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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戰 홍보'균형 잃은 美언론
지난해 9·11 테러사건 이후 미국 언론의 객관성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애국주의 분위기에 편승해 균형을 잃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고급 정론지로 정평난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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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帝國'으로 비치는 미국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20세기 초 미국을 세계 열강의 하나로 끌어올린 정치가였다. 루스벨트는 국제관계에서 힘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했다. 외교에서 가장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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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7개국, '검은돈' 리스트 올라
15개 국가 및 지역이 돈세탁에 관한 금융조치전담기구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미얀마는 여전히 세계의 돈세탁 방지 기구가 모은 '검은돈' 국가들의 블랙리스트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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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과거 통화동맹 사례
모든 나라는 고유의 화폐를 갖고 있어요. 자기 나라만의 돈을 찍는 데는 몇 가지 큰 이점이 있답니다. 돈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돈을 버는 것일 뿐 아니라 나라 경제 전체를 관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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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과거 통화동맹 사례
모든 나라는 고유의 화폐를 갖고 있어요. 자기 나라만의 돈을 찍는 데에는 몇 가지 큰 잇점이 있답니다. 돈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돈을 버는 것일 뿐 아니라 나라 경제 전체를 관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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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신정국가 미국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폭격했던 주요 나라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1945년)-한국(50년)-과테말라(54.67)-인도네시아(58)-쿠바(59)-베트남(61)-콩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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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 언론 '테러전 보도' 신사 협정키로
미국 언론이 '정보전쟁' 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기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으나 언론사들은 정보를 제대로 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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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달픈 대변인
대통령.여야 정당의 대변인 만큼 '피말리는' 직업도 드물 것이다. 1986년 당시 레이건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 도중 화가 나자 배짱좋게(?) "개자식(선 오브 비치)" 이라고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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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김정남 지난해 미국 방문"
[도쿄=오대영 특파원]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金正男)이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해 6월 하순 미국을 비밀리에 방문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서울 외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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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조세 피난처 카리브 연안국 매서운 '대륙風'
열대우림 기후인 카리브해 지역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각국 기업들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피난처(tax-haven)로 삼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해 서방 선진국들이 감시와 압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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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피난처 카리브 연안국 매서운 '대륙風'
열대우림 기후인 카리브해 지역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각국 기업들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피난처(tax-haven)로 삼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해 서방 선진국들이 감시와 압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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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1. 촘스키의 야만사회 비판
지난 20세기 역시 문명과 야만이 공존하는 역사법칙을 고수했다.빛의 속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했지만 파괴 기술은 그것을 앞질렀다. 자유와 인권의 신장을 비웃듯 인권 유린이 자행됐고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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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금지' 조치 폐기 위기 놓여
멸종위기에 빠진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포경금지 조치가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BBC는 4일 전세계의 고래잡이를 규제하는 국제포경위원회(IWC)가 일부 회원국들의 이탈 움직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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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이라크공습]작전명 '사막의 여우'
군사작전도 작전의 성격과 의미를 함축한 이름을 갖고 있다. 미국은 군사작전 때마다 새로운 작명 (作名)에 고심한다. 이번의 이라크 공격에는 '사막의 여우' 라는 작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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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문명충돌의 불안
헨리 키신저는 국내정치가 안정돼 있으면 나라 안의 결속을 위해서 모험적인 외교정책을 펼치고 싶은 유혹은 최소화된다고 말했다. 국내정치에서 궁지에 몰린 지도자는 대외적으로 긴장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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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여는 이란·쿠바]쿠바
고립의 길을 걸어오던 이란과 쿠바가 개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를 거부하며 각각 79년 이슬람혁명과 59년 공산혁명을 통해 '자립' 를 고집해오던 이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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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공화국 지지" 53%로 급증
지난 13일 호주헌법회의가 입헌군주제에서 공화정으로 정체 (政體) 를 전환하는 문제를 내년중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에서도 공화국을 지지하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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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남미 국가들 대만 유엔 가입 촉구
아프리카와 중남미 약소국들로 구성된 일단의 국가들이 올해에도 5년째 대만의 유엔가입운동을 전개했다. 23일 부르키나 파소.도미니카.감비아.그레나다.기니비사우.니카라과.세네갈.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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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는 전쟁
미국 기자들의 취재요령에 「돈의 뒤를 쫓으라」는 것이 있다. 돈 있는데 사건이 있다는 의미다.복잡한 국제정치의 내막도 돈의조화(造化)를 빼고는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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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뒤 경제.외교정책 방향
내년 7월 홍콩의 주권 반환이후 홍콩의 경제.외교정책이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외교정책=중국은 내년 7월 홍콩반환후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남아프리카등 13개국의 홍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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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事件 "GDP 2억弗 기여"
OJ 심슨 사건은 이제 단순한 살인사건이상의 의미를 띠게 됐다. 그레나다의 연간 국내총생산을 능가하는 2억달러 규모의 재화와 용역을 산출하는 실질적인 경제의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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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증후군
베트남戰에서 패배한 후 미국(美國)은「노 모어 베트남(더이상베트남은 없다)」을 대외정책의 모토로 삼았다. 미국 군인들은 지금도 베트남전쟁은 전선(前線)이 아니라 미국의 안방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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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5개국 순회 문화사절단 발단식
○…중미지역 다섯 나라를 돌며 국위를 선양할 문화사절단 발단식이 이지역 5개국 명예영사단 주최로 11일밤 호텔신라 23층오키드룸에서 열렸다. 발단식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명예영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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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중남미 군사개입史
미국은 19세기말 쿠바점령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뒷마당」중남미의 약소국들을 마음대로 침공.점령했다.아이티에는 이미 지난 1915년부터 1934년까지 유럽세 불용을 선포한「먼로주의」