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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유가 안정 협력하겠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기름값을 내려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분명히 협력하겠다.” 구자영(사진)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기름값 논란에 대해 “정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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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듯 기름값 뒤지는 정부 … 불똥은 정유업계로
정부가 고유가와 관련해 주유소를 상대로 하는 정유사의 불공정 영업 관행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17일 국내 4개 정유사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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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기름값 1900원 … 적정 수준인지 면밀히 살펴보라”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여러 물가에 영향을 주는 기름값의 경우 유가와 환율 간 변동관계를 면밀히 살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서민물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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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물가대책으로 얼마나 싸지나
소비자 입장에서 이번 물가대책으로 무엇이 싸지는지 따져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우선 관세가 추가로 내려갈 가능성이 큰 품목이 꽤 있다. 현재 10%의 관세가 붙은 고등어·냉동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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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물가 딜레마 … 돈줄 조여 잡자니 5% 성장 가물가물
정부가 물가잡기 총력전에 돌입했다. 물가 전투의 선봉은 연초 ‘물가관리’ 기구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섰다. 공정위는 서민생활과 직결된 품목 중 최근 가격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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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協 "치킨 마진 800원"…본사 원가 공개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롯데마트 5000원짜리 '통큰 치킨'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비싸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치킨 원가 논란'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프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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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엄청난 과징금 맞고도 계속 같은 LPG값, 왜
프로판 0.01원, 부탄 0.4원.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의 4월 ㎏당 판매가격(충전소 공급가) 차이다. E1이 프로판과 부탄을 각각 1109원과 150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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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담합 없었다” 에쓰오일 승소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1일 기름값 담합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에쓰오일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취소 청구 소송에서 에쓰오일이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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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담합, 내달 과징금 물린다
소주업체들이 출고가격을 담합한 것이 드러나 다음 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는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던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도 쓰기 쉽게 바뀔 전망이다. 정호열(사진)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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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통신료 … 서민 부담주는 업종 담합 조사”
정호열은 1954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했으며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거쳐 올 7월 15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취임했다. 공정거래정책과 상사(商事)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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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혼란만 부른 기름 공급가격 공개
지난주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의 정유사별 주유소 공급가격이 처음 공개됐다. 석유류의 공급가격이 일반에 알려지면 기름값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나온 정책이다. 그러나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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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비상급유 유료화’ 담합 논란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들의 ‘비상급유’ 서비스를 유료로 바꾸도록 한 것을 두고 담합 논란이 불거졌다.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비상급유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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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난립한 레미콘업체, 네가지가 없다
레미콘 업체 사장들은 요즘 죽을 맛이다. 수도권 아파트 공사에 쓰이는 레미콘은 ㎥당 5만600원에 팔린다. 2002년 4월 가격과 똑같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는 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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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담합 주유소 과징금 1억원
담합으로 기름값을 올린 주유소협회 지회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1일 휘발유·경유의 판매 가격을 담합한 한국주유소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전북지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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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오르면 세공사가 돈 버나”
▶휘발유 값이 1900원대를 돌파했다. 서민들의 불안감도 함께 고조됐다. 1908. 코스피 지수? 아니다. 한 달 전 인천의 한 주유소가 내건 휘발유 값이다. 2007년 11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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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유가 시대, 유류세 내려야 하나
11일 열린 KDI 국제정책대학원-중앙일보 공동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유류세 인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오성규 환경정의 사무처장, 조원동 재경부 차관보,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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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 담합의 피해자는 소비자다
설탕 값이 비싼 이유가 따로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와 삼양사·대한제당 등 3개 사가 1991~2005년 설탕의 출고량과 가격을 담합해 막대한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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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 북한산 오른 이명박, '검증' 다시 강조한 박근혜
李 "비바람에 흔들려도 나무가 뽑히진 않아"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가 1일 서울 북한산에 올랐다. 박희태 선거대책위원장, 이재오 최고위원을 비롯한 핵심 참모 30여 명과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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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치솟는 기름값 두고 볼 건가
2003년 이후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석유소비자의 부담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휘발유 가격이 리터(L)당 1000원이면 비싸다고 했지만 이제는 그나마 좋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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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류세 인하해 기름값 낮춰야
기름값이 요지경이다. 휘발유값이 16주 연속 오르면서 리터(L)당 1600원을 오르내려도 정부는 유류세를 인하할 생각이 없다. 이 기간 국제유가가 16% 상승했는데, 정유사는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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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과징금'에 열받은 정유업체
에쓰오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과징금 부과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담합을 한 사실이 없다'며 11일 서울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낸 것. 이는 2004년 4~6월 7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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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값 안 내리는 게 마케팅 전략"
외제차 업체들은 한국에서 다른 나라보다 비싼 값에 파는 고가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열린 ‘수입 자동차 시승회’에 고급 외제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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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액만 4조2648억원
지난해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소송 사건은 총 1만1039건으로 확인됐다. 1개 기업당 평균 110건인 셈이다.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각 기업들의 공시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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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찰 총수' 권오승 정권말기 군기 잡기?
▶뉴스분석 연초부터 권오승(사진) 위원장이 이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바람'이 매섭다. 9개 석유화학사와 4개 정유사가 하루 간격으로 수백억원씩의 과징금을 맞았다. 일부는 검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