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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관계장관회의]불법파업 강력대처
정부는 10일 오전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회의를 갖고 한국노총.민주노총이 추진중인 7.15 연대총파업의 자제를 적극 설득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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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고용승계 공식거부
재계가 퇴출 기업.은행 직원에 대한 정부의 고용승계 요구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고 나섰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재계가 이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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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발표 공기업 표정]“대량감원 불보듯”
3일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계획이 발표되자 해당기업 노조들은 대부분 대량감원 등을 우려하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단체는 파업을 예고해 부실은행 퇴출에 이어 적지않은 후유증이 뒤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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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노사정위 탈퇴 경고
한국노총 박인상 (朴仁相) 위원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 (勞使政) 위가 최근 금융산업과 공공부문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안정 보장을 위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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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은행퇴출]'정리대상' 은행 표정
정부의 부실은행 퇴출 발표가 임박하면서 대상 은행의 윤곽이 드러난 27일 정리대상으로 알려진 은행들은 "설마하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은행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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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미]하루 9개일정 뒷얘기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대중대통령은 11일 (한국시간) 하루에 9개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했다. ◇ 조지타운大 名博학위 = 金대통령이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대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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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불참속 2기 노사정위 출범
제2기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金元基)가 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으나 민주노총 (위원장 李甲用) 이 끝내 참여를 거부, 한동안 파행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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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힘겨루기 파업은 안된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마침내 파업을 결정했다. 오늘 오후1시부터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금속산업연맹 노조들이 각 사업장에서 연대파업을 벌이기로 돼 있다. 대량해고를 앞둔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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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총파업 강행-노사정위 참여 갈림길
총파업이냐, 노사정위원회 참여냐. 국내 은행들의 국제신용등급 하락과 세계은행의 추가지원 지연 등 2차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민주노총 (위원장 李甲用) 의 행보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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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안되는 '정리해고'…기업들 노조·정부 눈치보며 변칙 인원감축
"어쩝니까. 구조조정은 해야하는데 정리해고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 최근 1천5백명을 '희망퇴직' 시킨 현대전자의 노화욱 (盧和旭) 인재개발부장은 "감원없이 경비줄이고 구조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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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량감원 본격화…간판기업들도 '실직量産' 돌입
최근 근로자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이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위에서 부르면 괜히 가슴이 덜컥 한다.특히 대량감원 한파가 한때는 선망의 대상이던 대기업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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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제2 換亂' 책임지려는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노총이 협상을 위임했던 대표단을 불신하고 합의내용을 문제삼아 파업을 하겠다는 자세는 어떻게 봐도 책임있는 모습이 아니다. 서울지하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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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원회 막판진통…파국이냐 극적 타협이냐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사면초가 (四面楚歌)에 처했다. 지난달 20일 노사정 선언문까지 발표했던 노사정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안팎의 비난여론에 휩싸이며 표류하고 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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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배석범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재벌이 정신차리면 우리도 경제회생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 '노사정위원회' 에 임하는 민노총의 각오다. 노사정위원회는 겨우 구성됐지만, 정리해고제에 관한한 아직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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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총파업 결의 철야농성
민주노총은 12일 '정리해고특별법 제정' 철회를 촉구, 단위노조 간부들이 무기한 철야농성을 시작하며 산하 전 단위노조에 17일까지 총파업결의를 끝내도록 지시했다. 또 울산 현대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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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칼럼]아직 정신못차진 노사정
경제가 다시 늘어지고 있다. 오늘 내일하던 12월 위기때의 긴장감이 어느새 사라진 느낌이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IMF와 선진국이 한국을 도와주기만 하면 간이라도 당장 빼줄듯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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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안 학계·노동계 반발 고조
금융감독기관 통합 법안등 금융개혁법안의 국회처리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학계와 3개 금융감독기관, 노동단체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고려대 곽상경 (郭相瓊) 교수등 전국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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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 통과땐 총파업" 금융노조등 기자회견
전국사무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3개 금융감독기관 (한국은행.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노조협의회는 16일 오전 금융감독기구 통합을 저지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개혁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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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이번주내 기아자동차 법정관리 신청 확정
혼미를 거듭해온 기아그룹 사태의 처리방안이 정부 주도로 전격 확정됐다. 정부는 기아자동차의 경우 이번 주내에 채권단이 법정관리 신청후 산업은행 대출금을 자본 출자로 전환,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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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공기업-법정관리' 그 이후
정부가 기아 정상화 방안중 법정관리와 산은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로써 그동안 화의냐, 법정관리냐를 놓고 지루한 공방을 벌이면서 대내외적으로 한국 경제를 멍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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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공기업화·법정관리 결정 배경
기아사태가 99일만에 '법정관리의 길' 로 판가름났다. 이를 최종 결정한 지난 21일 저녁의 긴급회의는 시종 심각했다고 한다. 강경식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장관뿐 아니라 비경제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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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황]장중내내 상승 행진
11포인트 오름세로 출발한 22일 주식시장은 장중내내 상승행진이 펼쳐지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기아노조의 총파업소식이 전해지고 경계.신용매물이 흘러나왔지만 30포인트를 웃도는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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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 반발 한국은행 업무차질 - 정부, 사법처리 경고
정부가 발표한 금융개혁방안이 정부와 한국은행간의 정면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청와대가 중앙은행제도및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직접 나서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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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허가제 집단이기주의적 반대 곤란
문민정부 출범이후 집단이기주의의 폐해를 한두번 목격한 것이 아니지만 요즈음은 그 정도가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 같다.정부가 잘못된 제도나 관행을 바로 잡으려 할 때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