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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뒤통수 대신 얼굴을 마주하는 강의실
김정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대학 강의실을 영국 의회의 회의실 공간 구조처럼 바꾸어 수업을 진행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공간, 거리, 동작, 촉각, 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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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경청과 소통은 국민을 위한 의무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불통’이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삼킨 선거였다. 후보자의 정책·자질·가치 검증도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모든 게 정권심판론에 빨려들어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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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요지경 같은 공천
김정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공식적인 집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로마의 키케로는 역사상 가장 말을 많이 한 말의 전문가였다. 원로원과 법정에서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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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종이신문 신년호가 주는 단상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토끼의 해에서 용의 해로 바뀐 새해 첫날엔 좀 분주했습니다. 신년호 종이신문을 파는 곳을 찾으러 헤맸기 때문입니다. 버스터미널이나 정류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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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신뢰도가 꼴찌인 집단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국민을 가장 많이 앞세우는 집단은 국회의원이다. ‘국민의 뜻’ ‘국민을 위하여’ ‘국민을 대신하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상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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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중도층 국민’이 실종된 방송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정당이 국민을 유쾌하게 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지난 20일 국민의힘이 ‘대법원장 임명 부결,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현수막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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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30명 안팎 의원만 앉아 있는 국회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 야당 의원(안민석)이 지난 8일 법무부 장관에게 물었다. (내년 4월에 있을 22대 총선에) “출마할 건가?” 장관은 대정부 질의에서 다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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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거짓 레토릭과 국가의 자격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북한의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의 레토릭이 섬뜩하다. 언론과 집회 및 결사를 당 이념과 정책의 선전·선동 수단으로 삼는 전체주의 공산국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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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길 없는 길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철조망 건너편의 스님이 말했다. “길이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 걸어가면 길이지요.” 20년도 더 된 일이다. 북한산 산행의 시작 무렵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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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연고주의 망령과 악성 팬덤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학연·혈연·지연이 탈선하여 빚어내는 문제는 한국 사회의 오래된 고민거리다. 공정한 경쟁과 건강한 공동체감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학교와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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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가짜뉴스’의 바람직한 말로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폭스(Fox)가 ‘가짜뉴스’ 때문에 투·개표기 제조업체 도미니언에 7억8750만 달러(약 1조400억원) 합의금을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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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편향성 우려되는 방송법 개정안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오랜 고민 끝에 전직을 결심했다.” 실력과 패기를 갖춘 젊은 언론인의 이직 알림이 안타까웠다. “훈련과 단련을 쌓아서 로고스, 파토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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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편파방송’ 아닌 ‘공정방송’ 할 때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야단맞을 고백이다. ‘주간 음주’(Weekly Alcohol)라는 ‘편향보도’ 언론에 관여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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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불통’은 버리고 새해로 가자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12월도 막바지로 향한다. 한 해가 캘린더 한 장, 열 손가락만큼 남았다. 돌아보면 2022년 임인년도 다사다난했다. 압권은 지난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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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폭로 저널리즘의 생명은 ‘사실’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유학 시절의 지도교수는 논문에 사용한 원자료(raw data)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늘 강조했다. 제자들에게 논문의 근거가 된 자료는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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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널리 인간을 해롭게 하는 자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지난 10월 3일은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 고조선을 기념하는 개천절이었다. 단군신화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홍익인간)’ 정치를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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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지상 낙원(?)의 미디어가 궁금하다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서울에서 김일성 주석님을 찬양하는 시위’가 있었다. 1970년대 중반 교수님의 연구를 돕는 일로 출입 허가를 얻어서 마주하게 된 북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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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또 겨우 열린 국회의 문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거리와 지하도에 늘어만 가는 폐업 점포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사람들이 드나들던 생업의 터전은 문이 닫힌 채 우두커니 적막하였다. 임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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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누리호로부터 배우는 꿈과 도전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누리호를 따라 ‘우주’라는 새로운 세계가 도래했다. 흥분, 환호, 감탄, 박수, 울컥함으로 대한민국을 하나의 공동체로 뭉치게 했다. “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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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열린사회’의 기반은 지적 겸손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제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직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자들의 발언이 걱정스럽다. 비전 보다는 집권여당에 대한 선전포고문 같아서다. “검찰공화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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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정부 정보도 청와대처럼 개방하자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온갖 태클을 뿌리치는데 한 달 가까이 걸렸다. ‘청와대에서 단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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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광장의 소통, 밀실의 소통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20대 대통령 선거가 정권교체를 선택하며 막을 내렸다. 비호감·네거티브·고소고발·진영·세대대결의 진흙탕 선거라는 비판이 무성했지만 선거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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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우리가 바라던 게 이런 모습이었을까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초유의 행진이 그칠 줄 모른다. ‘초유’는 “처음으로 있음”이라는 의미다. 이번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터졌다. 대통령이 상임위원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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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다시 꿈꾸는 열린 공동체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우리에게 새해가 있는 건 행운이다. 시간이 앞으로만 가지 않고 뒤에도 있다는 지혜를 준다. 새해는 혼자 오지 않고 희망과 함께 오기에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