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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이긴 딸의 클라리넷, 음악 소리가 모녀를 치유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조아영(17)양은 8년째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다. 난청으로 잘 듣지 못하고 내성적이던 아영양에게 오랜 시간 단짝이 되어 주었다.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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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저녁이 있는 삶’ 좇는 요즘 직장인들
작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독서·스포츠·음악 등 취미 활동 활발 ‘인맥 형성’에 도움 되는 모임에 선택적 참여… 깊은 관계 형성 어려워 서울 낙원동 낙원악기상가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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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으로 노래하는 청각장애 유소년들, ‘베토벤의 소리를 품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이 9일 열린 정기 공연에서 합주를 하고 있다. 30여명의 단원 모두 인공달팽이관이나 보청기의 도움을 받는 청각장애 유소년이다. [사진 사랑의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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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하차 논란' 최양락 "성적 올랐는데 퇴학당한 기분"
MBC FM 하차한 최양락의 고백“다음주 월요일 8시30분 생방송으로 돌아올게요.” 마지막 멘트 후 그는돌아오지 않았다. 정치풍자 코너로 유명한 를 진행해온 최양락은 지난 5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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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화성 ‘예스센터’서 새 삶 꿈꾸는 소년범들
예스센터의 자동차 정비 실습장에서 타이어 교체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위). 골프 매니지먼트과에서는 스크린 골프 교육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지난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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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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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 다음달 2일 열려
광주광역시 동구 합창단이 다음달 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장엄한 미사곡 ‘Gloria’(대영광송)와 찬미가 ‘Sanctus’(상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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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홍대]인디·언더 문화의 성지, 홍대 앞
홍대 골목 벽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끈하게 개성을 드러낸 클러버가 골목마다 흘러넘친다. 담벼락엔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분방한 벽화가 빼곡하다. 거리를 걷다 이름 모를 가수의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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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동구 주부합창단, 16번째 정기연주회
8일 연주회를 앞둔 광주광역시 동구 합창단원들이 동구 청사의 연습실에서 기념 촬영했다. 앞줄 맨 오른쪽이 지휘자인 변욱 광신대 음악과 교수. [프리랜서 장정필] 광주광역시 동구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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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직원과 결혼한 한국인 30대女 "남편이 매일…"
문화 다양성이 엿보이는 구글 내부 용어 ● 구글러(Googler): 구글 직원 ● 쿠글러(Koogler): 구글코리아 직원 ● 주글러(Zoogler): 구글취리히 직원 ● 누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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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분당 뮤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분당 뮤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회원들이 연습에 한창이다. “자~ 모두 제 손 끝을 바라보세요. 이 부분에서 세컨 바이올린은 작은 물결이 치듯 아주 부드럽게, 첼로는 좀 더 음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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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합격생들의 비교과활동 노하우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이재현군과 고유라양, 강희구군(왼쪽부터)은 “미국대학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학생을 선호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대학에 지원할 땐 일관성과 통일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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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세종나눔앙상블
세종나눔앙상블은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모임이다. 사진은 세종나눔앙상블의 김용식, 고원경, 황정효씨다(왼쪽부터). 오케스트라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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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 우쿨렐레동호회 ‘KUA’
경쾌한 분위기의 ‘KUA’ 회원들. 일산동구·일산서구·파주지역으로 나눠 수시로 소모임을 가질 만큼 열정적이다. “다른 악기는 연주 소리를 귀로 들을 수 있지만, 우쿨렐레의 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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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분당 ‘모사모타(모듬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분당 모듬북 동아리 ‘모사모타’ 회원들은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에 푹 빠져있다(왼쪽부터 오현자, 이진희, 김정인, 우순옥, 김은수, 김미경씨). ‘두구두구두구 쿵턱쿵~’ 북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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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열정으로 뭉친 다섯, 사랑과 감동 전파하다
천안 지역 30~50대 주부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 ‘에버그린’(늘 푸르고 젊게 살자는 의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아내와 엄마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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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서관을 찾아서 ① 천안 쌍용도서관
요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거나 읽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다. 문화 강좌와 영화 상영, 강연회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대신 손잡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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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⑪ 학부모 경제적 부담 줄인 충남예술고등학교
예능을 가르치는 예술고등학교라고 하면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자녀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으레 정규수업 외에도 과외나 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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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어머니합창단
다양한 음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합창의 매력이다.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이러한 즐거움에 흠뻑 빠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음악의 순수함과 기쁨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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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뛰어난 지성, 발음·억양 꼼꼼한 연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지성 언어 습득에 상당한 소질. 일본 진출 시 독학으로 일본어를 익힘. 맨유에선 구단에서 통역을 붙여준다고 했지만 스스로 언어 장벽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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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원짜리 인공와우 25명에 무료 시술
2일 클라리넷 연습을 위해 모인 아이들과 임천복 대표(가운데)가 활짝 웃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은 자원봉사자 허두리씨, 맨 오른쪽은 조준혁씨.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난청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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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퇴직 1년 남은 40대 후반인데 … 생활대책 어떻게 세워야 할지
Q:경기도 용인에 사는 4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가족은 전업주부인 처와 두 자녀(고1·중1)가 있다. 회사는 길어야 내년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 연금도 국민연금 외에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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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주를 향해, 그들은 … 별을 쏘았다
“강산에 선배님의 공연을 보러 오셨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저희와 함께 해주세요.” 밤새 수없이 되뇌었을 말일텐데 류연하(30· 보컬)씨의 목소리가 사르르 떨렸다. D-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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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맞은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도전 ! 말러 … 프로도 혀 내두른다죠"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대학생들이 중심인 아마추어 교향악단이지만 자신 있습니다. 그래서 말러 교향곡에 도전하기로 했죠. 말러 교향곡의 특징은 대편성 관현악의 방대함에다 섬세한 실내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