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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71
◎전 남로당 지하총책과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공산주의 결코 「낙원」아니었다”/연재를 끝내고/북에 속아 조국 못찾는 신세/제2의 6·25 없게 「힘」축적 절실 나라의 주권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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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술|예술성 보다「주체 사상」이 우선|【평양=김경희 기자】
폭 80m의 지하철역 쪽무이(모자이크) 벽화, 높이 1백70m의 주체탑, 폭 52.5m, 높이 60m의 개선문…. 북한의「주체미술」은 거대한 벽화·조각·건축물 등 소위「대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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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교시로 미술활동 「만수대 창작사」(북녘의 문화ㆍ예술:1)
◎작가 천여명… 문신부ㆍ임양 흉상도/월북 미술인 일부 아직 활동 확인 「조선화에 근본을 둔 사회주의적 사실화」. 지난 17일 북한미술의 총본산이랄 수 있는 평양의 만수대 창작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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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취재기(다시 가본 북한:16)
◎바다처럼 넓은 천지의 웅자에 “숙연”/백두산 곳곳에 「혁명사적지」 답사대/74m 구룡폭포 “금강산 최고명소” 자랑 8월 중순 비행기를 타고 백두산 관광에 나섰다. 평양에서 소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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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깊은 잠에 빠진 도시”/소 유력주간지 최신호서 꼬집어
【서울=내외】 소련의 저명한 주간지 「노보에 브레미아(신세계)」는 최근호에서 평양을 「깊은 잠에 빠진 도시」로 비유,북한의 개혁이 아직 멀었다고 지적했다. 이 주간지는 최근 평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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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변화기미」보인다-세계의 언론들이 전하는 요즘 분위기
북한이 과연 변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 지금까지는 북한이 체제의 본질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부에서는 부분적으로 「변화의 기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데 일반적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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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전력난…잦은 조업 중단|전 원산농대 강사 이우홍씨가 밝히는 「공업 실태」
북한에서 한때 거주하기도 했던 조총련 출신의 이우홍씨 (69·전 원산농대 강사)는 『어둠의 공화국』이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결핍과 왜곡이 일상화」된 북한 공업 실태를 이렇게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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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개발 외국인 유치 안간힘|묘향산|금강산|평양권|백두산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는 북한에서 가장「변화된」분야중의 하나가 관광사업이다. 북한은 종전보다 더욱 눈에 띄게 최근 관광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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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통치 23년…생활고에 "허덕"
아프리카서해안 기니만부근 가나와 베냉공화국 사이에 끼어있는 토고공화국은 최근 불고있는 아프리카의 민주화바람에도 불구, 북한 김일성유일체제를 방불케하는 장기 철권독재통치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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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우상화 완화
【워싱턴=한남규특파원】 북한이 동상·초상 등을 통한 김일성숭배를 줄이고 있다고 미 워싱턴타임스지가 22일 평양발 기사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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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논쟁과 사보」언지 대대적 비판기사|"북한은 김일성 개인박물관"
최근 북한을 비판하는 소련언론의 보도자세가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페레스트로이카 이래 소련에서 각광을 받고있는 주간지 『논쟁과 사실』 이 최근 북한을 금일성의 「박물관」으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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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박물관(분수대)
서방의 언론들은 북한을 곧잘 「김일성왕국」이라고 표현한다. 지난 40여년동안 김일성이 구축한 북한의 체제는 공산주의 국가라기 보다는 하나의 왕국과 비슷했고,그가 다스리는 인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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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촌 "천혜의 무공해 스키장"
95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결정된 북한의 삼지연 (삼지연) 은 해발2천m의 고원(고원)에자리잡은 천혜의 무공해 스키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깔나무·자작나무등 침엽원시림에 뒤덮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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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반체제 운동」이 움튼다
【이코너미스트지=본사특약】평양의 지하철역은 이곳의 다른 공공건물과 마찬가지로 먼지 한점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인민의 위대한 태양」이라 불리는 김일성의 나라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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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공조체제 회복에 여 경계심
○…민정당은 동해 후보 매수사건 이후 야3당의 공조체제가 급속히 회복돼 가는 기미를 보이자 혹시 여당을 골탕먹이는 공조가 되는 것 아니냐는 경계심을 감추지 못하면서『목적의식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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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대결 상대 아닌 민족 공동체"
문교부는 21일 북한을 대결 상대로 규정하고 적개심을 고취하던 중학교 도덕, 고교 국민윤리 교과서의 내용을 함께 살아가야 할 민족공동체로 기술하는 등 북한 실상을 비판적 시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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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모드 "인민교육용"|스웨덴 기자가 보고 온 지금의 북한
스웨덴의 괴테보리 포스텐지의 동경특파원 「보·군나손」기자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군나손」기자는 북한의 9·9절 행사를 참관, 취재하고 서울올림픽 취재 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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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시설 노출 꺼려 관광개방 제한"|신상옥·최은희씨 수기내용
북한을 탈출,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최은희·신상옥씨는 그들의 북한납치수기 『조국은 저 하늘 저 멀리』하권을 통해 북한주민의 비참한 생활상을 폭로하고 당간부 등 권력층의 천국인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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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입북 미술인 연구 활발『계간미술』겨울호·『현대』창간호서 특집
정지용·김기림 등 납북문인들을 중심으로 연구서 간행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술계에서도 납북·월북미술가들의 작품에 대한 단계적 해금과 사회적 수용을 요청하는 의견이 대두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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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세모에도 양로원·고아원 쓸쓸. 내 배 부를수록 남의 배고픔 살펴야. 「야권, 국회의원 선거법 협상에 참여키로. 발등에 떨어진 불이 더 급해서. 실업자 66%가 고졸이상고학력.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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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생일선물
2월7일 하오3시5분. 일본돗토리(조취) 현 미호 (미보) 기지. 우리가족 11명을 태운 해상보안청소속 YS-11기가 활주로를 이륙했다. 쓰루가항에서 선실유폐생활을 한지 1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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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을 넘어서|청진서 서울까지 동토탈출기|김만철|결혼후 살림방 없어 별거 5년
『너는 8월1일생이고 용띠다. 가을용은 하늘을 날고 봄용은 땅으로 잦아드니까 큰 일을 하려거던 가을에 하라』 59년5월23일, 두만강역에서 기관차 화부로 일하다 군에 입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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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너무 많아 사태 판단 혼란|뒤돌아본 "김일성 피살" 소용돌이-기자 방담
떠들썩했던 김일성 사망설이 어처구니없게 막을 내렸다. 해프닝은 끝났지만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의 저의가 무엇인지, 북한 내부에 권력 투쟁이 있었는지 등의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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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렇더라|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취재기
평양을 옛날에는 「유경」이라 했다던가. 지금도 대동강 강변길에는 버드나무의 늘어진 가지가 강바람에 휘청거리고 있었다. 시가지중심부를 북에서 남으로 말없이 흐르는 대동강-. 강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