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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68)|(제76화)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7)|16회 예술원상 파란
나는 7O년에 예술원회원이 되었다. 예술원회원이 되고 1년만에 예술원상을 받았다. 예술원회원이 될 때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예술원상을 탈 때도 한바탕 술렁거렸다. 그때는 예술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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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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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58)|화맥인맥 월전 장우성(77)|낙선 작품 전
내가 서울대 미술대학을 그만 둔지 얼마 되지 않아 홍익대에서 출강을 의뢰해왔다. 그때 홍대미술대학장은 나와 서울대미술대학에 함께 있었던 수화(김환기)가 맡고 있었다. 수화가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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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호 화랑 개관기념|신춘동화 특선 전
청 호 화랑(대표 최봉인)이 개관기념으로 신춘 동양화 특선 전을 8∼11일 세종문화 회관 제2전시장에서 갖는다. 전시작품은 허유 허형 허백련 김은호 변관직 여수현 이상범 씨 등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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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0)화맥인맥(59)|문화보호법|월전 장우성
정부는 피난수도 부산에서 이른바 「문화보호법」을 제정, 공포했다. 52년 8월7일 법률 제248호로 공포된 문화보호법은 예술원 설치·관리·기능 등을 뒷받침하는 조항으로 『예술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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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2)-화맥인맥 제76화
정부수립의 기쁨을 안고 미술인들은 일제시대 미술전람회와 같은 행사를 우리들의 손으로 열자는 여론을 일으켰다. 미술인들 뿐만 아니라 민족적 대축제인 전람회를 만들기 위해 문교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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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제76화 화맥인맥(34)월전 장우성|45년 10월 갓 결성된 「조선미술건설본부」가 주관|연합군 환영도 겸해 덕수궁에서 열어
해방이 되자 나는 그해 10월에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다. 안암동에 자리를 잡고 동정을 살폈다. 종로 화신 맞은편 장안빌딩에는 중앙문화협의회 산하의 조선미술 건설본부 간판이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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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그림 싸게 판다.
「지나치게 비싸다」고 비난을 받고있는 그림값을 현실화해보려는 움직임이 있어 화랑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송원화낭(대표 노승전)의 특별기획전인 「사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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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품 경매전
신세계 미술관은 3일까지 제3회 근대 미술품 경매전을 갖고 3일 하오3시 경매에 들어간다. 이번 경매전에는 1910년이후 동·서양화를 대상으로 열리게 되는데 이상범 김은호 박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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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소장전
여의도 화랑개관 기념 동양일화 소장전이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있다(9일까지). 추사 김정희, 소림 조석진 등 조선조 후기에서부터 김은호·허백련·이상범·노수현·변관직·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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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중진 20인전 15∼24일 정림 화랑
정림 화랑 (서울영동시장입구)은 개관5주년 기념 동양화 중진 작가 20인 전을 15일부터 24 일까지 갖는다. 김은호 우수현 박승무 하산직 이상범 허백련씨 등 작고한 6대작가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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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치인 환수재산 2백8억원어치 공매
구체제인사들로부터 환수해 농어촌후계자육성기금으로 쓰게될 재산가운데 동산일부가 3O일 서울영등포구 문내동 3가 대한통운 영등포 지점 창고에서 공매에 붙여졌다. 이날 입찰에 넘긴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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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육성기금으로 사용될 축재환수금은 401억
○…지난해에 구체제부정축재자들로부터 환수해 농어민후계자 육성기금으로 확정된 재산총액은 4백1억1천5백만원 으로 밝혀졌다. 현금 예금이 97억4천4백만원, 어음수표가 6장에 25억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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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작품전
동양화 작품전이 26일∼7월1일 미도파 화랑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 연미회가 소강하고있는 김은호 변관식 우수현 이상범 박방무 허백련 김기창 금영기 금옥진 금정현 금화경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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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일식화풍에서의 탈피
해방이후 50년대의 미술계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일제의 잔재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던 반면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과 위축을 받았다고 주요한 작품들의 손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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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부터 50년대까지 한국미술을 조명현대미술 50년대 동양화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의 『한국현대미술 -1950년대 동양화전』이 6월3∼18일 덕수궁 동 미술관에서 열린다. 해방이후부터 50년대에 활동한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미술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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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미술품 경매전
신세계미술관 주최로 지난해 6월 처음 열려 관심을 모았던 「한국근대미술품 경매전」이 18∼22일 이 미술관에서 다시 열린다. 작고작가에 국한시켰던 1회전과는 달리 현역 작가들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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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인한 침체서 벗어나 첫 행사는 정은영씨 동양화전
불황으로 인한 침체기 속에서 몇몇 화랑들만이 조심스럽게 전시「스케줄」을 짜놓고 있다. 지난해 기획전을 전혀 열지 않았던 동산방화랑은 동양화가 정은영씨 초대전을 올 봄의 첫 전시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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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일지
▲국전개혁=70년 19회 국전부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운영위원회 제도를 만들어 운영위원들에게 심사위원 선정권을 주었다. 또 구상과 비구상을 분리 , 심사를 따로 하기 시작.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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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영정은「무인상」이어야'
□…이충무공의 모습은당당한「무인상」이며 결코「문인상」은 아니라고 끈질기게 주장하는 충무공연구가가 있다. 지난 10년간 충무공관계 자료를 모아둔 이종학씨(50)가 바로 그장본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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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그림·글시 대량나돌아
서울지검 신승남 검사는 5일 부동산 투기억제이후 그림·글씨값이 폭등한 틈을 느려 위조품이 대량으로 시중에 나돈다는 정보에 따라 일제수사에 나서 가짜그림·글씨를 만들어 말아온 김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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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운정 정완섭씨의 선화전이 13∼20일 견지 화랑에서 열린다. 이당 문하생으로 후소회·백양회 회원인 정 화백의 화력은 40년. 실경산수의 중견 화가다. 출품작 『금강십경』 『설악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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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미술관 부채 그림 전 8∼22일, 김홍도작품 등. 50여 점
고 전형필씨의 수집 품을 중심으로 발족한 한국민족미술연구소는 8∼22일 간송 미술관(서울 성북 초등학교 앞)에서 선면 전을 연다. 71년이래 소장품에 대한 12회 째의 공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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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제52화 서화 백년 (87)|이당 김은호
개성이 낳은 황종하·성하·경하·용하 4형제는 모두 이름 있는 서화가들이다. 이들은 벽암 황석일 공의 아들로 똑같이 네살 터울이다. 장남인 우석 (인왕산인) 황종하 (188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