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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비주사파의 씨름
『반미는 동두천 창녀가 낳은 검둥이 살붙이요, 집없는 이의 쾡한 눈빛이요, 찢어진 조국의 가슴팍입니다.』 『이제 주사파의 비현실적인 반미 조국통일 투쟁은 4천만 민중과 함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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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황색 물결」 출렁|보라매집 회 이모저모
평민당은 김대중 총재 구인 집행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는 공안정국에서 탈출하고 영등포 을구 재선거에 유리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 8일 보라매공원에서 시국 대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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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원 31 손묶어 감금
【영암=위성운기자】20일 오후 4시쯤 전남영암군신북면월평리에서 평민당원 50여명이 민정당 청년당원 31명의 팔을 묶어 무릎을 꿇리는 등 감금한 채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9시간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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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총선 어떻게 치러지나
13대 총 선거일이 8일 공고됨에 따라 18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출마자들은 후보등록을 마친 뒤부터 선거 전일인 25일까지 법이 허용하는 공식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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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학생 체육대회를"
서울대 총·부 학생회장선거에 입후보한 학생들이「북한대학생들과의 국토종단 순례 대 행진과 남·북한 대학생체육대회 등을 열 것」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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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 3김 후보등록|신정일·김선적 후보도 대권 향한 선거전돌입
오는 12월16일 대통령선거를 향한 30일간의 대권경쟁이 막을 올렸다. 민정당의 노태우, 민주당의 김영삼, 평민당의 김대중, 공화당의 김종필 총재는 16일 상오 일제히 중앙선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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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정국
개헌의 권력구조가 대통령직선제로 결정됨에 따라 대통령선거법개정 방향이 여야간의 중요한 이해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야는 대통령선거법이 선거에서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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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벗은 대학가 유세
『현재 필수인 채플은 선택과목으로 돌려져야 합니다.』 『식당과 가장 멀리 떨어진 이과대 학우들을 위해 간이식당을 새로 짓겠습니다.』 11일 하오 1시 연세대 도서관 앞 광장. 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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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문화원농성사건 공소장
피고인들은 소속 대학교에서 개최되어온 반정부 불법집회 또는 광주사태를 왜곡과장한 유인물등을 통하여 1980년5월18일 발생하여 같은달 27일 진압된 광주사태는 민주화를 요구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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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도 선거열풍
연세대생들은 서울시내 대학중 맨 처음으로 14일 14일하오1시 도서관 앞 광장에서 총학생회장 입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갖고 3명의 입후보자들로부터 자신들의 소신을 들었다. 5백 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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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축제」…총학생회장 유세전
『학우 여러분이 저를 총학생 회장으로 밀어주신다면 날아가 돌아오지 않는 화살처럼 이한 몸을 내던져 학원과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14일 하오1시. 총학생회부활조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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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입구서도 명함돌려 빈축|12대총선 투표장 표정
결단의 민의가 이른 아침부터 전국의 투표소마다 줄을 이었다. 12일 상오7시부터 전국 92개 선거구1만2천9백11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12대총선투표는 짧은 유세과정서 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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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줄 경호에 혈서작전도 한 몫
『유세장에 못 가본 사람은 팔불출에 든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선거유세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D데이(투표일)가 앞으로 엿새. 6일을 고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구 유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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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겨냥『말의 성찬』뜨거운 공방…가열하는"총선설전"
선거일공고와 함께 선거운동기간이 개시된지 10일. 그동안 조직확대등에 치중돼온 선거운동이 13일부터 열린 합동연설회를 계기로 갑자기 열기를 뿜고있다. 후보자는 물론이고 유권자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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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회의 의원선거법 개정방침|6개정당 사무총장의 건의따라
6개정당의 사무총장들이 국회의원선거에서의 정당별 기호를 통일시키기로 원칙을 정하고 입법회의에 선거법개정을 건의함에 따라 입법회의 정치관계법 특별위원회는 금주부터 국회의원 선거법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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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김종철·2번 김의택후보 3번 유치송·4번 전두환후보|4당 대통령보 기호확정
대통령후보 기호추첨결과 국민당 김종철후보 1번, 민권당 김의택후보 2번, 민한당 유치송후보 3번, 민정당 전두환후보 4번으로 결정됐다. 18일하오 중앙선관위에서 투표용지 인쇄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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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경쟁 6대2
무소속 후보가 대거 등록한 가운데 10대 의원 후보 등록이 29일 하오5시 마감된다. 29일 정오까지 4백47명이 등록, 약 2·9대1(6대2)의 경합장을 보이고 있다. 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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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총선은 이렇게
선거일 현재 만25세 이상으로 △금치산 또는 한정치산의 선고를 받은 자 △선거범으로 5천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후 6년을 경과하지 않은 자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형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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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먹기 준거 견제에 초점
여야의 선거법 개정 논의에 끼여든 국회 무소속 의원회는 공화·신민당의 갈라 먹기식 선거를 견제하는데 초점을 두어 △참관인의 정당 아닌 후보자 추천 △무소속에 대한 기탁금 중과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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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며칠 전부터 공화당의 중진 가운데 의외로 한 두 사람이 공천에서 빠지게 될지 모른다고 얘기가 조심스레 나돌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 두 사람이 아닌 중진들의 집단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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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명 구속 2백10명 입건-선거 사범
통일 주체 국민 회의 대의원 선거를 3일 앞둔 12일 전국에서 하룻 동안 선거 사범 21건이 발생, 31명이 경찰에 입건되고 그 중 3명이 구속, 28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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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후보 8명 「합의여행」 과열 막고 공영제 준수 다짐
통일주체국민회의 서울 마포구 제1선거구(아현1·2·3동, 공덕1동) 대의원입후보자 8명은 선거운동의 과열을 막고 선거공영제 준수에 앞장선다는 취지아래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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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유세 지상 중계|어떤 합동 강연회|경북 영천군 금호면 시장에서
6·25때 여러분 위해 이곳서 북괴군과 싸웠읍니다|나는 4대 의무 다했다-공화|여당 국회는 행정 부처-신민 이 금호는 저와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6·25사변 때 이곳에서 전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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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의「러쉬·아워」운집하는 주권과 뜨거운 연단
공화당 박정희 후보가 유세한 17일의 대구 수성천 변은 낮 12시부터 청중들이 밀려 천변 주변의 찻길이 모두 막혔다. 공화당에서는 1천2백 명의 청년 당원들을 배치하여 자체 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