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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간선도로 막고 공사…시민불편 나몰라라
20일 오전 11시쯤 동작구상도동 상도터널 앞. 거래처 직원과의 점심약속에 맞추기 위해 한강대교를 건너 상도동으로 향하던 회사원 박진수 (朴珍洙.34) 씨는 터널 앞 2백m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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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올림필로 노량구 구간…
올림픽도로를 달리다 보면 구간마다 제한속도에 차이가 있어 의아했는데 '올림픽로 노량교 구간 급브레이크 곡예' (10일자 19면) 기사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공감을 주는 기사였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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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변씨의 이죽거림에 자극을 받은 태호는 페달을 더욱 깊게 밟았다. 자동차는 언덕길을 찢어지는 소리를 토하면서 기세 좋게 달리고 있었다. 그는 후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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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가꾸기]스노우타이어 장착…4바퀴 모두 교체해야 안전
영하 5~8도를 오르내리는 쌀쌀한 날씨로 곳곳에서 빙판길이 눈에 띈다. 운전자들은 이때쯤이면 아침 출근길에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해야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스노우타이어의 기능과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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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136.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어이가 없어도 어쩔 수 없어요.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는 걸요. " 뭔가에 대해 단호하게 마음을 굳힌 듯한 목소리로 그녀는 잘라 말했다. "좋소, 그럼 한 가지만 더 물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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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달리는 무법자'…1시간에 15번 교통위반
1일 오후3시30분쯤 서울중구청계천3가 서울극장 뒤편 청계천3가 정류장. 질주하듯 달려온 542번 (현대교통.중곡동~남가좌동) 시내버스가 막 버스에 탄 승객들이 채 자리에 앉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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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열며]어른들이 문제다
이탈리아 말이다. "산타 마리아!" "마돈나!" "오, 제수!" "산 안토니오!" 이를 번역하면 "성 마리아, 성모여, 오 예수님, 성 안토니오. " 다. 택시 운전사가 시내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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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도시고속도로'등 강변북로 명칭 통일안돼
31일 오전8시30분 광진구광장동 천호대교 북단 광나루네거리에서 강변북로를 타려던 백진현 (白鎭鉉.34) 씨는 진입구 양쪽에 걸려있는 안내 표지판을 보고 순간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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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소비자보호원에 올 10건 접수 -사고땐 안터지고 주행중 갑자기 터져
27일 오후7시쯤 서울강남구역삼동 S빌딩 지하주차장에서 盧모(50.서울서초구잠원동)씨가 승용차를 몰고 30여쯤 달리다 주차장 기둥을 들이받고 숨졌다. 경찰은 盧씨가 안전벨트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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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 미흡 사고위험 - 강변고속도로 반포대교 북단지점 '거북이 도로'
서울 동-서간 교통량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견됐던 강변도시고속도로가 개통 이틀만에'거북이 도로'라는 오명을 쓸 판이다. 시속 5㎞이하의'저속도로'로 변하게 한 주범은 반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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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메라 위치 옮겨 과속운전자 단속해야
얼마전 경춘가도에서 운전하다가 아찔했던 일이 있었다.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어김없이 길게 꼬리를 문 차량으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곳이 경춘가도인데 그날은 평일인데다 야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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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청간 국도 확장공사로 대형트럭들 기세에 운전자들 불안해
지난 21일 진주~산청간 국도를 이용,부산에서 전북 전주로 가려던 尹모(53.부산시동래구온천2동)씨는 국도 확장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트럭들의 살인운전에 놀란 가슴을 며칠이 지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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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많은 기업 重課稅 배경과 파장
정부가 대기업들의 빚을 줄이기 위해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대출이나 지급보증이 많은 기업에 법인세를 많이 물리고 30대그룹의 재무제표를 낱낱이 밝혀내자는 것이다. 실제로 자산기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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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석고가도로 운반트럭 과속질주로 원목쓰레기 즐비
“마치 자갈밭을 운행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원목찌꺼기가 널려 있습니다.” 인천시중구북성동~동구만석동을 잇는 만석고가도로를 한번이라도 통과했던 승용차 운전자들의 한결같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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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양보의 미덕
얼마전 아이들을 데리고 시내버스를 탔다.집이 대학교가 있는 부근이어서 항상 시내버스는 만원이다.다섯살.일곱살 두 아이를 데리고 탔지만 역시 자리가 없었다. 아무 곳이나 가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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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어백 장착 일반화 추세-96 美워싱턴 모터쇼
[워싱턴=김용일 특파원].기능과 안전,그리고 기술'. 지난 26일부터 워싱턴D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미 자동차쇼'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다. 매년 미국의 각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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急차선 변경사고 끼어든 차에 책임
평소 특별한 이유없이 자주 차선을 변경하는 버릇이 있는 운전자일수록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 오던 자동차와 부딪히는사고를 내기 쉽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선을 갑자기 바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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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最多 포천郡 국도 사고원인별 분석
포천군 관내 국도 43번중 「포천휴게소~만세교간 27.5㎞」는 바로 죽음의 현장이다.94년 한햇동안 모두 26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35명이 죽었다. 야간에 9건(35%),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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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판교 '魔의 구간' 사고잦은 이유 뭔가
= 박종권 기자 = 도로공사의 집계.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고속도로 사고는 급커브.급경사등 도로조건과 교차.분기점에서의 과속.전방주시 태만 때문으로 특히 「마(魔)의 구간」 13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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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大교수 '逆說 반성문' 화제
『직진할 차들이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섰다가 신호가 바뀌면 갑자기 직진 차선으로 끼어든다.언젠가 나는 그런 운전자가 얄미워좀 견제한 적이 있다.그 차는 전조등을 켜고 내 뒤를 쫓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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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중촌동 고가도로 설계잘못으로 사고 잦아
대전중구중촌동 고가도로는 운전자들에게 「마(魔)의 고갯길」로통한다.1주일에 한번 꼴로 이 다리 한가운데서 크고 작은 충돌사고가 나기 때문이다.초행길의 운전자나 초보자들에게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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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로 버스중앙전용선 5개월 차흐름 빨라졌지만사고늘어
『횡단보도가 하도 꾸불꾸불하고 너무 길어 나같은 노인네는 한번에 건널수가 없어요.버스가 과속으로 달려 건너기도 겁이나고….』 24일 오후 버스중앙전용차선제가 실시되는 서울 천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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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남한강 추락 19명 사망-양평서,급커브 졸음운전
3일 오후5시15분쯤 경기도양평군강하면전수리 힐하우스호텔 앞남한강변 언덕길에서 승객 60여명을 태우고 양평에서 강하면 쪽으로 달리던 금강운수소속 경기5카6027호 시내버스(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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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버스추락사고 물 잠긴 버스에서 "살려달라" 아우성
급커브의 오르막길을 달리던 「광란의 버스」는 눈깜짝할 사이에강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낭떠러지 위를 굴렀다.구르는 버스 속에서 아우성치던 하교길의 중.고교생 등 승객 일부는 차창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