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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김동리·김대환 … 문인, 정·관계 인재 산실
'寅畏上帝 智之本(인외상제 지지본)'. 대구시 대신동에 자리 잡은 계성고교 본관인 헨더슨관 앞 돌에 새겨진 글이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다'는 성경(잠언 1장 7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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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같은데 간판 교체비만 1억
정부 홍보를 주요 업무로 하던 문화공보부는 노태우 대통령 때인 1989년 이름이 문화부로 바뀌었다. 사회 전반의 민주화 분위기를 타면서 정권 홍보에만 치중한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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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 민주노총 완전히 갈라서나
11일 노사정대표자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폭행당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1000여 명이 12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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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시장이 더 유리하면 기능 조정해야"
"졸속이라도 좋다. 혁명적으로 하라." 김대중 대통령은 1998년 공기업과 산하기관 개혁을 지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졸속은 있었을 뿐 혁명은 없었다. 이젠 공기업의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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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또 국제 망신살
한국노총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 30일 갑작스럽게 철수했다. 이날 오전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조찬 기자간담회에서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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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교육부총리 31일 발표
난항을 겪고 있는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후임 인선이 오는 31일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후임 교육부총리는)31일 목요일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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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전 노동장관 -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충돌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인하대 교수)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노사문제 해법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22일 한국선진화포럼(이사장 남덕우) 주최로 열린 '성년(成年)의 한국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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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철회 … 회장단 사퇴
학자들의 서명을 도용해 노동조합의 산별 전환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냈다 물의를 빚었던 한국산업노동학회(회장 이종구 성공회대 교수)가 잘못을 인정하고 호소문을 철회했다. 그러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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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학계, 무더기 이름 도용
진보학자를 자처하는 학계 인사들이 대(對) 노동계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학자들의 이름을 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의를 도용당한 학자들은 "호소문에 동의한 적이 없고, 본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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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선거 그 후…] 反盧로 돌아선 경제 브레인들의 辯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데…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참패했다. 국민은 어떤 이유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에 등을 돌린 것일까? 한때 ‘노무현 대통령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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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잘돼야 경제 잘돼 … 장관 된 뒤 생각 달라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구상하는 노동정책은 뭘까. 그게 궁금했다. '노동인권 변호사' '국회 노동위 3총사' 등 그에게는 항상 친노동적 수사(修辭)가 따라다녔다. 인터뷰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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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적으로 노사문제를 풀지 말라"
장관 시절 노사문제에서 '법과 원칙'을 고집하던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이 다시 한번 법과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와 노동계, 사측 등의 무원칙한 실례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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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노동문제 풀려는 이해찬식 80년대 버전 안 돼"
퇴임 뒤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이 때론 격정적으로, 때론 담담하게 자신의 소신과 경험담을 밝히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은 "노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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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정책 다른 소리
"노사관계의 합리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지난 2년여 동안 돌려온 노동행정의 물레방아를 거꾸로 돌리는 일이 없어야 하고, 노사관계 선진화 입법도 마무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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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 "사건사고 없을 것"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유시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노동부.산업자원부 등 4개 부처 장관의 이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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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장관' 초유의 동거 그 후 한달
전임 장관은 떠나고 후임 장관은 들어오지 않아 빈 의자만 있는 통일부 장관 집무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장기화되면서 '1부처 2장관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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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0 인사 올스톱 … 정책 표류
전임 장관은 떠나고 후임 장관은 들어오지 않아 빈 의자만 있는 통일부 장관 집무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장기화되면서 '1부처 2장관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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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민심을 거스르는 개각은 안된다
[역사적 교훈으로 볼 때 민심을 거스리고 잘 되는 지도자는 없었다] 이런 관점으로 개각 임명을 보면 과연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는지 아니면 자신과 연계된 인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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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월 23일자 1면과 29면의 인터뷰 기사에서
1월 23일자 1면과 29면의 경총 이수영 회장 인터뷰 기사에서 '물러난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 '김 전 장관' 등의 표현은 잘못됐습니다.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물러날 예정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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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경총 회장 인터뷰
웬만해서는 앞으로 나서기를 꺼리는 게 보통인 재계가 오랜만에 자기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경제 5단체장의 공동성명 형식으로 국가인권위원회를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노사문제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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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인권위 권고안 성토" 재계 성명 주도한 이수영 경총회장
만난 사람 = 김동섭 산업데스크 연초부터 재계가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NAP) 권고안에 대해 경제 5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성토하고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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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던 김대환 노동 왜 교체했나"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4개 부처 장관 명단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2일 청와대의 신임장관 내정자 발표에서 김대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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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이론가' 대 '현장 운동가'… 이목희 - 단병호 의원 비정규직 충돌
김대환 노동부 장관(왼쪽)이 2일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를 찾아 조속한 비정규직 법안 처리를 당부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연말 국회가 비정규직 법안 문제로 시끄럽다. 노동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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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노조] 상. 노동계 어디로 가나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스스로 직무를 정지한 가운데 10일 부산 신선대 부두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 트레일러 운전자 고 김동윤씨 노제에 참석해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부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