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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기본기 아직도…"
『한국축구는 성장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드리블링·패스·기본전술등 축구의 기초에 관한 체계적인 훈련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안 돼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동구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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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명문’향토를 빛내는 우량 스포츠팀
남도 제주에 봄의 화신(화신)이 상륙하고 있다. 서귀포벌판의 유채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는가 하면 한라산 기슭의 보리밭도 훈풍을 받아 푸른 빛깔이 더욱 짙어졌다. 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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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다지며 스릴 "만끽"
수정처럼 반짝이는 수직의 얼음벽을 아이젠과 피켈 한 자루에만 의지해 혼신의 힘으로 올라가는 빙벽등반은 스릴만점인 겨울등반의 꽃이다. 특히 희다못해 푸른기 마저 감도는 얼음벽에 피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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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빙구 교포지도자 이만기씨 내한
중국 아이스하키를 키운 조선족 출신의, 명지도자 아만기씨(이만기·56·중국아이스하키협회부주석)가 오는 2월초 서울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 - 대양주 주니어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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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프로야구 열풍
80년대에는 국내에도 야구·축구·씨름 등의 프로화가 이루어져 신기원을 이룩했다. 특히 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당시 특수한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엄청난 열기를 불러와 최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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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체조 세계정상권 "일취월장"
북한체조가 세계 정상권 수준으로 급성장,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7년 세계 선수권 대회 이후 국제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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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체형에 유연성 갖춰|병상 부친 대신 생계도 걱정
약관의 이주형(대구대륜고 2)이 한국남자체조의 샛별로 찬연히 떠올랐다. 26일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최종선발전을 지켜본 체조계인사들은 이주형이라는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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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이면 즐겨
아직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보급단계이나 물의 스포츠 가운데 가장 스릴 있고 매력 있는 모험레저. 국내 커누 인구는 현재 2백여명뿐이나 회원의 자격을 갖고 있는 수는 불과 25명.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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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레슬링 안한봉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2kg급의 유망주 안한봉(안한봉·한체대)은 89년을 새로 태어나는 마음가짐으로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훈련을 벌이고 있다. 안은 지난해 서울올림픽 출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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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출가 최강지씨
『배우는 연극무대의 꽃입니다. 이 아름다운 꽃이 제대로 필수 있게끔 기본 토양을 가꾸어 가는 원예사로서의 삶에 제2의 연극인생을 걸어 볼 작정입니다.』 주목받는 여성 연출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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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외박 없이 강훈 연속|한국 유도「금맥」을 찾기까지
한국유도가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세로 서울올림픽의 금맥을 파 헤쳐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각국 선수단은 물론 유도계 종사자들마저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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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12명과 「지옥의 유도 실전」―88대표 합훈 현장 르포
서울올림픽에서 최소한 1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한 유도대표팀이 「지옥의 파트너 훈련」으로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태릉훈련원을 벗어나 경기도 용인군에 위치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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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부고 주성훈등 고교 유망주 "쑥쑥" 한국배구 장래 "내 어깨에…"
배구코트에 유망 신인들이 다수 등장, 한국배구의 예비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4회 중앙배전국고교배구대회(중앙일보사·한국중고배구연맹공동주최)에서 돋보인 수준급 유망주는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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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영광의 얼굴
올해 아마복싱은 김광선(김광선·23·쌍방울) 의 분전으로 겨우 체면을 세웠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아마복싱의 3대 이벤트로 꼽히는 제5회 월드컵대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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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탁구」이선, 오기의 재기
어둡고 긴 터널 속에 빠져 헤매던 이선(이선·21·부산코카콜라)이 국내 녹색 테이블의 여왕자리를 차지했다. 이선이 실로 3년간의 깊은 슬럼프를 필치고 최고권위의 제41회 종합탁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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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신예 위협…겨울 훈련 통해 재기 다짐
『이대로 좌절할수 만은 없다』 무서운 패기의 고교생 영파워에 눌려 뒷전으로 밀려버린 한국남녀 양궁 간판스타들이 명예 회복과 함께 서울 올림픽의 주역이 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고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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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오직 금메달…하루 7시간씩 비지땀
아침6시10분. 어둠의 장막이 반쯤 걷히고 대지가 부옇게 모습을 드러내는 시각.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우렁찬 『탁구인의 노래』에 눈을 뜬 양영자(양영자·23·제일모직)는 서둘러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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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 회오리 예고
아시아의 역사 이민우(이민우· 22)는 모래판에서 회오리를 일으킬 것인가. 역도연맹이 1일 이민우에 대한 징계(제명)를 6개월만에 철회함으로써 「바벨에서 샅바」 로의 길이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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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복싱 30년만에 되살린다"
○…중공이 30년만에 복싱글러브를 다시 잡았다. 중공은 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 대비, 1960년대부터 사장시켰던 복싱을 부활시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중이다. 이곳 체육관계자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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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시향 연수단원제 도입
공연계가 역량 있는 인재 발굴과 그 양성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 공연계를 짊어질 미래의 주역을 스스로 키워야한다」는 자각 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이 같은 움직임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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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수영의 간판스타 「얀밍」
두터운 일본의 벽을 깨뜨리고 여자개인혼영 4백m와 자유형4백m·8백m에서 우승, 3관왕이 된 「얀밍」(염명·16)은 중공여자수영의 간판스타다. 지난2월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제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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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선수와의 준결 가장 힘든 정기였다" |「금」딴 문성길
이날 공항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인 문성길 (사진 문성길 23· 밴턴급 한국 플래스틱)은『처음 대결한 쿠바선수와의 준결승이 가장 어러웠다. 동구권선수들의 기본기를 위주로 한 복싱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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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승부구 개발 시급하다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2연패로 국내탁구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게됐다. 그동안 아시아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한과 중공에 잇달아 패퇴, 슬럼프에 빠져 있던 한국은 비록 주니어이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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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J탁구 일나고야서 개막|북한은 서브·파워서 한수위
【나고야=김동균특파원】졔2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가 남자19개팀, 여자 1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1일상오 이곳 아이찌껜 (애지현)체육관에서 개막됐다. 한국팀은 첫날 하오5시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