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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한포기4천원까지(서울지역)
서울시내 무우·배추·고추 등 농작물 생필품 값이 평소보다 4∼5배씩 뛰어오르고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이같은 채소·야채값 폭등은 서울·중부지방에 이은 강우전선의 남하로 전국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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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겨울을 준비하는 느긋한 생활의 지혜 아쉬워
지난겨울이 어지간히 춥더니 봄마저 추위로 진통을 겪는가보다. 이번 봄은 추웠으니 봄이 짧아지려나? 봄이 빨리 오지 않는다고 기다렸는데, 봄소식이 막상 전해지니 봄에 해야할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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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이따금씩 봐오는 찬거리와 더불어 우리 집 식탁엔 매일 배추김치·김치찌개·김칫국이 번갈아 선보인다. 두부나 콩비지 혹은 제육과 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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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살림|이영숙
조리할 때 편리하도록 주방선반에 조금씩 덜어다 놓은 고추장·된장·간장들이 며칠만 있으면 교대로 떨어져서 장독대로 가지러 가곤한다. 조그마한 뚝배기에 숟가락을 꽂아들고 장독대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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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김치」이용 늘고 연탄 사재기 사라져|급변하는 도시가정의 월동풍속
도시가정의 월동 풍습이 바뀌었다. 김장을 담그는 양이 크게 줄었고 김치공장의 「상품김치」나 쇼핑센터등의 인스턴트김치용 소량으로 사가는 가정이 늘어났다. 연탄도 연례행사 이다시피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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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배추김치와 동치미를 무척 즐기는 대통령|경무대 뒤뜰에 묻힌 김장독보며 기쁨 넘쳐
12월31일. 대통령은 전국의 도로를 수리하는데 있어 온 국민이 앞장서줄 것을 호소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그 동안 관에서나 민간에서나 모두공산군을 쳐부수고 승리하기 위해 싸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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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담그며
어제는 우리집 김장담그는 날이었다. 스무해를 넘도록 김장을 담가봤지만 매년 김장철이되면 갖 시집온 새댁처럼 마음이 조급해지고 맛있게 담가야 될텐데 하는 조바심으로 이리뛰고 저리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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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의 "우리집 별미김장"각계 명사집안의 김장 담그기
재배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철 채소공급, 김치제조공장 출헌, 빵식으로 전환되는 식생활패턴 변화등으로 해를 허할수록 김장은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잊혀져 가는 김장을 되찾아 보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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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느는 『상품김치』
김장철을 맞아 주문김치시장이 수요가 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2∼3년전부터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한 주문김치는 핵가족화와 아파트의 대거 등장, 그리고 각가정의 일손부족으로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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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시장 320곳 개설 값도 작년차 10%쌀듯
농수산부는김장철을 맞아 총20억원의 자금을 지원, 작년보다 34%가 많은 12만8천t의 무우·배추를 시장에 알맞게 내도록하는 한편 대도시에 김장감이 한꺼번에 몰려들것에 대비,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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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창립4주년 기념행사
겨울상품판매가 한창이다 추동의류를 비롯, 난방용품, 김장젓갈, 겨울스포츠용품판매를 하고있다 윌동용품서비스를 계속, 중앙계단에 각종 수편물을 전시하고 가죽의류 부츠류도판매 수편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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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공장김치로 잃어버린 옛맛
뭐니뭐니해도 시민들에겐 윌동준비가 제일 큰문제이고 특히 그중에서도 김장이 주부들로서는 큰 부담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곳 시골 형편으로서는 마늘이나 고추값이 나아져야만 기지개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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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김장 앞서먹는 「지레김장」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12월 중순 전후. 이 겨울 김장을 담그기전까지 먹을수 있는 지레김장이라는 것이 있다. 젊은 주부들에게는 생소한 지레김장은 사실 요즘처럼 김치담그기가 어중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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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근지 2∼3일이 지나야기생충 감염예방 가능
【서울=연합】김치는 담근지 2∼3일 지난 후에 먹어야 기생충감염을 예방할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세대의대 기생충학교실 이근태·명춘옥교수팀은 최근 어린이들에게 감염률이 높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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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로 만드는 요리
해묵은 김장김치가 제맛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시어진 김치를 식탁에 이용할 수 있는방법은 없을까. 요리연구가 안승춘씨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김치밥=밥을 지을때 신김치와 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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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식품
「월=잡채· 동태찌개, 화=카레라이스·북어포무침, 수=조개매운탕· 달걀 야채 말이….」 회사원 성영목 씨(29· 서울 사당동 영아아파트5동)집 식탁 옆에 붙여진 주문식품의 저녁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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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이용 만두빚어
김장김치를 이용해 만드는 우리집 만두국은 만두껍질을 얇게하고 속을 조금 넣어 한입에 먹기 좋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를 물에 담가 짠기와 매운기가 빠지면 잘 다져놓는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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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정성 담겨야
김장이란 두글자는 매년 들어오는 낯익은 손님이다. 그러나 아이들을 키우랴, 집안살림을 생각하랴, 김장때만 되면 걱정과 고민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또 한두달전부터 김장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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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생산 못마땅
국민학교 시절 김장을 하노라면 나도 덩달아 손매움을 불어가며 도왔던 기억이 새롭다. 빨간 양념을 배추속에 싸, 뜨거운 밥과 먹으면, 그렇게 즐거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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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김치증류
김치는 우리나라 고유의 반찬으로서 식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그맛은 참으로 개운하고 산뜻한 것이다. 과거에는 겨울철에 담가서 이듬해봄까지 유일한 반찬으로 즐겨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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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김장도 「인스턴트」시대
각 가정의 독특한 맛으로 솜씨를 자랑한다. 김치가 일종의 제품으로서 수요가 급증, 의사나 병원·식당공급에 이어 이제 가정에까지 확산되고있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절임배추와 김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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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겨울의 발견(1)
세상에 겨울의 추위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읍니까? 어깨를 펴고 기활좋게 거닐던 사람들도 추위가 오면 모두 웅숭그리고 조그맣게 얼어붙습니다. 얼굴표정들도 무엇인가 근심스러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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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두달정도 먹을양이면 적당|배추는 희고 엷을수록 신선|고추는 빛깔곱고 씨 적어야|땅속에 안 묻어도 되는 단열처리된 김칫독도 등장
겨우살이 준비로 주부들에세 가장 커다란 일거리인 김장은 아무래도 용도에 맞는 양념 및 채소선택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김치종류에 따른 채소·젓갈 선택요령과 김치저장법·시장정보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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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폭락
한때「금배추」라는 소리도 듣던 배추, 무우 값이 폭락하여 농민들의 실망이 크다. 엊그제 사회면엔 방치된 무우밭이 쓰레기장처럼 황폐하게 버려진 사진이 실려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