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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빨간펜·구몬시리즈' 효과 검증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구몬학습 시리즈와 빨간펜시리즈의 두가지 학습지가 나와 있다. 빨간펜시리즈는 유아에서 고등학교까지 전 교육과정을 다루며 학교 교과 과정과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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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삶을 같이 한 '따듯한 수의사'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실려 있는 이 책에 대한 서평은 이렇다. "우리시대 가장 사랑받는 책. 친절한 수의사가 들려주는 요크셔 지방의 따뜻한 이야기. 세계적인 보물" . '과장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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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산꼭대기의 과학자들' 外
◇ 산꼭대기의 과학자들(제임스 트레필 지음, 정주연 옮김, 지호, 1만3천원) 〓 '과학자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산행' 이란 부제가 암시하듯 산과 관련된 과학적 의문을 풀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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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아름다운 이야기'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실려 있는 이 책에 대한 서평은 이렇다. "우리시대 가장 사랑받는 책. 친절한 수의사가 들려주는 요크셔 지방의 따뜻한 이야기. 세계적인 보물" . '과장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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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산꼭대기의 과학자들' 外
◇ 산꼭대기의 과학자들(제임스 트레필 지음, 정주연 옮김, 지호, 1만3천원)〓 '과학자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산행' 이란 부제가 암시하듯 산과 관련된 과학적 의문을 풀이하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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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식사회에 묻는다] 왜 묻는가
왜 '우리 사회에 지식인이 있는가' 를 묻는가. 과거의 지식인상이 적합성을 갖기 어렵게 됐음에도 변화된 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식인 모델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해방 전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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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순정한 허구…' 소설 양식 미학적 규명 돋보여
이번 중앙신인문학상의 평론 부문 응모작들은 주로 당대 문학에 관한 관심을 논리화하는 작업에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다. 환상.엽기.여성.근대성 등과 같은 주제어들이 작품의 표제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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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작 '순정한 허구…'
소설은 살아 움직인다. 서사 양식이 쌓아온 다양한 언술 방식을 자신의 형식 속에 흡수하며 발전해 온 소설은 디지털의 물결 속에서도 거침없이 자기변신의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아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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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손나경씨 "나를 버리지 않은 소설…"
번번이 거실 바닥을 닦다, 얼마만큼 닦았는지 잊어버린다. 거실을 닦을 때면 어김없이 도지는 증상이다. 장판에 그어진 사소한 흠과 아이가 그려놓은 낙서를 염두에 둬도 마찬가지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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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주부통신원 새로 뽑습니다
중앙일보 생활레저부가 오는 26일까지 주부통신원과 어린이 명예기자를 모집합니다. 주부통신원은 가계운영.요리.자녀교육.가족건강 등 각종 살림살이 요령을 비롯, 남편.친인척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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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평론집 '우리 소설…' 출간 기념회 열려
지난 13일 밤 서울 이화여대 후문 근처의 한 음식점. 원로 문인들을 비롯해 신예 작가들과 일군의 문학평론가 등 문단 인사 40여명이 모여들었다. 지난 11일 고별강연을 하고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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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이윤석 개그맨·'TV 책을 말하다' 진행자
개그맨이 무슨 책읽기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건 정말 뭘 모르는 소리다. 능력의 한계를 수시로 절감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견해를 겸손한 마음으로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 꼭 참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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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배 아나운서 아이들 지침서 펴내
옷감은 염색에서, 술은 냄새에서, 꽃은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원종배 아나운서(47.사진) 는 "책도 냈네요" 라는 기자의 말에 독일 속담으로 대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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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배 아나운서 아이들 지침서 펴내
'옷감은 염색에서, 술은 냄새에서, 꽃은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 ' 원종배(47.사진) 아나운서는 "책도 냈네요" 라는 기자의 말에 독일 속담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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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이윤석 개그맨·'TV 책을 말하다' 진행자
개그맨이 무슨 책읽기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건 정말 뭘 모르는 소리다. 능력의 한계를 수시로 절감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견해를 겸손한 마음으로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 꼭 참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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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자 박완서씨 인터뷰
"송구스러워요. 저는 체질적으로 나한테 내린 평가가 조금 모자라는 듯한 게 편해요. 황순원 선생님에 대한 경외를 염두에 두면, 넘치는 건 불편하죠. 상이란 건 격려가 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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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자 박완서씨 인터뷰
"송구스러워요. 저는 체질적으로 나한테 내린 평가가 조금 모자라는 듯한 게 편해요. 황순원 선생님에 대한 경외를 염두에 두면, 넘치는 건 불편하죠. 상이란 건 격려가 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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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예수는 없다' 쓴 종교학자 오강씨
『예수는 없다』(현암사)란 도발적인 제목의 베스트셀러를 쓴 캐나다의 교포 종교학자 오강남(60.리자이나대)교수가 지난주 모국을 찾았다. 안식년을 맞아 한 학기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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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기 '문지방 대담'] 이어령교수·김규항씨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7일 오후 3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대회의실에서 42년의 강단생활을 마감하는 은퇴강연을 갖는다. '이제 나의 시대는 끝났다. 일 할 수 있을 때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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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굴레와 금줄을 훌쩍 넘어 솟구쳐 오르기
김승희 교수(서강대 국문과·시인)는 ‘내 인생이 나를 페미니스트로 만들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이다. 이런 그를 두고 어떤 이는 불의 여인, 언어의 테러리스트라 부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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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사회 무엇이 문제인가…]
지식사회의 위기가 논의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1997년 말 IMF사태 때다. 송호근(서울대.사회학)교수가 'IMF를 겪는 한 지식인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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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중요한 것은 눈에…' 外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미타 마사히로 지음, 한 유키코 옮김, 참솔, 7천원)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동화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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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중요한 것은 눈에…' 外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미타 마사히로 지음, 한 유키코 옮김, 참솔, 7천원)=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동화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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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중얼거리기-소설가 정영문
침묵과 내성의 작가 정영문이 신작 소설집 《더없이 어렴풋한 일요일》(문학동네)을 출간했다. 침묵의 꾸러미 속에 돌돌 감긴 언어들을 자유롭게 펼쳐놓는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과 대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