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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세계 도시' 신경전
홍콩과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의 무역.금융.물류.서비스 분야 허브(중심)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아시아의 '세계 도시'를 자처하는 두 도시 간에 최근 신경전이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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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투자 살리려면 증시부터 살려야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렸다. 미국은 금리를 올리는 데 우리는 왜 내리느냐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미국은 금리를 올려 물가상승을 억제하면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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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싱가포르] 上. 리콴유 아들 12일 총리 취임
'작은 거인' 싱가포르가 새로 태어난다.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의 장남인 리셴룽(李顯龍.52)부총리가 12일 새 총리에 오른다. 아시아 최초의 '합법적인 부자 권력세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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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재정경제부 外
◇재정경제부▶IBRD 파견 최종구▶정책조정총괄과장 이호철▶산업경제과장 유광렬▶국고과장 천룡▶국제금융과장 윤여권▶외화자금과장 김익주▶경협총괄과장 이성한▶국제경제과장 황문연▶의사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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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중국 '앞바다' 된다
중국이 미얀마를 거쳐 인도양으로 나가는 운송로를 확보하게 됐다. 미얀마 군사정권을 설득한 결과다. 이로써 중국은 인도양을 경제.군사적인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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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세계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EU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를 통해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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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사이버 테러
미숙한 소년, 소녀였다면 적어도 종아리는 맞지 않겠지… 하지만 사이버 대한민국은 이미 훌쩍 커버렸다. "초고속.최장시간 인터넷 강국" "월드 클래스 디지털 금융" 이런 찬사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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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싱가포르로 쏠린다
세계 유수의 헤지펀드들이 '동북아 금융허브'를 놓고 한국과 경쟁하는 싱가포르로 본거지를 옮기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19일 보도했다. 헤지펀드 정보업체인 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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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경제를 논하기 전에
지난해 3.9% 성장률을 기록했던 세계경제가 올해는 5%에 육박하는 성장세로 20년 만의 최대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만 미국에는 120여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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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은행의 '잘못된 다툼'
사계절이 뚜렷해 살기 좋다던 나라가 점차 계절을 잃고 인간의 삶도 시들해 간다. 동투.춘투.하투 등 사시사철 이어지는 파업열기가 일터를 솥뚜껑처럼 달구는 통에 국내경기는 냉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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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균형발전 계획' 열어 보니…
실리콘 밸리 같은 세계적인 산업단지 2~3곳이 세워지고, 16개 시.도별로 4개씩 전략산업이 육성된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새 수도와 전국 각지를 2시간 안에 연결하는 'ㅁ'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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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번 1억弗 모두 재투자"
"한미은행 지분을 매각해 얻은 차익을 한국에 재투자할 것입니다. "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방한한 머빈 데이비스(51) 스탠더드 차터드은행 그룹대표는 지난 15일 본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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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PS 물류센터 유치하려면 FTA 많이 맺어야"
"앞으로 UPS가 다섯번째로 아시아 물류허브 센터를 세울 때는 해당 국가가 얼마나 많은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느냐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입니다." 세계 1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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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전문]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라는 제목으로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을 했다. 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해 4월과 10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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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국의 변신] 두바이·싱가포르
[두바이] '돈 세탁' 오명 벗고 '비즈니스 허브'로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전경.중동의 작은 부족왕국 두바이가 아시아의 홍콩.싱가포르와 같은 '아랍의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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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성장·개혁 함께해야"
▶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한국의 날' 세미나가 1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한국 및 아시아에서의 성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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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규제 많아 한국사업 힘들어"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경제포럼 토론회에 참가한 연사들은 "한국시장이 더욱 투명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이 동북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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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아멕社 2조3천억원 투자
이르면 2010년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에 총 135만평 규모의 국제업무지구가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아멕(AM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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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이 꿈꾸는 푸른·녹색 꿈'
▶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임진철 객좌교수 중국의 연변 조선족자치주가 ‘푸른 도시’와 ‘초록 민족’의 땅으로 거듭나려는 용틀임을 하고 있다. 오는 8월 연변에선 자치주와 조선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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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15. 인프라-동북·서부·상하이 대개발(끝)
▶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상징인 중국 상하이시 푸둥개발구의 야경. 상하이는 바로 옆에 이보다 세배나 큰 규모의 린강개발구 공사를 지난해 시작했다. 푸둥은 금융.무역 중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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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여성외교관 첫 WTO기구 의장에
한국 여성 외교관이 처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 공식기구 의장에 선출됐다. 한국 외교관이 WTO 기구 의장이 된 것도 2001년 이후 3년 만이다. 주(駐)제네바 대표부의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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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상의, 자국서 '코리아 세일즈'
"경제적 역동성이 넘치는 한국에 투자하고 싶다." 주한 미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미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 '다이내믹 코리아, 허브 오브 아시아' 행사에 몰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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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는 지금…] 4. 대구·경북
올해 대구의 최우선 시정목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다. 경북은 경북대로 '경제제일 도정'을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두 지역경제의 올해 화두는 외자 유치다. 연초부터 도지사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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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5. 민생
정부에 대한 잘잘못 평가는 민생에 달려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평가의 우선순위다.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의 참여정부 1주년 설문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