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의 꿈」을 위해 땀횰리는 현장 ②|저리 영어자금·위판장 마련이 소원
부산의 서쪽 다대포. 갯바람을 타고 중유냄새에 비린내가 뒤섞인다. 20여년을 바닷바람에 씻긴 어부 오영돌씨(41·부산시 서구 다대동 711). 이제 막 삼치그물을 배에 실어 출어준
-
가계·기업에 얼마만큼「주름」오나|석유류 값·전기요금 인상의 파문
물가상승의 불길이 잡히기도 전에 또 한번 인상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 지리 한 불황터널을 지나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는 또다시 가라앉을 위험마저 있다. 정부는 지난9월24일
-
실업·인플레·불황의 미국 경제
최근의 미국경제는 불황과 실업 그리고 「인플레」의 삼두마차에 끌려가는 꼴이다. 「닉슨」과 「포드」는 그동안 우선 「인플레」말부터 풀어서 쫓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매듭은 오히려 점
-
쇠고기 값 더 내릴 수 없나
우리의 생활주변에는 알고싶은 일, 파헤쳐 보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러면서도 때를 놓치고 수수께끼로 버려두기조차 한다. 당국이 발표하는 각종 고시가와 요금은 과연 적정하게 매
-
「10·7 물가조치」생활에의 영향|문답으로 알아본 그 효과
7일 정부는 석유 값 조정·식료품 가격의 통제해제 등 광범위한 가격조정 조처를 취했다. 또 월동 연료대책도 발표했다. 정부가 취한 가격조정조처가 실제 국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
벙커 C유 값 8.4% 인상|등유·경유는 18∼21% 인하
정부는 월동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 유류인 등유 값을 현행보다 18%, 경유 값은 21·3%씩 인하하는 한편 산업용 유류인 벙커C유는 8·4%, 제트 유는 20%, 솔벤트는 50%씩
-
5대양에 대형 유조선 러쉬|2백억불어치 발주 사상최대 내기 건 세계의 해운계
『어제는 억만장자, 오늘은 알거지』-. 흔히 해운업자들은 자신의 사업성격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운송업을 운수업이라고도 하지만 해운업의 경우 그 투기성은 도박과 다름이 없는 것이
-
유류 판매가의 재조정
정부는 올 겨울 연료수급대책과 관련, 석유류 값의 부분적인 조정을 검토 중이다. 석탄과 유류의 가격차 때문에 연탄으로만 쏠리는 가정 연료수요를 유류 소비로 유도하기 위해 등유·경유
-
주부들의 의견
4년전 기름「보일러」로 30평짜리 집을 지었던 우리는 지난겨울 월6,7만원이나 드는 기름 값을 댈 수가 없어 연탄「보일러」로 바꾸었다. 바꾼 후에는 하루에 중탄8장씩을 때어 월1만
-
대일 수출입화물 기본선임을 인상|선주협회
한국 선주협회는 대일 수출입화물의 기본운임을 인상키로 하는 한편 지금까지 구간별로 일률적으로 실시해온 운임체계를 개편, 품목별로 차등을 두기로 했다. 운임의 인상폭은 아직 결정되지
-
역광선
고입 무시험제를 조정할 듯. 아마도 이상적 시행착오 있은 듯. 심각한 비료난. 어려운 시기의 푸성귀라면 굶고도 자라야지. 범인을 조작하여 상타고 특진. 발명상이라는데 무슨 뒷말.
-
단유가 안겨준 남아의 어부지리
「아랍」 제국이 틀어막은 송유관 꼭지는 5개월만에 다시 풀릴 전망이다. 17일 「트리폴리」 (리비아) 회의에 이어 17일 「빈」에서 개최될 「아랍」 석유상 회의는 미국·화란에 대한
-
본사 박동순 특파원 중동서 제3신|쏟아진 「오일·달러」…어디에 쓸까
【제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중동지역에 유입될 거액의 「오일·달러」가 장차 어떻게 운용될 것인가를 현 단계에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자가 이번 산유국순방취
-
가계압박…불합리한 교통료 인상율
석유 값 인상에 따른 교통요금 책정에 불합리한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택시」요금책정은 인상폭이 너무 넓어 오히려「택시」업자들이 승객 감소현상을 두려워하는 실정이며, 고속
-
콩 16만 가마 방출
10일 김보현 농수산부장관은 미국의 농산물 금수 조처 및 국제 농산물 가격 상승 등에 대한 대책으로 수입 선을 전환하고 관세를 인하, 원료를 확보하는 한편 가장 큰 타격을 받고있는
-
석유 「에너지」고갈 위협에 직면한 세계의 양태
불원 전세계는 에너지 고갈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언하고 있다. 미국의 석유자원 해외 의존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후진국들도 공업화의 꿈을 안고 석유자원 확보에 안
-
고기값 안내려 서울시내
서울시내 대부분의 고깃간이 농림부지시로 21일부터 내려받기로 한 쉬고기와 돼지고기 값을 쇠고가는 눈가림만의 가격 인하를, 돼기고기는 올린값 그대로 받고있다. 쇠근기는 살코기 l근(
-
공공요금 인상과 생활주변
2월1일부터 일제히 실시되는 공공요금 인상은 그 영향이 국민생활에 직접적으로 미쳐온다. 다소의 설명이 필요한 심야전기차등 요금제도를 비롯, 몇몇 주요요금 조정내용을 정리해 본다.
-
내년 정유업체 이 지난해 상회
석유류세 50% 감면계획을 백지화하더라도 유공과 호남정유 등 양대 정유업체의 내년도 이익금은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이며 따라서 석유류세를 감면하지 않아도 기름 값은 당분간 그대로
-
곡예 하는 기름 값|총선 후 세 번 인상되는 배경과 파급작용
두 차례의 파격적인 기름 값 인상 조치에 대해 많은 의혹과 반발이 일고있는 가운데 정부는 세율을 절반으로 인하, 정유공장의 기름 출고 값을 또한 차례 올려줄 계획이다. 기름 값을
-
정유업자에 지나친 특혜
불과 3개월 사이에 석유지값을 무려 44.5%나 올려준 정부가 이번에는 석유류세솔을 대폭 인하,공장출 고가격을 또 한번 올려 줄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져 국민경제의 필수「에너지」
-
유 류 21·석공탄가 15% 인상
정부는 20일부터 석유 류 값을 유 종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21%, 석공탄값은 15%를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2일의 공장도19·5%, 최종 소비자가격 평균 17·1
-
번지는 환율 인상의 파문
수출입 무역 제도와 가격 구조에 큰 변혁을 가져온 6·28 환율 인상 조치의 파문이 경제의 각 부문에 계속 번지고 있어 정부가 오랜 시일을 두고 심사 숙고한 끝에 결행한 환율 인상
-
「6·28」환율·금리 조정 그 저변과 파장
28을 기해 단행된 환율과 금리의 동시 조정은 사상 처음으로서 72년부터의 3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세제개혁을 포함, 금년 안에 매듭지어야했던 3대 현안과제 가운데 두 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