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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지만 면회도 거절했다…박근혜가 감추고 싶었던 것 [박근혜 회고록 40] 유료 전용
내가 서울구치소에 있을 때 최서원 원장이 나에게 몇 차례 편지를 보내왔다. 읽어봤지만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나는 그녀가 나에게 진심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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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붓하고 맵시 있게 ‘육지 속의 섬’ 잇는 240㎞ 외씨버선길
━ 우리말 찾기 여행 ① 외씨버선길 중앙일보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우리말 찾기 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말 찾기 여행은 여행지에서 예쁜 우리말을 발굴해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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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씨처럼 조붓하고 버선처럼 맵시 있게 ‘육지 속 섬’을 잇다
━ 우리말 찾기 여행① 외씨버선길 ■ 중앙일보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우리말 찾기 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말 찾기 여행은 여행지에서 예쁜 우리말을 발굴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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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 12년, 읽은 책 다 쌓으면 남산타워 4개 높이
화장품 업체 한국콜마는 강력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회사의 소문난 독서광들인 최완진·이지수 대리, 박지연 과장, 홍민영 차장, 우경명 콜마파마 대표, 송재하 대리(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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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하소설 읽는 박근혜
서경호 논설위원 “삶이 평탄했다면 글 쓰지 않았을 겁니다. 인생이 그렇잖아요. 중간중간 불행도 있고…. 인생은 물결 같은 것이거든요.” 1994년 박경리 선생이 26년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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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천해도 존재 이유 있죠, 팔순 앞둔 소설가의 위로
4년 만에 새 소설 『뜻밖의 生(생)』을 내고 26일 기자간담회에 임한 소설가 김주영씨. [사진 문학동네] 대하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씨가 새 장편소설 『뜻밖의 生(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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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목표는 독자 위로…개에게 위안 얻는 사람 그렸다"
새 장편『뜻밖의 生(생)』을 출간하고 26일 기자간담회를 한 소설가 김주영씨. [사진 문학동네] 대하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씨가 새 장편소설 『뜻밖의 生(생)』(문학동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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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갈린 독주회, 피아니스트 임현정
“음악에서 절제라는 것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 피아니스트 임현정(31)은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독주회 프로그램북에 이렇게 썼다. 그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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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외씨버선길 '김주영객주길'
청송에는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지명에도 ‘소나무 송(松)’ 자를 쓴다. 김주영객주길 4㎞ 지점에 있는 수정사 앞 소나무 산책로. 외씨버선길은 경북 청송군?영양군ㆍ봉화군과 강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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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객주문학관'… 문학·미술·사진 배움터로
소설가 김주영씨가 25일 문을 여는 객주문학관 개관에 앞서 22일 고향 청송으로 이사했다. 작가는 여기 머물며 후배들에게 문학과 예술을 강의할 계획이다. 이곳이 지역민들을 위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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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객주』 34년 만에 10권 완간…보부상 밑바닥 삶 오롯이 살려 뿌듯
때로 손을 놓았지만 떠나보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작가 김주영(74·사진)씨에겐 대하소설 『객주』가 그랬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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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리조실록』 손자는 『황진이』 … 북한서도 인정받은 홍명희 3대
홍기문(左), 홍석중(右)『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1888~1968) 집안은 북한 문화계의 명문가로 유명하다. 벽초의 뒤를 이어 역사학자인 아들 홍기문(1903~92)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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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세계에 알린다” 3월 실크로드 대장정
실크로드(Silk Road). 비단길이라는 이름은 독일인 지리학자 리히트호펜(1833~1905)이 처음 사용했다. 고대 중국과 서역 각국이 비단 등을 교역하면서 정치·경제·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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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왔지만 우리꽃 … 봉숭아 이주여성과 닮아”
“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봉숭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들어왔고 나팔꽃은 인도, 채송화는 남미가 고향이랍니다. 이들 꽃은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오랜 세월 지나면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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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작가, 청송 다문화가정 격려
대하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73·가운데 앉은 사람)씨가 지난 30일 경북 청송에서 이주여성 123명과 그 가족을 초청한 행사에 참석, 격려했다. 청송이 고향인 김 작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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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보부상 길 보고 흥분 …『객주』완결편 나오겠다 싶었죠
소설가 김주영이 조선 후기 보부상들이 다니던 경북 울진의 옛 길 위에 섰다. 30년 만에 마무리될 『객주』 10권을 집필 중인 그다. 치밀한 현장 조사로 유명한 그는 울진에서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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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80년대는 이념과 서정 90년대엔 경제와 문화…베스트셀러의 뒷풍경
베스트셀러 30년 한기호 지음, 교보문고 464쪽, 1만8000원 베스트셀러는 30년 전부터 공식 집계됐다. 1981년 문을 연 교보문고가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출판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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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대하소설
얼마 전 다음과 같은 독자 e-메일을 받았습니다. “문득 한국 대하소설의 역사가 궁금해졌습니다. 홍명희의 『임꺽정』, 이병주의 『지리산』은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빼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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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에게 동화 들려주고 싶었죠”
“버려진 나뭇가지를 누가 거들떠나 보나요? 그런데 말이죠, 이 하잘것없는 나무막대기에도 그 나름대로의 편력이 있거든.” 소설가 김주영(69)씨가 첫 그림소설을 냈다. 나무 막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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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네티즌도 사로잡은 ‘즐거운 나의 집’
소설가 공지영씨언젠가 술자리에서 김훈 선배가 이런 말을 한 적 있다(김훈은 한국일보 문학기자 출신이다. 그래서 문학기자들은 사석에서 그를 “선배”라 부른다). “문학기자는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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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객주' 타운 조성 심포지엄 外
*** '객주' 타운 조성 심포지엄 김주영(68.사진)씨의 대하소설 '객주'의 문학테마타운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이 2일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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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객주' 마을
소설가 김주영(68)씨의 대하소설 '객주'를 소재로 한 문학 테마타운 건립 움직임이 첫 시동을 걸었다. 5일 오후 3시 경북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객주 문학 테마타운 조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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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0)
천년을 한가지로 흐르면서 세월을 셈하는 것은 오로지 강물뿐이다-유주현 글에도 작은 시내가 있고 큰 강이 있다. 보통 장편소설은 2백자 원고지 1천장 내외인데 그 몇배의 길이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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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객주' 개정판 나와
소설가 김주영(64.사진)씨의 대하소설 '객주'(전9권) 개정판이 나왔다. 출판사는 창작과비평사에서 문이당으로 바뀌었다. 1981년에 초판이 발행된 '객주'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