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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 최악 … 이달부터 줄줄이 감산
지난달 자동차 월별 내수 판매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국내에서 7만4200대를 팔았다. 이는 외환위기를 극복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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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빅3 차라리 합쳐라”
“차라리 하나로 합쳐라.” 위기에 빠진 미국 3대 자동차 회사들이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자구안을 짜고 있는 가운데, 이참에 세 회사를 하나로 합치라는 주문이 미 언론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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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불황의 힘’… 자동차 노조 이기주의 바로잡다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레저용 차량(RV) 같은 대형차와 소형차를 한라인에서 생산함으로써 생산의 유연성을 높이기로 했다. 사진은 RV차량인 모하비를 조립하는 기아차 화성공장.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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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근로자 “월급 30% 깎일 판”
쌍용자동차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15년째 일해 온 강모(38)씨는 요즘 월급 봉투만 받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잔업과 특근이 사라져 지난해 이맘때보다 급여가 30%나 줄어서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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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기자의 오토포커스] 자동차 애널리스트 헛다리만 짚을 건가요
“GM·포드·크라이슬러에 대한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이 반대 여론에 부딪혀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기아차는 소형차가 강세인 데다 달러 강세까지 겹쳐 이익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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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제네시스 차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제네시스가 국내외 악재들에 발목이 잡혔다. 북미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지만 판매대수는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달 제네시스의 총판매량은 2580대.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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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질주는 도요타 벤치마킹 덕”
아우디 잉골슈타트 본사 공장에서 작업자가 생산된 A3를 최종 검사하고 있다. 이 차량은 한 조립라인에서 A4, Q5 등 여섯 종류의 차량을 1~2분마다 한 대씩 생산한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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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공장’ 현대차 새 전략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공장도 연산 5만~10만 대 규모의 중소형으로 짓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그동안 연산 30만 대 이상의 대형 공장만으로 해외에 진출한다는 방침에서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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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근로자 전환배치제’ 도입되나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숙원인 현장 근로자의 전환배치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그룹 내 처음으로 노사합의를 통해 대규모 전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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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경리직원으로 이름 날려
한국의 자동차 산업 역사를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남지 않았다. 그런 까닭에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원로 역시 손꼽을 정도다. 이른바 자동차 산업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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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대제 근무·파업은 안돼 현대차 협력업체 살려달라”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을 연기해주세요. 파업도 더 이상 안됩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노조)가 올들어 2번째 파업에 들어가기 3시간여 전인 10일 오전 10시. 현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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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대차가 앞장 … 우리가 민주노총 봉이냐”
2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현대차 노조)가 ‘쇠고기 재협상, 임단투 승리’를 내건 금속노조의 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일제히 멈췄다.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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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는 조용히 넘어가나
현대차가 10년 만에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오후 2시 재개된 현대차 노사 11차 본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했던 총 346개 조항 중 12개 이외의 항목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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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전환배치 못해서 생긴 현대차 ‘이상한 풍경’
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의 근로자 380여 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안전·소양 교육을 받았다. 이 라인에서 생산하던 테라칸이 단종됐고, 신차 ‘BH’(프로젝트명)는 연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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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잔꾀 파업'
기아자동차 노조가 3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8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는 이날 정규 근무시간에만 파업하고 수당이 많은 잔업을 계속해 '잔꾀 파업'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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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시달리던 쌍용차 흑자 낸 비결은 '전환 배치'
지난해 쌍용자동차의 일부 조립라인 작업자들은 근무 시간을 교육으로 때웠다. 재고가 넘쳐 일거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근로자가 전체의 20%에 달했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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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드'가 원망스런 이유
기업분석 심층보고서 보기 성과급 차등지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불거지자 현대자동차(65,100원 100 -0.2%) 사측은 "이번에는 원칙대로 하겠다, 나쁜 관행을 끊겠다"고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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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업체 "억장이 무너진다"
"토요타를 벤치마킹하면 뭐합니까. 현대차(63,900원 0 0.0%)와의 협력이 선진화할 수록 오히려 손해만 커지고 있어요." 지난 12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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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노조에 밀리지 마라"
"현대자동차 노조는 회사가 살아야 자기들도 있다는 상식도 모르는 모양입니다. 툭하면 파업으로 밀어붙이는 노조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번엔 절대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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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 현대차, 노조 반대로 신차 계획도 미뤄
'환율'과 '노조'가 현대차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풀릴 기미가 없다. 지난해 현대차는 환율 악재에다 파업 등 사내 문제로 영업이익.순이익이 하락했고, 주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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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벌써 6500억 '헛바퀴' …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생산차질 13일째
현대자동차의 부분파업이 12일로 13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조가 파업 강도를 높이기로 해 생산차질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부분 파업에 들어간 이 회사 노조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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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만큼 단단해진 기아차 광주 공장
10일 오후 5시 기아차 광주(光州) 2공장 스포티지 조립라인. 컨베이어 벨트 주변에 늘어선 작업자들이 익숙한 동작으로 도어를 달고 접합 이음 새를 검사하고 있다. 부품을 실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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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만큼 단단해진 기아차 광주 공장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11월 가동률 98%를 기록할 정도로 분주하다. 이 공장 스포티지 조립라인에서 작업자들이 차체에 도어를 달고 있다. [광주=김태진 기자] 10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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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공단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르포
▶ 현대·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의 근로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장 안에는 현대·기아차의 부분 파업 중 납품하지 못한 부품들이 쌓여있다. 경주=조문규 기자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