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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아동문학가 박화목씨
동요'과수원길'(김공선 작곡)의 작사자인 원로 아동문학가 박화목(본명 박은종)씨가 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1세. 황해도 황주 출신인 고인은 평양 신학교를 수료하고 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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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 "남들이 자매 같대요"
17년 전 가톨릭 수녀, 불교 비구니 스님, 원불교 교무 등 12명의 여성 성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삼소회는 태어났다. 1988년 장애우 돕기 삼소음악회가 계기였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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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세례 받은 요르단강 말라 간다
예수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한 요르단강(사진). 매년 수백만 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찾아가는 성지다. 하지만 앞으로는 없어질 수도 있다. 강 유역의 국가들이 물을 과도하게 소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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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부시 "교황 만난 건 무서운 경험"
▶ 파키스탄에서 기독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4일 촛불을 밝혀들고 교황의 추모 미사를 올리고 있다. [물탄 AP=연합] ▶ 4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성당에서 한 이슬람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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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4. 바하이 신앙 (Bahai Faith)
▶ 미국인 덴튼 포드는 세계 종교의 통합을 기원하는 바하이 교도다. 남북 문제를 연구하는 그의 일도 그런 신앙과 관계가 있을까. 사진= 정대영(에프비전 대표) 바하이의 예배일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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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이슬람 관련 일부 사실과 달라
지난달 22일자 종교면의 '알라는 하느님…이슬람의 본질은 평화' 기사를 읽고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한다. 우선 이슬람교가 평화를 주장한다고 하는 부분은 사실과 맞지 않다. 이슬람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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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1. 멕시코 테오티후아칸(神들의 도시)
중견 건축가 승효상(52.이로재 대표)씨의 '세계 도시 건축 순례'를 새로 시작합니다. '비움의 건축'을 내세우며 개발 일변도로 치달았던 한국 건축문화를 반성해온 승씨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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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페트라, 황톳빛 협곡에 안긴 지붕 없는 박물관
◆요르단은 '삽질' 중 요르단.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한참을 들여다봐야 찾을 수 있는 나라다. 중동 정세를 전하는 뉴스 시간에 한두번쯤 들어본 것도 같기도 하다. 아마도 우리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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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십자군
"두려운 것은 여기저기 흩어진 시체나 잘린 팔다리가 아니다. 더 무서운 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로 물든 채 승리에 도취된 자들의 광기다." 1099년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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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신의 전사들'
신의 전사들/제임스 레스텀 지음, 이현주 옮김/민음사, 1만3천원 '신의 전사들'은 탐욕과 애정, 그리고 잔혹과 드라마로 채워진 논픽션이다. 저널리스트이자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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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야 세계 표정]통금 풀린 베들레헴엔 성탄축하 북소리
이스라엘군은 24일 성탄절 전야 미사를 앞두고 베들레헴 도심에서 시 외곽으로 일시 철수, 시민들이 성탄축하 행사를 열도록 허용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2일 베들레헴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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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의 틀과 덫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8월 1일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후 그 전날 예루살렘에서의 폭발로 5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7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종의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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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戰'이란 이름의 추악한 전쟁
역사소설 장르에도 다양한 면모가 보인다. 특히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은 여러 면에서 그러하다. 대부분의 역사소설은 한 사람 또는 한 집안이 주인공이지만 이 책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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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17. 교회 찾은 YS·全씨
지난해 12월 9일 김영삼씨를 우리 교회(수원 중앙침례교회)로 초청해 신앙간증집회를 열었다. 그런데 시작도 전에 큰일 났다는 생각부터 앞섰다. 전혀 신앙간증집회의 분위기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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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기독교 성지 순례
불교 신자인 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李順子)씨가 기독교 성지 순례에 나설 예정이어서 화제다. 全씨의 장남인 재국씨(도서출판 시공사 대표이사)는 21일 "아버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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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와이드] 도심속 성지순례
이보게 친구.이번 주말엔 가까운 종교시설에 들러 우리 삶을 한 번 돌아보면 어떻겠나. 나무 내음 가득한 길상사도 좋고,이국풍의 이슬람사원도 좋겠군.아름다운 성공회 성당이나 민주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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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 순례기]
기독교 성지 이스라엘의 역사는 돌과 바위와 동굴의 기록이다. 성모 마리아가 메시아를 잉태했음을 고지받은 곳, 그 메시아가 탄생한 곳은 모두 동굴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성지 곳곳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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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는 전적으로 독보적이며 유일무이한 존재다. 그가 만약 소크라테스 같은 현자(賢者) 나 마호메트 같은 선지자, 혹은 부처처럼 깨달음을 얻은 자에 불과했다면 지금의 그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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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지순례 마치고 귀국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79) 는 1주일간의 중동 성지순례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이스라엘을 떠났다. 교황은 이날 오후 7시4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40분) 께 수도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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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나사렛서 미사집전
[나사렛.예루살렘 AFP.AP〓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중동 성지순례 엿새째인 25일 예수가 생의 대부분을 보낸 이스라엘 북부지역의 나사렛을 방문, 성수태교회에서 미사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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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교황, "나치 만행은 비극"
[예루살렘 AP=연합동 성지를 방문 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3일 예루살렘에 도착, 유대인 학살 기념관에서 나치 독일의 만행을 "끔찍한 비극" 이라고 개탄했다. 로마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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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중동 순방 시작]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새 천년을 맞아 분쟁의 땅 중동지역에 대한 성지 순례에 나섰다. 교황은 20일부터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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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성지 이스라엘을 가다
인류 역사를 기원전(BC:Before Christ)과 기원후(AD:Anno Domini〓In The Year Of Our Lord)로 나눈 주인공이 태어난 땅 이스라엘은 이번 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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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사렛의 모스크
예수가 목수의 아들로 소년기를 보낸 나사렛은 당연히 기독교 성지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순례의 목표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예수 잉태를 알려준 장소에 지었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