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극장가 볼만한 외화 없다

새해들어 극장가는 무려 7편의 새로운 외화가 상영되고 있으나 『한마디로 볼만한 영화가 없다』는 비판이 무성하다. 영화내용은 애정·코미디·첨보·형사물 등 비교적 다양하지만 「감동을

시중심가인 피카딜리에서 얼마 멀지 않은 극장가에 위치했는데도 그 이름을 대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극『쥐덫』이 공연되는 극장이 어디냐고 물으면『

연말연시 극장가에 외화홍수

연말연시 대목을 노린 극장가가 새로운 외화들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내 14개 개봉관과 전국 40여개 시지역 극장에서 지난 중순부터 신정까지 개봉되는 영화는 리바이벌 상영하는

코미디 외화 『부시맨』개봉

○…일본과 대만극장가에서 최고의 흥행성을을 올린 코미디영화 『부시맨』이 우리나라에도 수입돼 공개됐다. 『부시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칼라하리 고원지대에서 원시생활을 하는종족의 이름.

각급교 방학에 장마겹쳐 극장가 호황누려

계속된 불황에 찌들려있던 영화가가 오랜만에 호황을 맞아 즐거운 비명이다. 각급학교의 방학으로 성수기를 맞이한데다가 장마까지 겹치는 바람에 관객들이 다투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새로

외화 7편 7월중 개봉

○…여름방학·휴가등 극장가의 여름철 대목을 노리고 무려 7편의 외국영화가 7월중에 잇달아 개봉된다. 올들어 6개월동안 개봉된 외화가 모두7편이었던 점에 비교해보면 그 열기를 짐작할

30년대 명우「노머·시 어려」사망

○…한때 할리우드의 퍼스트레이디로 이름을 떨쳤고 1930년대 극장가의 최대 관객을 동원했던 여우 「노머. 시어러」가 42일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한 병원에서 기관지성 폐렴으로 사망했

폭력 청소년·학생 집중단속

사회정화위는 학교주변 불량청소년·학생의 폭력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23일부터 6월15일까지 청소년 학생의 폭력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사회정화위는 전국경찰서장 책임아래 병력과

불황여파로 새영화 공급 잘 안돼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극장가에 새로 상영할 후속프로마저 부족해「야단났다」는 비명이 높다. 이 때문에 일부극장들은「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예전 필름들을 리바이벌 상영하고 있다.

(20)심야극장

주말인 지난달 15일 종로2가 K분식 집에서 10여명의 남녀 재수생들 이 그룹 미팅을 가졌다. 간단한 메뉴로 저녁을 때운 후 리더격인 김모군(16·S고2년)이 일어나 『오늘 저녁은

연말극장가 외화 수입러시

크리스머스와 연말대목을 겨냥한 화제의 영화들이 속속 수입되고 있다. 『대부』 『사관과 신사』『솔저』 『로키Ⅲ』 『텐』 『드럼』 『히틀러』 『완전한 결혼』, 그리고『소림사』등의 수입

극장가에 볼 만한 외화 푸짐

외국영화를 즐기는 팬들에게 올 연말은 푸짐한 계절이 될 것 같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문제·대작 영화들이 한꺼번에 수입, 공개되기 때문이다. 현재 개봉을 서두르고 있는 외화는

추석극장가 흥행참패

추석극장가가 흥행에 참패를 당했다. 예년에 비해 관객은 3분의2, 어떤 영화는 2분의1까지 떨어졌으며 예년 같으면 추석을 보름정도 지난 지금쯤에도 하루 5천여명씩은 동원되었는데 올

대종상인기 시들

대종상의 철이 돌아 왔는데도 영화계에서는 쥐죽은듯 잠잠하기만 하다. 대종상행사가 10월에서 12월로 미루어지긴 했지만 예년같으면 지금쯤 대종상을 목표로 작품을 만드느라 영화계가 법

그레이스·켈리

그레이스·켈리 왕비의 일생은 하나의 극영화처럼 마무리지어졌다. 모나코 근처의 여름별장에서 왕궁으로 돌아오던 왕비의 차는 브레이크고장으로 산길에서 굴렀다. 올해 들어 초로(53세)의

제철맞은 여름극장가의 납량물

올 여름도 더위를 식힐납량영화가 제철을 맞아쏟아져 나온다. 『헬나이트』 『화녀82』『사람의 노예』 『관속의드라큘라』 등은 이미 개봉중이고 『안개는 여자처렴 속삭인다』 『원한십오야』

전쟁하면서도 의연한 아르헨 국민|최혜경

일주일 전 한국에 계시는 시부모님으로부터 연거푸 전화가 왔다. 그 곳은 전쟁이 심각한 모양인데 정말 아무 일 없느냐고 걱정이 대단하시다. 지난 해 여름방학 때 한국에 들러 8년만에

체미 3년 본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 (3)|벌금과 준법 정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MIPS) 대원도 비번일 때 차를 몰고 나갔다가 주차 위반 딱지를 받는다. 법 앞에서는 대통령의 아들도 예외가 없다. 미국에서는 법 앞에 모든 시민이

손님 없는 극장가…영화계 "비상"

극장에 관객이 없어 영화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극장관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긴 하지만 이제는 그 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 예년 같으면 지금 극장들이

청소년 비행(3)

통금이 해제됐던 지난해연말인 12월31일밤11시, 서울수유3동174의7 디스코 클럽 솔로몬. 어지러운 조명과, 고막이 터질듯한 음악속에서 1백여명의 10대 청소년들이 광란에 가까운

통금해제·교복-머리모양 자율화 따라|중-고생 교외지도 비상

전국 중-고교생 교외생활지도와 금융기관·귀금속상의 방범체제에 비 상이 걸렸다. 각시-도 교위와 중-고교는 5일 밤부터 통금이 해체되고 앞으로 머리모양과 교복까지 자율화됨에 따른 긴

개각·통금해제·교복자유화 등 빅뉴스로 연휴 들떠

「통금해제」의 반가운 소식에서 시작된 신정 연휴기간은 별다른 큰 사고 없이 조용히 보낸 연후였다. 서울명동·무교동 등 번화가와 대부분의 상가와 백화점들이 문을 닫은 가운데 한복을

영화애니 흥행최고 4백30만불이 흑자

금년한해 뉴욕의 흥행을 총결산하는 한 영화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브로드웨이극장가에서 장기 흥행기록을 수립, 최고수익을 올린 영화는 『애니』로서 4백3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프랑

81년의 국내 극장가 외화를 결산한다

81년 한햇동안 국내에 수입된 외화는 모두 30편. 여기에 사용된 외화는 5백13만6천2백98달러(약35억9천5백40만원)로 밝혀졌다. 이것은 80년도의 41편에 7백48만8천1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