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조우석 칼럼] ‘문자문화 사막화’ 현상을 걱정함

    영상·인터넷시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외면할 수 없는 게 문자문화의 유산이다. 미디어 예언가 마셜 맥루언이 TV·영상문화가 재원시화(reprimitivization)의 신세계, 즉

    중앙일보

    2010.01.29 01:54

  • 일제시대 한국 디자인의 자존심 ‘태극 못 쓰니 태극부채로’

    일제시대 한국 디자인의 자존심 ‘태극 못 쓰니 태극부채로’

    어찌 보면 잡동사니 박물관이다. 서울 홍익대 부근 와우공원 앞에 자리한 근현대디자인박물관에는 고종 임금의 사진부터 김기림의 시집,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텔레비전까지 놓여 있었다

    중앙선데이

    2010.01.09 23:22

  • 우리 박물관 1호 보물 (35) -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기상도』

    우리 박물관 1호 보물 (35) -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기상도』

    [근현대디자인박물관 제공]“K형. 어떻소? 거기도 더웁소? 공부가 잘 되오? 기상도(氣象圖) 되었으니 보오. 교정은 내가 그럭저럭 잘 보았답시고 본 모양인데 틀린 데는 고쳐 보내오

    중앙일보

    2010.01.08 01:37

  • 정지용 복권운동

    정지용 복권운동

    시인 정지용의 아들인 북측 방문단 정구인(中)씨가 2001년 2월 26일 서울 센트럴시티 상봉장에서 남측의 형 구관(左), 여동생 구원씨를 만나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중앙

    중앙선데이

    2009.12.06 06:40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정○용, 김○림…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정○용, 김○림…

    정지용(왼쪽)과 김기림 1970년대 중반까지도 6·25전쟁 중 월북한 문인들의 이름을 거명하거나 그들의 작품을 거론하는 것은 금기였다. 이광수·김동환·김억·김진수 등 북한군에 납

    중앙선데이

    2009.11.27 22:41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김현승, 커피와 고독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김현승, 커피와 고독

    시인 김현승 김현승의 아호(다형·茶兄)에는 차를 뜻하는 ‘다’자가 들어 있다. 김현승에게 차는 두말할 나위 없이 커피다. 김현승은 열두어 살 때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으니 그의

    중앙선데이

    2009.07.18 15:41

  • 구보 박태원 탄생 100주년

    구보 박태원 탄생 100주년

    관련기사 아버지 화실이 어린 시절의 놀이터 “톨스토이 작품에서 받는 감동과 같다.” 일제 식민치하 청계천 주변 도시하층민의 일상을 정지 사진을 들여다보는 듯한 문체로 풀어낸 소설

    중앙선데이

    2009.02.15 01:30

  • [중앙 시평] 명동 역사관을 세우자

    서울 명동은 욕망의 거리며 소비의 거리다. 거리에는 외국 브랜드의 커피숍, 레스토랑, 부티크, 그리고 영화관과 헤어숍 등이 즐비하다. 부근에 들어선 고층빌딩 사이에 둘러싸인 이 공

    중앙일보

    2008.09.17 00:53

  • ‘일제강점기 문화’ 영화 붐 일으킨 전봉관 KAIST 교수

    ‘일제강점기 문화’ 영화 붐 일으킨 전봉관 KAIST 교수

    [사진=박종근 기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만주 벌판에서 벌어지는 보물지도 찾기를 서부극 스타일로 다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지난주 개봉 나흘 만에 220만 관객을

    중앙일보

    2008.07.22 00:29

  • 대박 낳는 ‘대통령 통장’

    “엄청나죠. 하루에 1457억원이라니. 6개월간 5000억원이 목표였는데….” 노희성 기업은행 기업금융부장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중소기업인의 날인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1

    중앙일보

    2008.05.18 19:21

  • [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실망이다! 마광수가 순교하면 좋았을 텐데

    금기에 대한 도전인가, 단순한 음담패설인가?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을 자처하는 조영남이 역시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 마광수를 만났다. 평생 철들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마광수

    중앙일보

    2008.02.23 13:41

  • [BOOK깊이읽기] '동양의 미 = 일본의 미' 그 고도의 전략

    [BOOK깊이읽기] '동양의 미 = 일본의 미' 그 고도의 전략

    일본 문화의 힘 윤상인 외 지음, 동아시아, 244쪽, 1만2000원 지난해 가수 조영남은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을 냈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아 정말로 죽을 뻔했다. 마침

    중앙일보

    2006.07.21 20:37

  • '현대사 축소판' 영화 인생

    '현대사 축소판' 영화 인생

    고 신상옥 감독은 한국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부대끼면서도 변함없는 예술혼을 불사른 영화인이다.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주도했던 그는 78년 부인 최은희씨와 차례로 납북되

    중앙일보

    2006.04.13 05:34

  • [정운영 칼럼] 60년 만의 과거사 회상

    [정운영 칼럼] 60년 만의 과거사 회상

    내가 지식인이라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은 김수영의 자전적 평론 '詩여, 침을 뱉어라'를 통해서였다. 그는 지식인이라는 화두를 우리한테 쥐여주었고, 나는 시 평론 대신 지식인

    중앙일보

    2005.08.16 20:58

  • [삶과 추억] 언론인·수필가로 여성계 이끌어

    [삶과 추억] 언론인·수필가로 여성계 이끌어

    일제시대 이후 한국 여성계를 이끌어온 수필 문학의 대모 조경희씨가 5일 오전 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18년 인천시 강화읍에서 태어나 39년 이화여전을

    중앙일보

    2005.08.06 06:22

  • [미술] 20인의 시집 표지그림 작가전

    문인들이 내는 책에 미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장정을 꾸미는 일은 한국 문화계에 아름다운 전통으로 남아 있다. 한국 대표 시인들의 초간본 총서를 낸 도서출판 열린책들이 그 전통을 이

    중앙일보

    2004.01.08 17:37

  • [문학] 문학 비평의 본령, 문명에서 찾다

    [문학] 문학 비평의 본령, 문명에서 찾다

    문학평론가 방민호(38.국민대 국문과 교수)씨가 세번째 평론집 '문명의 감각'을 펴냈다. 오랜 시간 '문학 권력'의 비판에 몰두해 있다가 문득 '문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변신 움

    중앙일보

    2003.10.17 17:14

  • [책꽂이] '까마귀가 쓴 글' 外

    [책꽂이] '까마귀가 쓴 글' 外

    ◇까마귀가 쓴 글(김현영 지음, 문학동네, 8천5백원)=소설집 '냉장고'로 주목받았던 작가의 두번째 소설집. 까마귀의 입을 빌려 인간 세계를 풍자한 '까마귀가 쓴 글' 등 8편이

    중앙일보

    2003.09.05 17:45

  • 한국 문학사의 '母校' 보성高에 동문 문인기념관

    한국 문학사의 '母校' 보성高에 동문 문인기념관

    소설 '날개'를 쓴 이상, '삼대'의 염상섭, '빈처'의 현진건 등은 일제 강점기를 대표하는 소설가라는 점 외에 모두 보성중.고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승구.진학문.

    중앙일보

    2003.09.03 17:44

  • 백화점과 함께 열린 近代문학

    근대화 초기 백화점의 등장 등 도시에 대한 경험은 사람들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그리고 이런 인식 변화는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지난 13일 41세의 나이로 작고한 평론가

    중앙일보

    2002.11.19 00:00

  • 무너지고… 헐리고… 큰길 나고… 사라지는 예술인 자취

    윤동주(1917∼45)시인의 하숙집은 어디였을까요. 우리는 늘 그를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꼽고 있지만 정작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요. 시인이 살다간 곳에서 그 체취를

    중앙일보

    2002.10.04 00:00

  • ' 행복한 책읽기 추천도서'를 시작하며

    문단 이면사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전설적인 서점이 서울 종로에 있었던 마리서사(茉莉書舍)다. '목마와 숙녀'의 모던보이인 박인환 시인이 해방 직후 운영했던 이 서점은 책 구색·인테

    중앙일보

    2002.05.18 00:00

  • 시인 김춘수 詩論 어떻게 읽을 것인가

    미당 서정주 이후 시단의 최고 어른이 대여(大餘) 김춘수 시인이다. 그럼에도 이 노시인과 그가 남긴 작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는 볼품없다. 겨우 기억하는 게 '꽃을 위한 서시

    중앙일보

    2002.05.11 00:00

  • '이시대 명문장'에 허기 느끼는 독자들

    지난 주 우리 시대 명문장론을 한차례 개진한 뒤 생각 이상의 독자 반응을 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독자와 전문가 사이의 관심영역이 판이하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중앙일보

    2000.09.01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