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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페레스트로이카 조짐”/호 국립대 클린트워스씨 방북기
◎일부선 사기업 인정… 군우위 정책 재검토/“평양의 흐름은 10년전 중국변화와 흡사”/홍콩 시사주간지 보도 북한은 외양상 여전히 폐쇄적이고 경직된 사회로 보이지만 최근들어 화폐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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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안뽑는 모집광고 안된다/고용평등법 위반업체 기소 의미
◎취업기회조차 안주는 건 위법/기존 고용관행에 큰 영향 서울 여대협의 ㈜신도리코 등 8개회사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고발사건에 대해 검찰이 위법성을 인정,법인과 대표들을 기소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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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먼파워
『서리 낀 유리창을 손으로 닦아 본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내일이 보입니까./사랑해 도 사랑해도/아아, 지금은 남의 아내/사랑이란 슬픈 것. 사잔카(산다 화)의 여인숙.』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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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의 전쟁책임 면할 수 없다'
일왕「히로히토」(유인)가 지난 1월7일 사방, 24일 장례식을 치름으로써 특히 우리와는 악연으로 가득 찼던 일본의 소화시대가 마침내 종언을 고했다. 새로 출범하는 평성시대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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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건너 우리땅이 손에 잡힐 듯
목단강시의 처체(이주옥·조문화부부) 짐에 숙소를 정하고 나서 며칠간 시내를 구경하고또 처남집들을 방문, 환담하며 4O여년만에 형제의 우애를 다시 만끽했다. 8월2일 고산지방 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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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4주자 부인들에게 들어본다-1|″안사람이 너무 나서는건 안좋아요"
대통령선거를 약40일 앞두고 선거전의 열기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대권」을 차지하려는데 정군들 경쟁도 치열하지만 동일 티킷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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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활동 "친목에만 치중"
한국의 여성단체들은 대부분 여성의 이익을 대변하는 압력단체나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사회단체로서 기대에 크게 미흡하고 중·상층 여성들의 여가활동·친선도모·교양교육에 치중해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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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소설 서울의 꿈 6월2일부터
중앙일보사는 독자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연재해온 박기동씨의 『모닥불에 바친다』를 5월31일로 끝내고 6월2일부터 한수산씨의 『서울의 꿈』을 연재합니다. 『서울의 꿈』은 도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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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문예봉은 꽃다운 열아홉의 나이로 임선규와 결혼했다. 문예봉은 그때 이미 톱 스타의 자리에 올라서 있었다. 1932년 『임자없는 나룻배』 (감독 이규환) 로 데뷔,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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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사회는 더 열려야한다|정의숙 이대총장이 말하는「여성고등교육」
한국여성 신교육의요람 이화여대가 올해로 창립 1백주년을 맞았다. 또 요즈음처럼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의 사회진출 욕구가 팽배했던적도 없었다. 즈음하여 정의숙 이화여대총장을만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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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TV "한국여인의 뿌리는 어딘가"
우리나라 근대여성교육 1백주년을 맞아 한국여성의 의식과 실제를 다룬 TV다큐멘터리와 드라머가 제작된다. MBC-TV는 한국여성의 의식과 실제를 분석하면서 바람직한 여성상을 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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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주,「일부다처제」시들 알제리 등 폐지법안〃마호메트 같은 성인만 자격"
젊은 층 일부일처 선택 중동과 아프리카지역에서의 일부다처제가 점차 감소추세를 띠고 있다. 최근 알제리가 일부다처제를 폐지한 것을 시발로 튀니지 남예멘 터키 등도 일부다처제를 폐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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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당 개교부터 현재까지「개화기 한국여성」브라운관에
한국여성의 개화일대기가 브라운관에 선보이게됐다. KBS는 여성근대화의 효시로 꼽고있는 1884년 이학학당 개교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여성변천사를 엮는『여성백년사』를 기획중인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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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을 적절히 하는 여성 결단력 있고 부부간 화합|피임방법과 여성심리 분석
■…피임도 인간의 모든 행위처럼 갖가지 심리적인 요인이 따른다. 피임의 심리학이란 어떤것인지 서울대의대 정신과조두영교수가 국내외연구를 종합한 「피임과 인공유산의 심리적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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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빈자의 부끄러운 물욕
한 5년전에 일본에서는 미플로리다주에서 생산된 오린지를 약간 수입한적이 있었다. 미일무역교섭에서 미국의 수입확대 공격을 받고 일본정부가 마지못해 특별수입완화품목의 하나로 오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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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떠도는 자의 우편번호
우리의 근대화는 상투를 자르고 유교논리에서 벗어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지요. 그러나 놀랍게도 서양학자들은 오늘날 동 아시아의 경제성장이나 산업사회에서의 성공요인이「유교정신」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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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정행스님(82세)
어려서 머리를 깎고 입산하여 중이 된 비구니를 동진비구니라 부른다. 우리나라 근대 불가에는 많은 동진비구니들이 있었고 이들이 불가의 살림을 꾸려 왔다. 사찰과 인연이 깊은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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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16》 YWCA 60년 (72)
고 김활난박사 70년2월10일 한국Y창설자 세분중 한분 김활난박사가 서거했다. 그는 Y만의 인물은 아니었으나 아마도 이대를 빼놓고는 YWCA의 일을 가장 많이, 가장 깊이 생각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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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사 노동새롭게 평가돼야한다
『여성문제는 일부 시끄럽게 떠드는 자각한 여성들의 불만만 충족시키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성문제룰 시급히 해결하지 않는한 인류는 중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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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2)제78화YWCA 60년(48)-Y의 회원자격|당파·오파를 초월, 봉사정신으로 뭉쳐
수 만년 인간역사 전체를 놓고 볼 때 40년이란 검 하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비록 그렇게 짧은 시일이지만 그사이 이 나라가 겪어온 많은 일들 속에서 걸어온 한국YWCA 4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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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여성운동은 「3·1운동」서
올해로 63주년을 맞는 3·1운동은 그동안 다각적인 측면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시대적 상황에 따른 여성들의 대응」이란 입장에서 3·1운동의 연구는 오늘의 여성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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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체의 미학
우리나라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체격비율(프러포션)은 7·2등신이며 키를 1백으로 했을때 가슴 51, 허리 38, 히프 55의 비례가 가장 균형잡힌 몸매가 된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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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 초기 사학의 개척자들
19세기말 한국 땅에 상륙한 미국인 선교사들의 본래 목적은 물론 기독교의 전파였다. 하지만 이들은 기독교의 복음을 펴기에 앞서 선교의 한 방편으로 그때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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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사 교실 3월에 개강
대한여학사협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학사 교실』을 개설, 오는3월 개강한다. 한국의 고등교육을 맡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가르쳐 그들의 능력을 건전한 방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