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적 포용… 신무왕 즉위시켜

    민애왕이 죽은 후 김양은 좌우장군을 명하여 기사를 거느리고 마침내 왕성을 수복하였다. 이때 김양은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고 사기는 기록하고 있다. "본래 원수를 갚으려한

    중앙일보

    2002.07.09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적을 이용해 김흔 제거하자

    "대왕마마. " 상대등 김귀가 마침내 입을 열어 간언하였다. "너무 심려치는 마시옵소서. 비록 철야현의 전투에서 아군이 패퇴하였고,김민주 대감이 전사하였다고는 하오나 달벌에서는

    중앙일보

    2002.06.19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장보고의 마음을 움직여라

    김양이 일단 철군하여 청해진으로 돌아온 것은 피로에 지친 군사들과 지쳐있는 말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장보고의 결의를 확실히 다지기 위

    중앙일보

    2002.06.03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2부 薔薇戰爭:"김양은 간첩일지도 모른다"

    50세에 가까운 정년이지만 두목의 표현에 의하면 싸움을 잘하여 능히 대적할 만한 자가 없었던 천하장사가 아니었던가. 정년이 일격에 군병을 쓰러뜨리자 수많은 병사들이 달려들었다.

    중앙일보

    2002.05.22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4장 捲土重來:"대사님께 전할 물건이 있소"

    정년은 불상의 머리를 보면서 생각하였다. 그때 정년은 장보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지 않았던가. "하오나 형님. 아우가 이 불두를 가져가면 이 불상은 두동강이가 되어 온전한 몸이

    중앙일보

    2002.05.21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3장 龍虎相搏:왕을 퇴위시킬 명분이…

    희강왕 3년 정월. 서력으로 838년. 마침내 김명을 비롯한 이홍, 배훤백 등은 군사를 일으켰다. 이들은 힘을 합쳐서 제융을 옹립하여 왕위에 등극시켰으나 무능하고 심약한 왕이 마

    중앙일보

    2002.05.14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3장 龍虎相搏 :여인은 은장도로 목을 찔렀다

    사보의 눈에서 눈물이 굴러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어차피 지아비를 모신 아녀자는 남편을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하는 법. 남편의 입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죽는 것은 당

    중앙일보

    2002.05.10 00:00

  • 제2부 薔薇戰爭제3장龍虎相搏:진퇴유곡에 빠진 김양

    어느 날 갑자기 김양의 아내인 사보부인이 딸을 데리고 백률사에 나타난 것이었다. 김양으로서는 전혀 생각지 않았던 뜻밖의 일이었다. 물론 사보부인은 겉으로는 관음상 앞에서 불공을

    중앙일보

    2002.05.03 00:00

  • 제2부 薔薇戰爭 제3장 虎相搏 : 싸움은 이제부터가 시작

    김양은 비록 산야에 숨어있었으나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세를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었다. 김균정을 시해하고 자신을 몰아낸 김명 일당은 마침내 제융을 옹립하여 왕위에 즉위시켰다. 그러나

    중앙일보

    2002.05.02 00:00

  • 제2부 薔薇戰爭 제3장 虎相搏 :막무가내로 김대렴을 끌어내다

    김명의 말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다. 주사위의 십사면중 그 어디에도 '술 석잔 마시고 적의 목을 베어라(三盞斬首)'란 문구는 새겨져 있지 않음을 주연에 참석하고 있던 모든 귀족

    중앙일보

    2002.04.29 00:00

  • 제2부 薔薇戰爭 제3장 虎相搏:안압지 酒宴에는 음모가…

    김우징이 밤새 도망쳐 청해진으로 찾아가 장보고에게 몸을 의탁하였다는 소문을 들은 김명은 불과 같이 노하였다. 김명이 김우징을 눈의 가시처럼 생각하여 당장에라도 죽이고 싶어하면서도

    중앙일보

    2002.04.25 00:00

  • 제2부 薔薇戰爭 제3장 龍虎相搏 : 도망칠 곳은 청해진 뿐

    망망대해. 아득히 넓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 한가운데로 나서자 김우징은 기가 막혀 물 속으로 뛰어들어 죽고 싶을 정도였다. 불과 몇 달 사이에 아비는 왕위에 오른 지 사흘 만에 난

    중앙일보

    2002.04.24 00:00

  • 제2부 薔薇戰爭 제3장 虎相搏 :"김우징 죽여야 후환 없을것"

    김양이 비참한 소식을 전해 듣게 된 것은 다음날 아침 백률사 근처에서였다. 김균정이 적병들의 칼에 맞아 비참하게 시해 당하고, 시신마저 불타 한줌의 재가 되어 버렸다는 말을 전해

    중앙일보

    2002.04.23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25)

    예부터 천기(天氣)는 천기(天機)로, 이를 누설할 시에는 성명을 보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관 품여의 우려는 정확한 것이었다. 상대등 김균정은 품여를 보내주면서 다짐하였다. "가거라

    중앙일보

    2002.01.29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13)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 김양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객(刺客). 그렇다. 김명을 선수로 제압하는 방법은 오직 자객뿐인 것이다. 김명을 죽이기 위해서 군사를 동원하는 것은 어차피

    중앙일보

    2002.01.11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10)

    아찬 김균정이 상대등이 되었다는 급보는 김양으로서는 상상치도 못하였던 낭보가 아닐 수 없었다. 왜냐하면 상대등(上大等)의 직위는 국왕 바로 아래의 최고관직으로 일명 상신(上臣)으로

    중앙일보

    2002.01.08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109)

    흥덕대왕 10년. 서력으로는 835년 2월. 무주 도독부의 김양에게 왕도 경주로부터 급한 전갈이 하나 날아들었다. 그 무렵. 김양은 무주의 도독으로 4년째 근무하고 있었다. 『삼국

    중앙일보

    2002.01.07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3)

    김양이 취할 최선의 비책,기화가거(奇貨可居). 이는 지금은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훗날 자신에게 큰 이득을 줄 인물이라고 판단하여 그 인물에게 미리 투자를 해놓는 일을 뜻한다. 이

    중앙일보

    2001.11.28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2)

    원래 곡예를 하고 있는 사내는 성 안으로는 출입할 수 없는 천민이었다. 성 안은 두품(頭品)이상의 귀족들만이 살고 있는 특별구역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성 안의 귀족들은 자신들의

    중앙일보

    2001.11.27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80)

    그러자 관원은 다시 머리를 숙이며 고쳐 말했다. "그러면 부귀를 더욱 얻으십시오." 요 임금은 다시 대답하였다. "부귀를 얻는 것도 원치 않소." "그러면 아들을 많이 얻으십시오.

    중앙일보

    2001.11.23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79)

    실로 의미심장한 말이었다. 무진이 입술(脣)이라면 청해는 이(齒)와 같은 곳으로 장보고를 살피고, 장보고와 친교를 맺어두려면 무진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김양의 말에는 참으로 깊

    중앙일보

    2001.11.22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78)

    국사무쌍(國士無雙). 평생을 통해 숙적이었던 김양이 장보고를 평한 국사무쌍이란 말은 나라 안에 둘도 없는 무사, 즉 천하제일의 인재라는 뜻이었다. 이는 진(晉)이 멸망하고 항우와

    중앙일보

    2001.11.21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77)

    애장왕은 김균정을 유난히 사랑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애장왕 3년 12월. 김균정에게 대아찬의 위(位)를 주고, 가왕자(假王子)를 삼아 일본에 볼모

    중앙일보

    2001.11.20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76)

    대왕마마 유고시 왕위를 계승받을 상대등 김충공은 연로하고, 제2의 권력서열인 김균정은 '충분히 젊다'는 김양의 말은 왕위에 오를 기회는 오히려 김균정이 더 많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중앙일보

    2001.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