 기탁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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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진경준 본부장 주식대박 사건
중앙일보 120억원대 주식 대박 사건, 검찰 즉각 수사해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120억원대 주식 대박 사건’에 대한 법무부 수뇌부의 미온적인 태도는 국민은 물론 법무·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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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20억대 주식 대박 사건, 검찰 즉각 수사해야
‘120억원대 주식 대박 사건’에 대한 법무부 수뇌부의 미온적인 태도는 국민은 물론 법무·검찰 조직원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법무부는 사건의 당사자인 진경준 출입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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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않고 사표 던진 진경준, 120억대 차익 의혹 묻히나
비상장 주식에 투자했다가 팔아 120억원대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난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사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이 이르면 4일 검찰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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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1억 챙긴 불법 파산 브로커, 그 뒤엔 대출 중개업체 있었다
검찰이 회생·파산사건을 불법 수임해 온 기업형 전문 브로커를 붙잡았다. 이 브로커에 대한 수사에서 대출 중개업체가 그에게 조직적으로 ‘고객’들을 알선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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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만에…‘임실치즈의 아버지’진짜 한 국인 됐다
지정환 신부는 74년 지학순 주교 구속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됐다. [사진 명인문화사]‘임실치즈의 아버지’로 통하는 지정환(85·본명 세스테벤스 디디에) 신부가 4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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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만에 한국인 된 '임실치즈 아버지' 지정환 신부
푸른 눈의 신부는 김치의 나라에서 치즈로 기적을 일으켰다. ‘임실 치즈’의 아버지 격인 지정환(85·본명 세스테벤스 디디에) 신부 얘기다. 지 신부가 4일 법무부로부터 국적 증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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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 지역감정 조장하면 형사처벌
김현웅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 때부터 지역 감정을 조장하거나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행위를 하는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 선거범죄의 신속한 증거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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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김현웅 법무 “민주노총 총파업 엄단”
김현웅민주노총이 예고한 무기한 총파업을 정부가 불법 파업으로 규정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2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민주노총의 일방적 지시에 따라 또다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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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장관 "민노총 총파업, 불법 파업으로 엄정 대처"
민주노총이 25일부터 예고한 무기한 총파업을 법무부가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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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회와 법무부의 로펌 개방 엇박자
서복현사회부문 기자지난 18일은 ‘마틴 루서 킹 데이’로 미국의 휴무일이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는 법무부가 마련한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서한을 들고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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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외국 로펌 진출 제약 말라” 국회에 서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오른쪽)가 18일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외국법자문사법에 외국 로펌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마크 리퍼트 주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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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시장 개방 압박수위 높이는 4개국
국내 법률시장 3차 개방의 핵심인 한국 정부의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에 대해 미국·영국·호주·유럽연합(EU) 등 4개국 외교 사절들이 국회 항의 서한 전달과 법무부 당국자 면담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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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인자 중앙지검장에 이영렬…‘4연속 TK’ 깨고 서울 출신 발탁
왼쪽부터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박성재 서울고검장, 이창재 법무부 차관.검찰 고위 간부(차관급) 인사가 21일 발표되면서 이달 초 취임한 김수남 검찰총장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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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들 위한 법조인 되고 싶어요”
법무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11회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 시상식이 1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렸다.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준법 문화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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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용퇴 아닌 강퇴로 물러나는 검찰 고위 간부들
정효식사회부문 기자김수남 검찰총장 체제 출범 후 첫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를 앞두고 고위 간부들의 용퇴(勇退)가 줄을 잇고 있다. 고검장급에선 김경수(55·사법연수원 17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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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갈등 만들기는 선수, 해결엔 나 몰라라
박유미정치국제부문 기자정기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8일 밤 9시30분 국회 본청 4층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 ‘사법시험(사시) 폐지 4년 유예’ 입장을 발표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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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법시험 존치 여부 논의할 협의체부터 만들어라
법무부가 독자적으로 발표한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안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사시 폐지를 주장하는 전국 로스쿨학생협의회는 25개 로스쿨 학생 전원이 자퇴서를 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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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 무산 위기 … 법무부 “출제자, 판검사로 대체”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안을 둘러싸고 로스쿨과 법무부의 충돌이 어느 한쪽이 포기해야 끝나는 이른바 ‘치킨(겁쟁이) 게임’ 으로 번지고 있다. 당장 다음달 초로 예정된 5회 변호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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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원칙 없는 법안 거래의 그늘
박유미정치국제부문 기자8일 오전 10시20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회의실. 전체회의가 시작될 무렵 의원들의 책상마다 법안 설명 자료가 탑처럼 쌓여 있었다. 9일 본회의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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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는 사시 폐지 유예, 총선 전 국회 통과 힘들 듯
법무부의 ‘사법시험(사시) 폐지 4년 유예’ 입장 발표를 두고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내년 4월 총선 전 처리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스쿨 쪽에서 반발이 확산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