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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사면, 출총제 폐지 검토"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30일 "서민경제 활성화에 재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인 사면을 추진하고, 출자총액제 폐지 등 재계 요구를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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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와대에 '기업인 사면·선처' 건의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전경련 하계 포럼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제 5단체 명의로 정치자금이나 분식회계로 형이 확정된 기업인 55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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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독대와 독약
성종실록을 보면 '장하유신(仗下留申)'이라는 말이 나온다. 권신이 임금 앞에서 다른 신하가 다 나가길 기다렸다 홀로 사정을 아뢴다는 뜻이다. 이른바 독대(獨對)다. 그런데 독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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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우중 ‘1.3평’의 후폭풍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왜 돌아왔나. 지난 5년8개월 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냈나. 대우그룹 해체를 앞둔 6년 전 김 전 회장을 해외로 내보낸 자는 누구인가. 대우 해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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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수사 뒤 입장 표명키로
▶ 이해찬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의에 참석해 그룹 총수들과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정몽구 회장, 강신호 회장, 이 총리, 이건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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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김우중' 논란] 외국인이 전경련 회장 했던 셈
김우중 전 회장이 18년간 한국 국적이 상실된 프랑스인 신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적법은 이중국적을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만 18세 이전의 미성년자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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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돌아온 김우중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마침내 돌아왔다. 대우사태 이후 고국을 떠나 해외 유랑생활을 한 지 5년8개월 만이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001년 3월 체포영장을 발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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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경제계는 "상황 고려해야"
14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을 둘러싸고 정부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당시 관행도 고려해야 한다''대우의 브랜드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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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만찬에 이해찬 총리 첫 참석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6월 정례 회장단 만찬에 이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경련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 총리가 전경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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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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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각중 전 전경련 회장 자서전
"민주주의와 자유, 경제발전과 인권을 모두 균형있게 발전시켜야 하지만 선배들의 지혜를 모두 짓밟아버리는 홍위병식 경거망동은 역사의 후퇴를 불러오게 된다." 1999년 1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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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경련, 이대로는 안 된다
손길승 SK회장이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연루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김우중 전 대우회장에 이어 孫회장이 다시 불미스러운 일로 전경련 회장을 중도 사퇴함으로써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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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경련 前부회장 인터뷰 원문]
1959년 가을께였다.지난 2월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에서 물러난 손병두(62)전경련 고문은 당시 재수생이었다.경복고를 졸업하고 카톨릭 의대에 합격했지만,등록할 돈이 없어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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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병두 전경련 前부회장
1959년 가을 무렵이었다. 지난달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에서 물러난 손병두(62)전경련 고문은 당시 재수생이었다. 가톨릭 의대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서였다. 문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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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손길승 회장의 선택은?
손길승 SK회장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취임사가 재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나라가 잘 돼야 기업이 잘 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코멘트가 변화의 신호탄일지 모른다. "기업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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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런던에 있던 金회장에 메시지
중앙일보는 지난해 'DJ노믹스-국민의 정부 경제실록'을 근 1년간 연재했다. 특별취재팀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 바로 대우그룹의 몰락이었다. 이번 김우중 회장의 인터뷰 내용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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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사태 일지]
▶1998년 2월:대우-GM, 전략적 제휴키로 양해각서 교환, 대우차 매각 협상 시작 ▶7월:대우-GM, 대우차 매각협상 결렬 ▶99년 4월 14일:DJ, "구조조정 약속 안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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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정몽준]下.정계입문에서 '鄭風'까지: 93년 축구협회장 맡으며 '큰 꿈'향해 전진
94년 1월 말 YS는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상만의 빈소에서 정주영을 만난다. 그러나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정주영을 아예 외면한다. 당시 YS는 "91년에 정주영이 당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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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24회 3.성장신화대우의몰락]워크아웃 통보에 김우중 "大宇車만은…"
"현대·대우의 구조조정 실적이 극히 미진합니다. 이번에는 이를 언론에 공개해 추가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게 좋겠습니다." 1999년 4월 12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강봉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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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9개월전 청와대선 이미 '大宇 경보'
DJ는 강봉균 경제수석으로부터 보고 문건을 하나 받아들었다. 8쪽짜리 보고서의 표지 제목은 '김우중회장 접견 참고자료'. 다음 날로 잡혀 있는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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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출중단 압력에 반도체 결국 포기
"반도체는 선친께서 일으키신 사업으로 저희에겐 가족과도 같습니다. 기술력이나 재무구조도 우수합니다." 1999년 1월 6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DJ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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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빅딜中 :정부 빅딜 압박에 재계 "이 참에 부실 털자"
1998년 7월 26일. 한적했던 일요일 오후 3시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에는 갑작스레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빅딜과 관련, 정·재계가 극비리에 추진한 첫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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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특종] 최규선 폭로 2탄 ‘짜고 친 빅딜’
IMF 극복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열정을 읽고, 저는 온힘을 다해서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97년 12월 23일에 서울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그때 알 왈리드 왕자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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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씨가 밝힌 대우 투자유치 사우디왕자 "당선자가 김우중 회장 신뢰"
뉴스위크 한국판이 최규선씨의 최후 진술 테이프(3개·본지 5월 7일자 1,4,5면)와 함께 단독 입수한 그의 자서전용 육성 녹음테이프(6개·본지 5월 8일자 4면 일부 공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