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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권교체 실패, 국정원 댓글 때문만일까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미리 밝혀두지만 국정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정치 개입 의혹을 살 만한 인터넷 댓글을 단 행위를 두둔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다. 민주국가에서 정보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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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년 선택의 날 … 누구입니까
◆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불안한 정권이 아니라 당선 즉시 국정을 이끌어나갈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지역 균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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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혼탁 줄었지만 … 시대정신 담은 비전 경쟁도 실종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는 산업화·민주화 세력의 대결구도를 띠고 있다. 보수와 진보가 유례없이 총결집해 각 진영을 떠받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8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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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국정원에 야당 연락책” 민주당 “집권하면 국정원 감찰”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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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낙선자를 위하여
김수길주필당신은 승복 연설 원고를 준비하셨습니까. 정성 들여, 진정을 담아, 글 한 줄 단어 하나까지 세심히-. 당신은 지금 대한민국 역사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가장 중요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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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이인제와 김대업이 없지 않은가?”
이철호논설위원 ‘깜깜이 대선’이다. 오죽하면 초등학생 말에 귀를 기울일까 싶다. 한 어린이가 신문 1면 사진을 보고 “게임 끝났네”라 했다. 유세장에 한 후보는 손바닥을 활짝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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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람이 먼저라며 젊은 여성 테러” 문 “여권 최고실력자가 수사 막는 것”
박 “흑색선전 난무” 맹비난 박근혜(얼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4일 “도대체 선거가 무엇이고 권력이 무엇이길래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급기야 한 여성을 집에 가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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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거짓말 시리즈' 공세…민주 "국정원 직원들 선거 개입"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1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의 각종 의혹 제기를 '전형적인 구태정치'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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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을 했네, 커닝 했네…" 朴, 네거티브에 강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대구·경북(TK), 충청도 유세에서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국정원 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 TV토론 당시 박 후보의 ‘아이패드 커닝’ 의혹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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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대업 “안철수 친노에 이용당해”
2002년 대선 때 이른바 ‘병풍(兵風) 사건’을 일으켰던 김대업(51)씨가 안철수씨와 관련해 “안철수씨나 나나 친노(親盧)에게 이용만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9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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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보다 인맥 중시 … MB식 인사의 예고된 혼란
검란의 한복판에 선 한상대 검찰총장은 지난해 7월 15일 지명됐다. 김준규 전 총장이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검경 수사권 갈등 와중에 전격 사표를 낸 데 따른 인사였다.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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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약사 흠집내기, 더 이상 못참아"
전국의사총연합의 약국 불법행위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의사 직능부터 정화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은 이들은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시민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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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홍사덕 의혹’, 빠르고 정확하게 진실 밝혀야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6000만원을 받았다는 폭로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홍 전 의원은 일단 탈당은 하면서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조속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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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축구협, 日에 보낸 굴욕적 공문 '충격'
대한축구협회가 조중연 회장 명의로 일본축구협회에 보낸 공문. 제목부터 `비스포츠적(Unsporting·붉은 선 안)`이라고 표현해 박종우 선수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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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배신 사이에서
“배신은 신뢰의 가면을 탈각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잘 자고 난 아침처럼 개운하다. 당장은 아니고 천천히, 그렇지만 믿음의 한가운데에 있을 때보다 더 완벽하게.”시인 김소연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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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선 네거티브의 역사
손국희 기자네거티브(Negative) 선거.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약점을 집요하게 부각시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선거전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역대 선거에서 이 네거티브전(戰)은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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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박지원, 둘 중 하나는 책임져야
새누리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 의원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인 박태규와 만난 적이 있는지 여부를 놓고 여야 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박 의원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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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역사를 바꾼 돼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역사의 물길은 ‘우발(偶發)’이라는 바위를 만나 크게 방향을 틀곤 한다. 우발은 사건일 수도, 사람일 수도 있다. 한국의 64년 선거사(史)에는 역사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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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허위사실 유포 조장할 ‘정봉주 법’
민주통합당이 발의한 이른바 ‘정봉주 법’은 선거질서와 사법체계를 위협하는 발상이다.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2007년 대선 때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1·2·3심에서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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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거티브? 유권자는 더 많은 걸 알고 싶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시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당들이 연합해 밀고 있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 간의 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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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게 기부한 돈이 좌파 시민단체 저수지 역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캐비아 시민운동가’ vs ‘0.001% 특권층’.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선은 검증을 명분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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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거티브? 유권자는 더 많은 걸 알고 싶다
서울시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당들이 연합해 밀고 있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 간의 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 후보의 재산·병역·학력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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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게 기부한 돈이 좌파 시민단체 저수지 역할”
‘캐비아 시민운동가’ vs ‘0.001% 특권층’.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선은 검증을 명분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전이 한창이다.선봉엔 여야 대표가 있다. 한나라당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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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네거티브 못참아 … 정면대응” … 홍준표 “정당한 검증 절차 매도 말라”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한나라당과 나경원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에 정면 대응하는 쪽으로 선거전략을 수정했다. 잇따른 의혹 제기에 지금처럼 수세적·방어적으로만 대응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